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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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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10-01 23:31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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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사실에 의미를 부여하다’
히브리서 11:1
사건에 대한 사실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볼 때 사건과 상황과 사람을 보는 사실, 진실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의미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사실의 나열이 역사가 아니라 그 사실을 어떤 의미로 이해하고 해석하느냐 라고 하는 것 자체가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보다는 의미가 더 중요합니다.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도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사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실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사실을 생각하고 있는 의미가 더 중요한 것인데 본인이 아무리 좋은 사실을 가지고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면 다 왜곡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관계 안에서 감정과 의지와 지식을 사용합니다. 진리지식의 기준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결정과 분별의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감정을 지식으로 쫙 빼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를 감정적으로 공격하고 교회를 나간 교인이 있는데 그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와도 제 감정대로 한다면 내치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한테 주신 사람이기 때문에 내 감정이 좀 기분이 나쁘더라도 진리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겠다고 내가 의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쁘게 기꺼이 잔치를 베푸는 것입니다.
사람의 감정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지식을 바꿀만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의 최고의 감정이 자식을 신께 드리는 것입니다. 신의 존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사람들이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이 몰렉의 제사입니다. 이것이 종교의 영역에서 최고의 단계입니다. 이 가나안 종교가 감정의 제사를 드리고 감정의 사람들이 황홀경에 빠집니다.
그런데 여호와라고 하는 신은 굉장히 이성적입니다. 말씀을 따라서 약속하고 약속의 합의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 진리지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엇인가 결정을 할 때 자신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면 하나님의 기준을 얘기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는 실제로 한 번 겪어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혼한 두 사람이 헤어지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진리지식입니다. 감정으로 결정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감정을 배제한 채 진리지식으로 서로 간에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말씀의 지식에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종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말씀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묘하고 복잡하고 서로 확연하게 다른 입장 속에서도 하나님은 아주 분명하게 얘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이 결혼하게 하신 가정은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감정대로만 한다고 하면 하나님도 어떻게 하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에 대해서 그냥 내버려두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 책임에 대해 물으시고 그 책임에 따라서 하나님 앞에 올 때만이 진정한 하나 됨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자유의지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미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의미라는 말을 다르게 얘기하면 믿음입니다. 상황은 바뀌기 않았지만 믿음으로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다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믿음으로 살지 못합니다. 저도 늘 씨름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상담하는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그 사람의 감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론 공감을 해줌으로 인해서 들을 수 있는 귀가 되게 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릎 꿇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에 대해서 동의하고 ‘아멘’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도 감정만 앞서는 조금 낫습니다. 자기 의지도 강하고 감정적이기까지 한 사람은 정말 힘듭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말 안 듣습니다. 자기가 결정한 것을 절대로 바꾸려하지 않고 거기에다가 감정까지 타버리면 정말 대책이 안섭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브라함 때부터 예수가 나타날 때 까지 2천 년 동안 안 보이는데도 보이는 것으로 믿고 바랐습니다. 말씀의 의지를 갖고 말씀의 바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기다리는 메시야는 영광의 메시야이고 힘이 있는 메시야인데 예수님은 고난의 메시야로 오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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