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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이 물질을 대하는 태도 누가복음 9:10~17, 아모스 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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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2-01 09:08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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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사건은 4복음서에 모두 나오는 이야기이면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유명한 기적가운데 하나입니다. 먹을 것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남자만 5천명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포함해서 2, 3배 정도의 사람이 모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2절을 보면 이 곳은 빈들입니다. 빈들은 사람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하나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입니다. 자신들의 노력과 열심으로는 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이 빈들입니다. 그 빈들의 5천명, 아니 1만 5천 그 이상의 사람들이 배고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공간과 시간 안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한계상황입니다.
그 때 주님은 사도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아시는 분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열두 사도는 주님께 두 가지 사실을 보고 합니다. 하나는 지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수준입니다. 다른 복음서에 보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어린아이의 식사라고 할 수 있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라고 보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해결 방법입니다.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없사옵나이다’라고 보고를 합니다. 도시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이백 데나리온이 든다고 말합니다. 한 사람이 이백일을 일해야 벌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인식,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사도들은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당연한 태도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문제의 해결방법은 사람다운 방법입니다. 마귀처럼,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광야의 만나처럼, 하늘에서 먹을 것을 내려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이백 데나리온’이라고 정확하게 계산까지 해 두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평상시에는 주님도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먹을 것’에 대한 표적을 보여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더 큰 차원에서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의 물질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여주는 표적이기도 합니다. 기적이 표적이 되는 것은 그 사건이 주님의 본질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44 열두 바구니
누가복음 9:10~17, 아모스 8:11~1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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