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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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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홍영기
날짜 : 10-07-17 18:53
조회 :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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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세계미술대전을 관람한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그런데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작품도 끼여있는 것을 본다.저런 작품이 어떻게 이런 자리에 출품될 수 있었을까. '손으로 그렸나 발로 그렸나 나도 저만큼은 그릴 수 있겠다'며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지나갔다. 그러다 문득 작가이름이라도 봐야지 하면서 가까이 다가서니 '피카소'라고 쓰여 있었다 참으로 사람 마음이 변덕스럽다 작가이름을 보고 그림을 보니 갑자기 진짜 최고의 걸작품으로 보였다 최고의 작가가 그린 그림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평가했더라면 무식이 탄로날 뻔 했다
그 후 사람을 볼 때마다 시각이 달라졌다. 예전엔 '키자 작다, 잘 생겼다, 못 생겼다, 능력이 있다, 부족하다'면서 평가했었다. 그런데 작가 이름을 보니 '하나님'이시다! 잘못하면 작가 모독죄로 걸린다.하나님의 작품을 함부로 평가하여 말하지 말자. 하나님은 '최고의 작품'인 당신과 나를 만드시고 심히 기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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