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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누가복음 9장 1-9절, 창세기 45장 4-8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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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1-26 09:24
조회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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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부터 먼저 보내심을 받은 자의 신앙, 주권적 신앙으로 살기 위해서 믿는 우리는 세 가지의 직분을 깨닫고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나라의 ‘여행자’의 직분으로 우리를 먼저 내보내셨습니다. 여기에서 여행자는 순례자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순례자는 이 땅의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순례자는 믿음으로 소망의 포로가 되어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한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 사람입니다. 순례자는 목적지 없는 방랑자가 아닙니다. 순례자는 자신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목적지를 찾아 가는 여행자와는 다릅니다. 하나님 나라라는 분명한 지점을 알고 걸어갑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의 직분으로 우리를 먼저 내보셨습니다. 동역자입니다. 함께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동역자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일하는 자는 먼저 보내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월드비전에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틀을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생각하고 나에게 익숙한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도록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일을 위해 먼저 부르심을 받았고, 먼저 보내심을 받은 자이기도 합니다.
남은 일입니다. 남은 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에게 남은 일을 맡기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생명을 이어가는 이유는 우리에게 남아 있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자가 일하는 자입니다. 남에게 맡길 수 없는 나만의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일하기 위해서 먼저 보내심을 받은 자입니다. 사명자는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내가 살아있다면 나에게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다스리는 자’의 직분으로 우리를 먼저 내보내셨습니다. 다스리는 자의 참된 의미는 청지기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세움을 받은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종과는 신분이 다릅니다. 자원함으로 복종합니다. 일을 하는 자이지만 단순한 일을 하는 자가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지고 다스리는 자입니다. 시켜서 일을 하는 자가 아니고 스스로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고 분별하고 성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남은 일도 있지만 내가 찾아서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도 있지만 자기가 찾아서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수동적인 일이 아닙니다. 피동적인 일도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협동의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말하는 다스리는 능력과 권위를 가지고 다스리기 위해 먼저 보내심을 받은 자입니다.
청지기의 일은 누구도 알 수 없고 할 수 없는 내가 찾아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생명을 주시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을 찾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스리는 자입니다. 신앙은 능동도 수동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손을 잡으시고 일을 하게 하십니다. 협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내가 필요한 일을 찾아 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다스리라고 주신 것을 찾으면 그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세워지고 만들어집니다. 세상을 바꾸고 나를 바꾸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가 기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뭔가 바꾸고 개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43-내보내시며
누가복음 9장 1-9절, 창세기 45장 4-8절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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