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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43-5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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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9-28 01:36
조회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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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 육의 사람을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영의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육이라고 하는 것은 물질세계라고 한다면 영은 보이지 않는 가치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치의 세계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다 물질세계입니다. 사람들은 물질을 통해서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성경은 완전히 거꾸로 가치를 통해서 물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보이는 세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 1:1)’
요한복음 1장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물질의 세계,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가치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얘기하는데 이것을 너무 가치로만 생각을 하면 사람들이 영적인 것만 얘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은, 보이지 않는 세계는 반드시 보이는 세계, 물질로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것입니다. 시작은 말씀이지만 반드시 육신으로 드러나야지 말씀이 진짜입니다. 다시 말해서 영의 사람은 육의 사람에 반대되는 개념인 것처럼 보이지만 영의 가치를 통해서 실제, 육의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으로 변해서 살았는데 육의 사람들이 노력해야 되고 열심히 해야 되고 성실해야 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고 열심히 하는 것이 육의 사람들이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것이 필요 없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가짜 목적이 있고 진짜 목적이 있다면 사람이 가짜 목적을 향해 가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책임감 있게 하면 할수록 죄입니다. 도둑이 하루도 안 빠지고 성실하게 도둑질을 한다면 그 성실이 죄인 것입니다.
구치소에 갔을 때 3년 동안 천 건의 도둑질을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이 하루에 한 건씩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잡혀서 두 건을 불고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한 건은 잡힐 당시의 사건이고 또 한 건은 경찰청에 가서 불게 된 사건입니다. 지하에 끌려갔는데 심문을 받다가 먹고 싶은 것을 시키라고 해서 짬뽕을 시켰답니다. 거기서는 대부분이 짬뽕을 시킨답니다. 그랬더니 다 먹고 나서 남은 짬뽕국물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사람을 거꾸로 매달고서 코에다 집어넣으면서 고문을 했답니다. 그래서 그 고문 때문에 한 건을 더 불었답니다. 무조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방향이 중요한 것입니다. 영의 가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진짜이고 육의 가치를 가지고 하는 것은 가짜입니다.
영의 가치를 가지고 하는 것 자체가 무엇일까요? 오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백조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또 곰이 마늘을 열심히 3년 동안 먹는다고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듯이 원래 백조의 씨가 있고 사람의 씨가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영의 가치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씨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씨입니다. 하나님의 DNA, 영적인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사람의 존재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하나님의 가치를 추구하고 사는 영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씨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아닌 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삶이 씨가 씨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아,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구나.’ 라고 하는 자기 정체성을 깨닫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의 원형으로 살아야 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로마서로 얘기하면 이것이 살리신 영입니다. 살리신 영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살리신 영이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야.’ 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사람들의 첫 번째 기적이 무엇이냐 하면 의미 없는 삶이 의미 있는 삶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맛이 없는 물이 맛이 있는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맛을 내는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맛을 낸다는 것은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삶입니다. 내가 먹든지 마시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참된 가치를 추구하고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맛을 내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잔치에 들어가셔서 물을 떠오라고 하셔서 그냥 떠 온 것입니다. 물을 떠왔더니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포도주는 전에 먹었던 포도주 보다 훨씬 맛있는 포도주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이 자기 정체성과 원형을 가지고 있는 거듭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의미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똑같이 밥을 먹고 우리도 똑같이 밥을 먹는데 밥 먹는 것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엄마들이 왜 강해지느냐 하면 생명을 보호하려고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했다는 이 사건은 하나님 안에서 정말 모르고 있었던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어도 한과 욕심과 야망으로 먹습니다. 한은 과거에 못 먹었던 한, 못 먹었던 기억 때문에 많이 먹는 것입니다. 욕심은 다른 사람이 한 그릇 먹었으니까 나는 두 그릇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망은 음식 먹고 훌륭한 사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비전 가운데 말씀 가운데 먹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먹고서 더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지,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지 라고 하는 똑같은 밥을 먹는 행위이지만 목적이 완전히 달라지는, 완전히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신앙은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사는 것인데 원래는 영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육의 사람이었던 사람이 영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 원래 삶의 가치가 바뀌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녀도 가치가 안변하는 것은 신앙생활이 아니라 소위 종교생활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사는 것도 내가 지금 먹는 것도 내가 하는 것도 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말씀을 따라서 바뀌는 것입니다.
4장에 보면 사마리아 여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뀐 삶의 전형적인 사람이 사마리아 여인입니다. 이 여자는 남자가 다섯이 있었고 지금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결혼을 여섯 번이나 했다면 다들 인생 참 힘들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에는 남성 중심의 문화였기 때문에 더한 것입니다. 더구나 결혼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남자랑 살고 있는 것이니까 정말 콩가루 같은 여자입니다. 이 여자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평범하지 않은 여자였습니다. 이 여자의 진짜 고민은 일곱 번째 좋은 남자 만나서 자기의 삶을 바꿀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자가 이르되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19-20절)’
이 여자의 고민은 영적인 것이었습니다. 자기 인생을 보고 사람들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살지?’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여자의 진짜 고민은 예배, 보이지 않는 가치였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예배에 대한 아주 중요한 원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23절)’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된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 여자의 고민이 예수님을 통해서 완전히 해결되니까 이 여자의 삶이 바뀝니다. 땡볕에 물을 길러 온 것이고 자기 삶은 완전히 흐트러져 있는 상황 속에서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깨져있는 상태였는데 이 여자가 자기의 영적인 가치의 문제가 해결이 되고 나니까 마을로 들어가서 ‘와 보라.’라고 얘기합니다.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원래 달라질 수밖에 없는 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힘듭니다. 교인들한테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우리 빈민들은 돈 없어도 걱정되고 이것, 저것 걱정하면서 사는데 그런 것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걱정을 하자고 했습니다. 우리가 좀 더 가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살아야지 어느 순간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영의 가치를 찾으면 또 다른 삶이 되는 것인데 사람들은 계속 자기의 현실적인 문제에 빠져서 정말 중요한 가치를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이 사마리아여인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43절에서 54절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54절)’
첫 번째 표적은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입니다. 맛을 낼 수 없는 것이 맛을 내게 된 것이 영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왕의 신하가 와서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다고 얘기했더니 주님께서 왜 표적과 기사를 보지도 못하고 도무지 믿지 아니하느냐고 하시면서 ‘네 아들이 살아있다.’라고 하십니다.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53절)’
예수님은 나을 것이라고 얘기하지 않으시고 살아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첫 번째 맛을 내는 인생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는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우스갯소리로 나사로를 주님이 살리셨습니다. 주님이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나사로야 나오너라.’ 했더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나사로가 또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사건들을 일으키셨을까? 지금도 아들이 거의 죽었다고 얘기했는데 살아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사건의 의미가 무엇일까를 다시 생각해 보면 영의 사람은 죽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늘 현재입니다. 늘 살아있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산다는 말의 의미는 영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은 여전히 ‘죽는다, 죽을 것이다,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라고 말하는데 성경은 우리에게 살아있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영의 사람의 두 번째 표적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많은 신들이 있는데 도대체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I am who I am.’ 나는 나야, 내가 말하는 나야, 나는 스스로 있는 자야.‘ 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일곱 번 정도 예수님이 스스로를 ’I am‘ 이라고 표현하십니다. I am 이 하나님이 당신 스스로를 나타내시는 이름입니다. 왜 이것이 중요하냐 하면 요한복음 8장에 가면 ’before Abraham was born, I amI'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에 나는 있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있었다고 표현하려면 I was나 I had been 같은 과거형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제일치가 안 되고 am으로 표현했습니다.
신약은 헬라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헬라어가 모든 영어의 기본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헬라어는 주어, 동사, 목적어, 형용사가 다 수의 일치, 성의 일치, 복수.단수의 일치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I am이라고 쓴 것은 잘못 쓴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왜 ’before Abraham was born, I am.‘이라는 표현을 왜 사용하셨을까?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있느니라.‘에서 ’있느니라‘는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뒤에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할아버지가 믿었던, 과거의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I am 하나님은 늘 현재형으로 계신 것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이라는 뜻은 I am 이라고 하는 자기 존재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닙니다. 나는 늘 현재형으로서의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의 삶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지 못하면 미래에 행복할 것도 아닙니다. 지금 행복해야 합니다. 과거에 내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잘 할 것도 아닙니다. 추석날 설교했던 내용인데 어리석은 부자가 있습니다. 어리석은 부자가 소출이 많아지니까 심중에 ‘소출이 너무 많으니까 곳간을 지어야 되겠다.’ 고 하면서 자기 영혼에게 말합니다. 평생 먹을 것을 마련했으니까 이제는 잘 먹고 잘 쉬자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너는 부유했지만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 라고 표현하십니다.
그 사람은 현재에 누려야 될 것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도 미래를 걱정합니다. 늘 지금 하지 못하고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미래에 가면 무엇인가 할 수 있느냐 하면 아닐 것입니다. 미래에 가서도 또 걱정할 것입니다. 곳간을 만들었는데 곳간이 너무 작으면 더 크게 지어야겠다고 걱정할 것이고 곳간을 지었는데 물이 새면 또 걱정일 것입니다. 걱정이 없어도 걱정입니다.
제 아내가 옛날에 자기가 너무 편한데 너무 편해서 걱정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편하면 되지 왜 내일을 걱정해서 편하지 않다고 할까? 그리고 어떤 사람은 늘 과거에 잡혀 있습니다. 좋은 과거든 나쁜 과거이든 그것은 과거입니다. I am 지금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영에 속한 사람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표적입니다. 죽음 가운데서도 일으키신 것이고 죽은 자는 일으키실 것이고 산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의 주제 중에 하나가 영원한 생명입니다. 살아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치를 추구할 때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이냐 하면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가치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정말 당대에 유명한 작가가 돼서 사람들에게 좋은 작품을 남긴다는 것 이상의 가치가 무엇일까? 우리가 그런 것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면서 영에 속한 사람들이 당연히 느껴야 되고 특권으로 주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분이 믿음이 굉장히 좋은 분인데 그런데 이 분이 갑상선 암수술을 받고 나서 호흡곤란이 오는 바람에 정말 죽을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그 경험을 하고나니까 죽음이 먼 얘기가 아니라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러고 나니까 갑자기 모든 것이 다 두려워진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이런 증상을 외상후스트레스로 인한 장애라고 말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가 두려움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가치를 얘기하는 영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부활의 믿음이 있습니다. 더 이상 죽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죽음 이후에 영원한 삶이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고 기독교의 가장 핵심의 사건이 죽음에서 부활하셨던 예수님의 사건입니다. 이 부활의 사건이 더 이상 내 안에서 죽음이라는 두려움이 없어진 것입니다. 제일 무서운 사람이 죽기 살기로 덤비는 사람입니다. 사실은 기독교인들이 굉장히 무서운 사람들인 것입니다. 영의 가치를 가지고 살자고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죽으면 영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인데 지금의 육과는 다른 영체(spiritual body)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죽은 척 하고 다시 깨어났다면 그것은 ’깨어나심‘이고 죽었다가 다시 아기로 태어났다면 ’환생‘이고 부활은 죽었는데 똑같은 육체가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말씀을 보면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산 사람들이 휴거된다고 말씀합니다. 이 부활의 믿음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 중에 하나입니다.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이유도 부활의 신앙에 근거해서 주님이 금요일에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구약의 개념대로라면 토요일에 예배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안식일이라고 하는 의미가 부활의 사건의 상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두 번째 표적의 의미는 주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고 그리고 살린 아들은 하나님의 씨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씨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좀비들이 아닙니다. 누가 씨이고 누가 씨가 아닌지는 정확하게 얘기하면 모릅니다. 다만 우리는 가능성과 개연성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보면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첫 번째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이순신 장군이 구원을 받았을까? 못 받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너무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조신시대 때 죽었던 모든 사람들, 신라시대 때 죽었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 아니냐? 라고 말들을 합니다. 1800년대 이후의 사람들만 구원받는 것이냐? 라고 얘기합니다. 답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그렇게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의 씨들은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의 방법들로 그들을 찾아가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 모르는 것입니다. 난중일기 뒤에 Q.T가 있을지도......그런데 당사자는 압니다. 하지만 또 당사자가 모를 수도 있습니다. 백조가 미운오리새끼로 살다가 죽어도 백조입니다. 그런데 불쌍한 백조입니다. 그리고 어떤 백조는 자기가 백조인 것을 알았는데도 오리 엄마를 떠날 수 없어서 오리 엄마와 평생을 같이 삽니다.
201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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