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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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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10-17 02:05
조회 : 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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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히브리서 11장 말씀입니다. 왜 믿음을 말할 수밖에 없을까? 히브리서 10장에서 말씀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생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해야 될 것이 견뎌야 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물러서지 말고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살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 길을 담대히 나아가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언약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언약은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온전과 완전으로 성취된다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언약을 생각하고 성취를 바라면서 앞으로 Go할 수 있는 이 능력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이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0:38절)’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39절)’
믿음의 내용은 이 두 가지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펼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39절)’
그런데 구약의 사람들은 증거는 있는데 약속된 것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39-40절)’
‘우리’는 신약의 사람들입니다. 구약의 사람들은 증거는 있는데 약속, 예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사람들은 예수가 있습니다. 구약의 사람들도 예수가 있었는데 실재의 경험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약에 있는 사람들도 예수로 구원을 받았는데 예수를 소망하는 것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예수가 온 것입니다. 예수가 이미 왔기 때문에 이제는 두 번째 오실 것 second coming 에 대해서 소망합니다. 사실 두 번째는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인데 첫 번째 때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오실 때는 누구든지 다 알아볼 수 있도록 오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40절)’
믿음의 조상들이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에서 모세, 다윗까지 대단한 조상들이지만 이 사람들은 우리의 언약, 우리의 약속을 통해서 그들의 믿음이 온전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예수를 통해서만이 온전과 완전을 실재로 경험하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온전과 완전을 바라고 사는 것입니다. 바라고 있었지만 그것을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있는 사람들은 이것이 실재가 된 것입니다. 예수가 우리 가운데 왔다는 것은 우리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지는 삶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전히 사람들이 구약의 개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예수가 우리에게 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예수님은 우리한테 오셔서 단번에 끝내신 것입니다.
구약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거의 믿음의 내용은 6절에서 말씀합니다. 모든 믿음의 선진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내용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에 대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두 번째는 ‘계신 그 분이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 상급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에서 말씀한 믿음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구약의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믿음의 선진들이 가지고 있었던 두 가지의 믿음의 내용을 이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반복되는 단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제사(4절)’, ‘더 나은 본향(16절)’, ‘더 좋아하고(25절)’, ‘더 좋은 것을(40절)’ 더 나은 것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불만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내가 행복하고 만족스럽지만 내가 더 완전해지고 더 온전해지고자 하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불만이 있습니다. 괜찮은 사람이지만 더 온전해지고 더 완전해지기 위해서 더 나은 것을 거룩한 불만을 가지고 추구하고 살았던 사람들이 믿음의 선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늘 하나 더 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벨이 하나 더 한 것입니다. 가인은 의인의 마음을 가지고 제사를 드린 것이고 아벨은 죄인의 심정으로 드렸는데 그게 더 나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나은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신 것이고 그 믿음을 추구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고 사실은 더 나은 것이 예수입니다. 사실 우리는 아브라함 보다 모세 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한 수를 보고 시작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보고 안 보고의 차이가 엄청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그 안에서 무엇인가 했지만 약속을 받지는 못한 것입니다. 예수가 우리 가운데 오신 것에 대해서 메시야에 대해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메시야를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메시야를 우리는 보았습니다. 보았다는 것은 2천 년 전의 예수를 보았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예수가 우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에 있는 사람들은 성경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예수가 없었습니다. 예수의 삶이 그 안에 없으니까 도대체 어떻게 믿어야 되는지 몰라서 율법으로 믿다가 또 은혜로 살다가 우왕좌왕하고 살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사람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 삶 속에서 하나 더 한 것입니다.
4절 아벨은 더 나은 제사를 드렸고
5절 에녹은 하나님의 기쁘심이 더하게 하려고 고민했고
7절 노아의 믿음은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했습니다. 노아는 하나 더 준비한 믿음이었습니다.
8절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한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떠나라는 말씀에 순종한 믿음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면 본향이라고 얘기하는데 본향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 사라의 믿음은 죽은 자와 같은 것이 아니라 산 자와 같이 그렇게 하나님이 미쁘신 줄 알았고 하나님은 충성스러우시고 신실하신 분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이 사람들은 결국에는 본향을 찾는 것입니다. 내가 정착하고 내가 영원히 거주하고 내가 완전히 터를 잡을 수 있는 본향을 찾는 것인데 그것이 16절에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입니다.
17절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었던 믿음 중에 하나가 이삭을 드리는 것이었는데 이삭을 드리는 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신다고 하는 믿음이었습니다.
20절 이삭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할 수 있는 축복권을 주셨다고 믿었습니다.
22절 요셉도 본향을 찾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자기를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했습니다.
23절 모세는 가장 편안한 삶을 누리는 삶이 아니라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25절)’ 거절한 믿음입니다.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편안함을 거절했습니다.
27절-30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에 따라서 홍해를 건너고 유월절을 지나고 여리고를 점령했던 것들이 하나님 안에서 말씀대로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살았던 것입니다.
31절에 라합은 순종의 믿음이 있는데 순종의 믿음의 내용이 ‘영접’ 환대해 준 것입니다.
32절부터 38절까지의 내용은 딱 두 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하나는 믿음으로 이긴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믿음으로 겪어야 될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겪는 것이 심각합니다. 심한 고문(35절), 조롱과 채찍질(36절), 결박과 옥(36절),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37절) 이 모든 것들을 견디고 이겨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믿음의 결과 하나는 이겨서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고난을 견디는 것, 인내하는 것입니다. 승리와 인내라고 하는 이 두 가지를 다 해야지만 믿음인 것입니다. 좋을 때 좋은 것은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우리 가운데 있어서 동시에 그것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내용은 결국에는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 믿음을 가져야 되는 것이고 물러서지 않고 담대히 나아가기 위해서 믿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견디고 버티고 붙어있는 것도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죽을 맛이기 때문에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죽을 맛이고 힘들고 어려운데 그래도 가야되는 것입니다. 못 먹어도 Go입니다. 믿음이 그런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죽음의 자리라 할지라도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하는 것이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장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래서 승리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드온이나 발락이나 삼손, 입다 같은 사람들은 다 실패했던 사람들입니다. 대부분이 다 연약한 사람들이고 대부분이 다 무너진 사람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Go가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온전과 완전으로 갈 수 있느냐 하면 결국에는 믿음의 사람이고 믿음은 예수인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반드시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고 하는 승리를 붙잡고 버티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믿음의 내용입니다.
이기는 것을 해 본 사람이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내해 본 사람이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매일 인내만 하면 그것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매일 승리만 하려고 하는 믿음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승리라는 것은 생명을 말합니다. 그리고 인내는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면 하나님의 부재도 있습니다. 부재와 임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어야 믿음입니다. 그것이 온전과 완전입니다. 정확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냉탕과 열탕을 번갈아서 들어갔다 나왔다해야지 피부도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지는데 열탕에만 오래 있으면 사람이 늘어지고 냉탕에만 계속 있으면 매일 공격만 할 것입니다. 승리자의 맛도 알고 패배자의 맛도 알아서 그 안에서 온전과 완전은 내가 무조건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엄청난 고난의 역사도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예수인데 예수의 삶이 고난의 삶입니다. 신학적인 평가를 다 빼도 예수님은 선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위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를 살아야 합니다. 믿음은 예수를 사는 것입니다. 예수를 산다는 것은 다 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내가 늘 승리자의 기쁨을 가지고 살지만 고난도 모욕과 수치도 당하고 그것을 견디고 이겨내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온전과 완전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고 또 그 속에서 하나님이 하신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순서로 보면 사실은 인내가 먼저이고 승리는 나중입니다. 그런데 오늘 믿음의 선진들은 작은 것이지만 견디고 이겨서 승리를 해서 그 승리의 역사가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내 믿음의 역사는 또 다시 쓰여지는 성경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쓰면서 살아야 합니다. 부록이 아니라 2013년 믿음의 장에 우리가 다 들어가야 합니다.
죄로 인한 것은 고통이고 내가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것은 고난인데 죄로부터 온 고통이 나중에 고난으로 변화될 수 있고 고난으로 왔는데 삐딱하게 고통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열매입니다. 열매가 어떻게 드러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은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데 가장 성숙한 것은 고난에 자처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고난을 자처하는 것은 고난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인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억지로’의 은혜가 있습니다. 구례네 시몬이 예수님이 갈보리 언덕을 올라가시는 것을 보면서 옆에 있다가 억지로 십자가를 맸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은혜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띠 띠우는 대로, 다른 사람이 ‘나 좀 도와 줘.’ 라고 하는 것도 기꺼이 할 수 있는 고난의 십자가도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만들어진 고통은 죄가 없어지면 없어지게 됩니다.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서 고통을 주시는데 고통의 끝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죄에 대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어떤 열매를 가지고 나오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가만히 있었는데 하나님이 자랑을 해서 마귀가 그를 고난 가운데로 끌고 갔습니다. 구약에서 실재 예수를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욥과 요나입니다. 스올에서 죽음의 자리에서 부활을 경험한 것이 요나이고 말로 들었던 하나님을 눈으로 본 사람이 욥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구약의 사람이지만 신약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살고 있는데 예수를 못 본 사람들처럼 구약에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눈으로 보았는데 귀로 들었다고 말합니다. 장님인데 예수를 알고 눈을 뜨고 있는데 예수를 못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구약을 사는 사람이 있고 구약에서도 신약을 산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삶이 고난입니다. 적이 많은 것도 고난을 당하는 것도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믿음 가지고 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201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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