|
|
 |
하나님나라에 있는 각자의 자리 눅 8:16~18, 사 5:1~2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0-19 09:34
조회 : 17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2450
|
|
빛의 열매는 공간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좋은 땅의 마음을 가진 자는 반드시 100배의 열매를 맺는데 같은 100배라도 어떤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등불이라는 100배의 빛의 열매를 맺었다고 할지라도 그 자리를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릇으로 덮는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는 빛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자신의 안위와 편리를 위해서만 사용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자신의 권리라고 오해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특권이라고 착각합니다. 100배의 결실을 개인의 구원으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평상 아래 둔다’에서 평상은 침대를 말합니다. 평상 아래 둔다는 것은 침대 아래에 등불을 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등불의 기능과 역할에 무지하다는 뜻입니다. 등불의 존재의미를 모릅니다. 100배의 결실이 잠잡니다. 그 잠은 게으른 잠이고 안일의 잠으로 아래로 떨어지는 하향의 잠을 말합니다.
상향의 잠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뜻으로 평안과 감사라는 쉼의 잠입니다. 하지만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하는 게으른 자의 잠도 있습니다. 안일함과 자기애라는 하향의 잠이 있습니다. 평상 아래 둔다는 것은 이 하향의 잠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결실들을 가꾸지 않고 키우지 않고 내버려 둡니다. 그랬더니 그것들이 나중에 썩고 쇠하고 없어지는 세상의 물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등경 위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등경은 등불을 걸어놓는 대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이미 각자의 자리가 있습니다. 출입문을 밝히는 문의 등잔대가 있고, 복도를 밝히는 등잔대가 있듯이, 각각의 자리에서 숨기고 감춰진 것들을 드러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 자리가 있다면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가정에 자리가 있다면 가정을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교회에 자리가 있다면 교회를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책임과 사명입니다.
하나님나라의 공간은 빛으로 사셨던 주님을 마음으로 받아 세상을 향한 책임, 교회를 향한 책임, 가정을 향한 책임, 직업을 향한 책임으로, 그 자리들을 지키고 살아내는 믿음으로 만들어집니다. 주님은 근원의 빛입니다. 내가 주님을 믿음으로, 근원의 빛을 통해 하나님의 비밀을 보게 됩니다. 이제 나는 주님의 빛이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빛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그 빛으로 하나님이 숨기고 감추셨던 비밀을 나를 통해 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사역이 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 38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눅 8:16~18, 사 5:1~2
God bless u~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