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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고린도후서 3:7-11) 금요찬양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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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7-10 02:08
조회 :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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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은 하나님과 같은 개념입니다. 그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드러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40장 34~38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 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머리위에 구름이 덮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기에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구름이 덮일 때 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다는 말은 사람이 그 영광에 참예할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멀리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도 직접 그 영광에 들어가면 모든 사람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임하는 장소 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 날이 가깝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여러 나라들의 때이리로다(겔 30:3)’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실 것을 ‘구름의 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의 의미가 구름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요 11:40)’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7장 변화산 에서 제자들은 예수께서 자신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하여 초막을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초막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공간입니다.
모세의 영광은 율법과 조문과 돌에 새긴 영광입니다. 비록 율법과 조문과 돌에 새겨진 영광이라고 할지라도 그 영광은 중요하고 귀중한 영광이기에 그 영광으로 인하여 모세의 얼굴을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고후 3:8-10)’
그 영광은 더욱 넘치고 더 큰 영광입니다.
그 영광은 돌에 새긴 영광 보다 더한 마음에 새긴 영광입니다.
율법의 조문을 뛰어 넘는 영의 말씀, 살아있는 말씀, 복음의 말씀, 은혜의 말씀, 의의 말씀입니다. 돌과 율법과 조문에 새긴 영광도 사람들이 주목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빛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새겨져서 도저히 없어질 수 없는 은혜로운 의의 영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영광이 없어질 영광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서 빛이 나야합니다. 그 영광은 거짓과 악과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세 보다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모세처럼 거룩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이미 율법과 조문과 돌에 새겨진 것 이상의 것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빛이 나야합니다. 그 빛은 거룩하지 않은 것을 태울 수 있을 만큼의 힘이 있습니다. 죄가 들어오기 시작할 때 갈등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 죄를 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영광입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아! 하나님이 저기 계시는 구나’ 하고 말할 정도로 빛이 나는 그런 존재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기독교가 조롱당하고 모욕과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이 더 이상 모세의 얼굴 만큼도 빛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광을 되찾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빛과 영광과 임재를 경험하고 있는 ‘나’, 나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나를 보고 누군가 ‘저 사람 보니까 내가 거룩해져야 되겠다.’,‘제대로 살아야 되겠다.’,‘진리를 말해야 되겠다.’ 라고 말할 수 있도록 나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욕과 수치를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의를 위해 모욕과 수치를 당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죄를 짓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 사람 보면 나도 힘이나네’
‘저 사람 보면 내가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예수 그리스도가 기억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삶이 되게 하는
서로 에게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들이 서로에게서 보여 깜짝 깜짝 놀랐으면 좋겠습니다.
영모가 바뀌면 심모가 바뀌고 심모가 바뀌면 용모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얼굴 자체가 바뀝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을 시작하시기 직전, 십자가로 가시지 전에 하늘로부터 소리를 듣습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7)’
돌에 새겨지는, 십계명을 쫓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내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해서 하늘의 소리를 들으면서 하늘의 사람들이 되는 과정이 우리 가운데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광의 의미는
첫째, 구별된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 구별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와 구별되셨습니다.
나도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야합니다.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지만 한 가지는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는 믿음의 말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형아들은 유전자가 정상인 아이들과 모두 같은데 마지막 한 가지가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서는 기형아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 어떤 사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한 마디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거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거야’
세상 사람들 보다 더 못한 얘기를 하거나 모욕과 수치와 조롱을 당하고 마지막에 사람의 욕심으로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합니다.
둘째,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은 행위를 말합니다. 내 몸을 지켜내는 거룩한 행위를 해야 합니다. 술, 담배 끊었다는 간증 보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간증을 해야 합니다. 진리의 문제는 거짓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믿고 정직하게 살겠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10분에 세 번 정도는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번만이라도 믿음으로 정직하게 말하는 우리가 되어야합니다. 거룩은 행위와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마음으로 ‘네’ 하더라도 몸으로 추하고 더럽게 산다면 거룩하지 못한 것입니다.
셋째, 영향력 있는 삶입니다. 빛은 힘이 있습니다. 영광의 힘을 가지면 ‘나’는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력을 미치고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500년 개신교 역사 속에서 가장 타락한 교회가 한국교회입니다. 그 일부에 내가 있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영향력을 미치지도 못하는 사람, 있으나마나한 사람, 아니 오히려 그 사람 없으면 더 잘 될거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 혼자 사는 것조차 힘든데 누구를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모세가 말했습니다.
‘너희들 속에는 더 큰 영광, 더 큰 힘이 있다’
의의 직분으로 받은 영광을, 영의 직분으로 받은 영광을 누리고 살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영광이 드러나고 있어야 합니다.
많은 것 말고 한 가지
거룩한 행위 하나
영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201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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