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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39, 아모스 5: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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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3-23 23:33
조회 :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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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은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좁은 길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외롭습니다. 그리고 그 길은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새로 만들면서 가야 되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어쩌면 가시도 있고 장애물도 있어서 그 모든 것을 헤치고 지나가야 되는 그리스도인의 좁은 길입니다. 그 좁은 길을 통과해야지만 하나님의 대로가 열리고 여호와 삼마라고 하는 하나님의 공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좁은 길은 아무나 갈 수 없고 누구나 자원해서 갈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원로들에게 길을 묻다.’ 라고 하는 주제를 가지고 강남에서 포럼을 하고 있는데 마지막 시간에 손봉호교수님이라고 아주 유명한 서울대교수님이었고 기독교윤리실천이라고 하는 단체를 만드셔서 정직, 감사운동을 하신 원로교수님이신데 그 분이 강의하신 내용입니다.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복음 자체가 신비하다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 존재로써 한분이신데 세 인격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아무리 설명하려해도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참하나님이신데 참인간이셨습니다. 주님은 인간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셨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삼위일체는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1+1은 2가 되어야 하는데 3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3이라는 것은 3을 말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경험되어지는 것인데 그 말하는 사람이 정직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이 책임성이 없고 말하는 사람이 정의롭지 않으면 결코 그 신비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 자체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왜 기독교인들이 정직해야 되느냐? 왜 기독교인들이 정의로워야 되느냐? 왜 기독교인들이 책임이 있어야 되느냐? 하면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신비의 복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무엇인가 설명을 할 때 그 사람이 악한 사람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그냥 1+1=2 맞아. 라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1+1=3이다. 진짜 하나님이시고 진짜 인간이셨다 라고 하는 이 신비를 이야기할 때는 말하는 그 사람을 통해서 듣는 것인데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선한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고 기독교인들은 누구보다도 정직해야 되고 누구보다도 정의로워야 되고 누구보다도 책임성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교수님이 목회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저런 insight를 가지고 계실까 감동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거짓으로, 너무나 쉽게 정의롭지 못하게, 너무나 쉽게 책임을 회피하고 살아갑니다. 우리를 통해서 복음이 전해져야 하는데 내가 정직하지 않고 내가 정의롭지 않으면 누구도 그 복음을 들을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모든 사람들이 교회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예수는 좋은데, 정말 말씀은 너무 좋은데, 전하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어? 내가 그 사람 때문에 교회에 못 가고 그 사람 때문에 예수를 못 믿겠다고 얘기합니다. 더더군다나 신비인데, 더더군다나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인데 그것을 나를 통해서 설명하기를 원하시고 나를 통해서 말씀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좁은 길을 가는 삶, 누구보다도 정직하게, 누구보다도 정의롭게, 누구보다도 책임성 있게 살아가는 것,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좁은 길이라고 얘기하고 그 길을 죽음의 길이라고 얘기하고 그 길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삶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손봉호교수님이 교회 와서 복 받았다는 말을 없애버리자고 하셨습니다. 교회 와서 박해받고 고난 받아야지 진짜 그리스도인들이 생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똑같이 세상의 기준을 가지고 예수 믿고 복 받았다, 부자 되고, 건강해지고, 내가 뭔가 한 자리 했다고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교회가 살아나려면 교회 같더니 핍박 받고 고난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예수의 진리가 생명이고 그 진리가 내가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길을 기꺼이 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복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이제 모든 미래학자들은 기독교인이 300만에서 400만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또 전쟁의 소문이 있습니다. 가난과 가뭄과 엄청난 소식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정말로 진짜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정말 그리스도가 말씀하고 있는 그 가치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 봐야 합니다.
로마서 8장은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좁은 길은 많은 사람들과 갈 수 없는 협착한, 너무나 좁은 길이기 때문에 나 혼자 지나갈 수밖에 없는 길로 느껴져서 어떻게 보면 아무도 없는 것처럼 그래서 나 홀로 그 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엘리야가 왜 나만 핍박받고 왜 나만 고난을 받습니까? 라고 할 때에 ‘너 말고 남은 자가 7천 명이 있다.’고 얘기하신 것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주님은 나 혼자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분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입니다. 나 홀로 진리를 추구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시는 supporter, cheerleader, 정말로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는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허다한 증인들 중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세 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아버지가 미리 아셨고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끝까지 지키셔서 맏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우리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 속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너는 의로워.’ 하나님이 인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나 홀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고아처럼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아버지, 아빠아버지로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광고를 봤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날 한 어린아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그 아이한테만 비가 오지 않는 것입니다. 나중에 멀리서 봤더니 그 아이의 아빠가 아이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은 다 비가 오는 것처럼 정말 죽을 것 같고 망할 것 같고 도저히 소망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이 우산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예수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성경에 있는 말씀에 보면 대적할 수도 없고, 모든 것을 내어주셨고, 정죄할 수도 없는 사랑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넉넉히 이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자리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은 꾀를 부리고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서 방법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방법이 아니라 사랑하심을 통해서 그냥 넉넉히 이기게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성령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입니다.
내재하신 성령이 내 탄식을 들으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나의 연약함, 내가 알지 못함, 내가 알 수 없는 마음조차도 살피셔서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에 보면 이것을 ‘신령한 복’이라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이 내가 건강해지는 것, 정말 부자가 되는 것, 내가 놀라운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와 성령께서 나를 위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인 것처럼 느껴졌는데 내가 너무 외롭고 슬펐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아심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간구하심이 나를 그 자리에서 꿋꿋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에게는 실망은 있지만 절망은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절망스러운 그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와 성령께서 나를 위해서 그렇게 지금도 애쓰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의인이 누구냐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제 T.V를 보니까 어떤 약사가 시골에서 중,고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 분이 There is hope. There is away. 희망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희망이라는 것을 두 글자로 하면 ‘다시’, 세 글자로는 ‘어게인’, 네 글자로는 ‘칠전팔기’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섯 글자로 ‘못 먹어도 고’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아들께서 성령께서 오늘 우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기위해 무던히 애쓰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람마다 천사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것을 수호천사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수호천사게임, 마니또 게임을 해봤는데 일부러 마니또가 아닌 것처럼 연막을 치고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내서 선물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기뻐했습니다. 히브리서 말씀에서는 천사보다 더 뛰어나신 분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안에 그 분이 계십니다.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한 몸이라고 하는 것을 경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생기면 주님이 더 바쁘십니다. 빨리 빨리 협력해서 선을 이루시려고 바쁘십니다. 그 분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내가 먼저 뭔가 덥석 잡고 그것이 맞는 것처럼 살아가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려고 하는 그 순간에 우리가 먼저 그것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아모스가 오늘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철저하게 윤리를 얘기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철저하게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찾을 때 사람들은 어떤 규칙을 정하고 각서도 쓰고 그래야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공의와 정의를 이야기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찾으라는 말씀에는 세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자주 드나들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지라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피곤하게 삽니다. 그래서 <피로사회>라는 책까지 출간되었습니다. 피곤한 삶을 더 피곤하게 살기 위해서 각성제까지 먹습니다. 고3아이들이 잠을 안 자려고 잠안 오는 약까지 먹고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만이 아니라 이 사회 자체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각성제를 가지고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듭니다. stop, 쉼, 자주 드나들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탐구하라.
말씀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에 맞는 세계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철학과 세상이 가지고 있는 윤리와 세상의 도덕은 여전히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말씀을 탐구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세 번째 시도하라.
말씀이 실재가 되는 것을 시도해보아야 합니다. 말씀은 뜬구름 잡는 관념도 아니고 그냥 쓰여있는 글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바 되는 실재입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고 하는 아모스의 촉구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지금도 애쓰고 계십니다. 어떤 때는 징계로 어떤 때는 그냥 기다리심으로 어떤 때는 나를 그냥 안아주심으로 함께하시는데 문제는 ‘나’입니다. 내가 지금 그 분을 보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다른 생각, 다른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아모스는 찾으면 정직하고 찾으면 정의롭고 찾으면 책임 있는 삶을 살아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정직하셔야 합니다. 왜 교회에서 ‘정직하라’고 유치원에서 배워야 될 말을 하고 있는지......교회는 가장 연약한 자 작은 자의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뭐래도 견디고 이길 수 있는 책임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스무 살 때는 세상은 다 불의하다고 욕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욕만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책임져야할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의 책임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열방과 우주의 책임자입니다. 세상과 아무 상관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기도의 제목이고 peace maker로 하나님 앞에 평화를 이루는 자로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오지랖이 넓은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삶이 우리 가운데 있다면 폭풍우가 몰아치고 눈보라가 흩날리는 속에서도 우리는 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지키실 것이고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실 것이고 성령께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상한선과 인생의 하한선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인생의 상한선을 가고 싶어 합니다. 부자로 살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인생의 하한선도 있습니다. 누가 용기 있는 사람일까요? 하한선조차도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또 다른 인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의 태생이 있다면 그 태에서 나와 이제는 인생의 삶이 있고 또 다른 영생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가난해져도 좋고 그것 때문에 내가 병들어도 좋고 그것 때문에 무너지고 무지로 살아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한선으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하한선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합니다. 아모스 말씀에 보면 어떤 사람은 벧엘로 가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길갈로 가라고 합니다. 거기에 가면 복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한선으로 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좁은 길로 굳이 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차를 타고 다니면 늘 골목길로 다니니까 누가 저에게 골목길 인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이미 좁은 길로 갈 수밖에 없는 네비게이션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길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길로 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 남자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어머니 얘기, 아내의 얘기, 네비게이션의 얘기입니다. 우리 인생의 네비게이션, 성경은 우리에게 좁은 길로 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 잘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한선입니다. 구질구질합니다. 사람들은 보고 아니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길입니다.
염려와 두려움조차도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구원하심과 사랑하심과 인도하심 때문에 벼랑 끝에 설 수 있는 용기가 우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안 떨어집니다. 떨어져도 안 죽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얘기합니다. 내가 불 속에 들어가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절할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상한선은 그 불 속에서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한선은 그 속에서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는다 할지라도 진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들은 무릎 꿇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하한선에서도 진리를 지키고 진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 정직합니다. 그래야지 정의롭습니다. 그래야지 책임성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곳이 죽는 자리라고 한다면 누가 책임지고 그 자리에서 죽으려고 하겠습니까?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생명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이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순간 어느 자리 어느 곳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믿고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주님이 바쁘십니다.
내 삶을 끌고 가시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지금도 일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으라고
지금도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 것을 믿으라고
내가 기도하는 것 보다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서
지금도 간구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라고
그것이 너희에게 주는 신령한 복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믿고 살겠노라고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전쟁의 소문이 나고
기근과 가뭄의 소식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믿고 살겠노라고
이 시간 결단의 기도를 함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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