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13시간의 비행기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LA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거의 매일 지금까지 오전시간은 '비몽사몽'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내고 있는 곳이 바닷가 근처인지 날씨는 선선해서 가을이나 겨울 같은 추위를 겪고 있지요.
이번 여행은 주로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지내서인지 정우리와 정우진은 집에 가고 싶다고 입에 달고 다닙니다. 거의 하루가 아침늦게 까지 자고, 점심약속, 저녁 약속시간으로 지내고 있지요...
가능하면 다음주엔 사람 만나는 것을 자제하고, 이곳 근처로 여행을 갔다고 오려고 합니다.
'집나오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생각 나지만 집을 나오면 집이 그리운 것은 그곳에 또 다른 가족들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모든 한사람 한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지내시고 저희들도 '이 고생'(?)을 잘마치고 환한 얼굴로 여러분들의 얼굴을 뵙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God bless u~
날이 차서 다들 건강하신지......
이번주는 여행 좀 하셨나요?
정말 오랫만의 가족여행인데 즐거운 여행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안에는 가끔씩 이렇게 여백이 필요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여백이 주님이 주신 그리움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채워
지기를 간구합니다.
에너지 만땅 충전하시고 돌아오세요.
벌써 담주 화요일이면 오시는 날이네요.
그 곳에서의 모든 일정을 위해 모두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우리, 우진이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