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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믿음을 사용하지 않느냐 눅 8:22~25, 시 107:2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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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1-03 09:05
조회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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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창조질서의 자연을 사람에게 위임하고 위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사람에게 맡기셨습니다. 땅에 충만하고, 번성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충만하라는 것은 자연의 세계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사람으로 채워지는 자연입니다. 번성하라는 것은 자연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이 그 자연의 세계의 일부로 함께 자라난다는 뜻입니다. 다스리라는 것은 자연을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맡기셨다는 뜻입니다. 자연을 가꾸고 살도록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이 자연다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타락은 자연의 파괴로 나타납니다. 사람의 타락은 자연을 영원한 미완성으로 남겨 둡니다. 사람의 타락은 자연의 본성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회복을 통해 자연이 온전해지고 완전해지기를 고대합니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롬 8:19~20)
그러한 의미에서 본문의 말씀은 자연의 재해를 만난 제자들의 모습 안에서 주님의 믿음의 실체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하루는’으로 시작합니다. 이 하루는 한 날의 하루가 아니고 8장 1절의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복음의 하루입니다. 주님은 복음을 선포하시기 위해서 3가지의 동사로 사역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22절의 ‘떠나’입니다. 주님은 복음을 위해서 날마다 떠나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은 유대인들과는 달랐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에게 유대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들에게 ‘오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포기하라는 것이 유대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은 반대입니다. 우리의 자리를 떠나, 그들의 자리로 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라가 아니고 가라 입니다. 떠남입니다.
말씀의 자리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자리는 발입니다. 내 발이 떠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득권과 입장,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의 발을 사용해 내 자리, 내 권위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보좌를 내려놓으시고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복음의 자리는 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아름답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발은 사람을 죽이는 것에 빠릅니다.
두 번째 주무시고 계신 주님이 제자들의 성화에 잠에서 깨어나셨습니다. 잠에서 깨어나신 주님은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습니다. 자연도 인격적으로 대우하셨습니다. 꾸짖으셨다는 말은 ‘명령’입니다. 선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24절과 25절의 두 번째 동사인 ‘선포’입니다. 내 입술로 선포하고 내 말로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렇게 선포하면, 입술로 말씀을 선포하면 그 말씀의 능력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바 되고, 역사가 됩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주제입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주님이 제자들에게 되물으셨습니다. 마음에 말씀을 두었습니다. 그 말씀의 100배로 반드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비밀로 새로운 관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입술입니다. 말의 힘입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만 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의 역사가 말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 방언이었습니다. 방언은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첫걸음의 표식입니다. 방언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말하게 하시는 대로 합니다. 이것은 내 믿음이 아닙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내 몸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언은 다릅니다. 예언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을 내가 믿음을 사용해서 말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이 나의 믿음의 말입니다. 그래서 방언보다 예언이 중요합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무슨 뜻입니까?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믿음을 사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입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40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눅 8:22~25, 시 107:23~3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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