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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1편 화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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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11-08 22:58
조회 :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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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 바랄찌어다(바람)
이 바람은 생명의 근원적인 바람입니다. 아이가 어미 품에 있음 같은 고요하고 평온함을 바라는 것입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생명에 대한 갈급함, 이 생명의 갈급함이 가장 강렬한 대상이 바로 아이입니다.
1절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마음(근본), 눈(본체), 일(본성)을 하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교만함은 태도를 말하고 오만함은 교만한 마음의 태도로 인한 행위를 말하며 힘을 쓰는 것은 열매 맺는 것을 말합니다. 본질이 고요하고 상태가 평온하며 본성이 아이와 같이 순수한 사람이 되려면 교만하지 아니하고 오만하지 아니하며 힘을 쓰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오만한 눈은 시기와 질투의 눈 차갑고 매서운 눈, 분열시키는 눈입니다. 반대로 따뜻한 눈은 배려하는 눈입니다. 아이가 가진 힘은 어른이 가진 힘과는 다릅니다. 어린 아이는 어머니 품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힘이 있습니다.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일을 하려고 힘을 쓰지 아니하려면 첫째, 기다리고, 둘째, 추구하고, 셋째, 단일을 이루어야합니다.
움직이는 생명체가 가진 눈은 가장 진화된 신체기관이라고 하는데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신비이고 과학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보물을 하늘에 쌓을 것인지, 땅에 쌓을 것인지 눈이 성한 눈인지, 나쁜 눈인지, 재물과 하나님 중 어떤 존재를 주인으로 삼을 것인지 분별하라고 하였습니다. 눈은 신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몸이 100냥 이라면 눈은 90냥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눈이 그 사람의 본질을 드러내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적인 교만은 내가 하나님처럼 행세하는 것을 말하는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아는 지식을 자신들도 알고자 하는 마음, 하나님처럼 되려는 마음이 생긴 것도 선악과를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마음을 신약에서는 자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선한 자랑을 해야 합니다. 겸손이 지나쳐 비굴하면 안 됩니다. 겸손해야 될 것이 있고 자랑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빛을 등경 위에 두라하신 것은 모든 것을 비추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선한 행실을 드러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드러내야할 것과 은밀하게 해야 할 것도 분별해야 합니다. 은밀하게 해야 할 것을 드러내거나 드러내어야 할 것을 은밀하게 감추면 안 됩니다. 은밀한 것조차 드러내는 것은 뭘 모르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랑은 은밀하게 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서 나타내는 착한 행실은 드러내야합니다. 마태복음 5장은 은혜장이고 6장은 친밀감에 대한 말씀인데 하나님께 은혜 받은 것은 드러내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은 은밀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은 구제의 기도를 말하는데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성에 대한 친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골방기도는 문을 닫고 해야 하고 하나님을 통해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성장과 성숙으로 열매되어 나타납니다.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았다면 은혜 받은 이야기를 해야지 다른 이야기를 하면 안 됩니다. 드러낼 일을 은밀하게 하는 것은 음흉하고 이기적인 자기를 자랑하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빛인데 등경 아래 두면 주님이 드러나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드러낼 일을 자랑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성은 은밀하게 해야 합니다.
2절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성경에 장성한 분량에 이르지 못한 어린아이에 대한 표현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린아이 같이 마음을 의지하라는 말씀과 어린아이 같은 행위를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어린아이 같은 행위를 버리라는 것은 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지 못한 행위,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매일 은혜만 얘기하는 것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본문 말씀에서는 어린아이 같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131편 에서는 하나님이 어머니로 상징화 되었습니다. 보통 아버지는 생명을 주시고 어머니는 생명을 돌보시는 분입니다. 21세기 Key Words 가 여성, 음악, 영성 이 세가지인데 그만큼 여성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여성성을 가지고 남성의 언어를 쓰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여성성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3절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고요하고 평온하고 순수(순진)한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바라고 다른 사람을 향해서도 그렇게 바래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고 사람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j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을 자기중심적으로 끌고 가려고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온유와 겸손, 고요와 평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 같이, 띠 띠우는 대로 가는 베드로와 같이 살아야겠습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큰일을 해내기를 기대하지 말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받아주고 신뢰해야합니다.
201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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