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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소리를 함께 듣는 가족 눅 8:19~21, 민 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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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0-27 08:37
조회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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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소리를 함께 듣는 가족
말씀을 듣기는 했지만 아직 행하지 않은 사람들을 주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으로 대우하고 하나님나라의 가족으로 여기고 살았습니다. 그 마음이 말씀의 결실입니다. 그렇게 대우한 두 번째 이유는 말씀을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들으면 다 인가요? 다입니다. 사람들은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대우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말씀을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형제입니다. 이것이 영의 관계입니다. 요한복음 3장은 이러한 사람을 거듭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그렇게 기대하고 대우하고 삽니다. 세상에서는 혈과 육의 관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람의 귀와 눈과 입은 혈과 육입니다. 그렇지만 하늘의 소리와 하늘의 모양과 하늘의 몸을 경험한 사람은 영의 관계를 봅니다.
요한복음에서는 하늘의 DNA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난 자이기 때문에 하늘의 신비로 육적인 관계에서 영적인 관계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신랑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신, 성령이 나의 보혜사, 나의 단짝입니다. 요즘말로 하면 나의 깐부입니다. 이것이 신비입니다. 피를 나누지 않았는데도 내 형제라고 부를 수 있는 신비가 우리 가운데도 있습니다. 우리 옆에 있는 모두가 이해되지 않고 설명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가족으로 부르신 사람들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가족의 의미는 은혜의 관계로, 서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사는 것이 생명입니다. 죽은 자는 살아있지 않습니다. 살다가 죽는 것도 산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사는 것만이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의 관계 안에서 영원히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영원히 함께 관계하며 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 먹고 즐기는 가족이 됩니다.
가족은 3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가족은 은혜의 관계입니다. 은혜는 계산하지 않습니다. 계산하는 순간, 동업자가 됩니다. 서로의 지분을 말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의 관계로 전락합니다. 가족은 이상한 관계입니다. 한없이 용서하고, 한없이 견뎌주고, 한없이 같이 있어 주는 관계입니다.
두 번째로 은혜는 계량하지 않습니다. 계량이라는 것은 기준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기준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만들어서 누군가를 배제하고 배척하는 그런 기준은 필요 없습니다. 가족은 함께 살아가는 기준을 두지 않습니다. 기준을 두는 순간 가족이라는 개념이라기보다는 고아원이거나 조직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규칙과 서로의 합의는 있습니다. 그 공동체에서 살아낼 수 있는 기본 합의입니다.
세 번째로 은혜는 계수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편을 나누고 서로를 비교하고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입니다. 순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가 약하고 힘들어지면 모든 순서가 달라집니다. 약함이 우선이 됩니다. 가족이라는 관계에서만이 가능한 공동체의 원리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가족을 찾습니다. 부모가 없는 고아와 남편이 없는 과부와 집을 떠난 나그네는 외롭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계산하지 않고, 계량하지 않고, 계수하지 않는 공동체의 가족은 모든 사람의 안식처가 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 39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눅 8:19~21, 민 3:11~1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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