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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18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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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5-16 07:42
조회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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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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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고난의 종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경험하고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셨는데 그 영광과 임재를 경험하는 유일한 길은 고난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 가운데 걸어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영광과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삶으로 우리를 부르셨는데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순리가 아닌 역리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핍박과 모욕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 세상으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 외면을 당하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빛이 되기 위해서 소금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빛이고 소금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빛이기 때문에 어둠 가운데서 더 밝게 비춰질 수 있는 것이고 또 소금이기 때문에 맛을 잃어버린 세상 속에서 맛을 내고 썩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처음부터 세상과는 반대되는 삶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영광과 임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처음부터 누릴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을 버티고 이기면 영광과 임재로 가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 가운데로 부르셨고 부르신 삶으로 살아낼 때 마다 고난의 삶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28절)’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 성령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를 부르셨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미리 정하셔서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셨고 미리 정하신 그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신 그 구원의 단계 하나하나를 살아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빛과 소금으로 살아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영광과 임재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누리고 이루고 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살아낼 때 마다 어둠이 우리의 빛을 더 빛나게 할 것이고 또 살아낼 때 마다 썩어져가는 세상 속에서 소금의 역할을 더 잘 감당할 것입니다.
우리가 받는 이 고난이 우리가 받는 이 반대가 하나님 안에서 더 영광과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고 영광과 임재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고난이 또 다른 영광을 낳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주님
세상이 죽음을 말하고
세상이 어둠을 말하고 있을 때 마다
빛으로 나를 만드신 주님께서
세상을 비추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날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의 영광과 임재를
누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또한 이루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죽음이 덮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생명을 말하고
주님의 부활을 말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난 가운데
주님이 영광으로 우리를 부르셨음을
다시 한 번 증언하고 증거하고 살아갈 수 있는
증인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오늘 우리를 빛과 소금으로 만드신 주님
이 어둠 가운데 빛으로
썩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소금으로
살아낼 수 있는 능력과 영광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셨사오니
그것을 분명하게 누리고 살아갈 수 있고
그것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맡깁니다.
이 고난이 고난이 아니라
장차 받을 우리의 영광
아니 이미 우리에게 주신 영광인 것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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