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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성령의 씨를 기억하라 갈 5:16~24, 잠 11:2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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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7-11 09:49
조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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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는 복수가 아니고 단수이다. 'the fruit of the Spirit is'이다. 만약 복수라면 'is'가 'are'가 되어야 한다. 9가지이면 어떤 것은 있고 어떤 것은 없을 수가 있다. 하지만 단수라는 의미는 한 가지가 있으면 다 있는 것이고, 한 가지라도 없으면, 다 없는 것이 된다. 9가지는 모양은 다르지만 하나로, 그때그때마다 다양하게 드러날 뿐이다.
기독교는 성품을 키우는 신앙이다. 성품이 성숙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성품이 변하지 않는 것은 기독교신앙의 기적이다. 성품을 키우기 위해서 성품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다. 성품은 훈련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훈련을 한다는 것은 율법 아래 있다는 말이다. 신앙은 율법 아래가 아니라 성령 아래, 성령의 조명 아래 있다. ‘성령의 주인 되심’을 통해서 성령을 따라 행하면 성품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왜냐하면 성령은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의 영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사람의 두 번째 대조되는 구별은 정욕과 탐심의 ‘아직’과 십자가 못이라는 ‘이미’라는 구별이다. 정욕과 탐심이 아직 안 죽었다. 율법 아래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시작해서 율법으로 마침이 되는 인생이다. 이 말은 아직도 십자가의 자기죽음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자기가 살아있다. 하지만 좀비와 같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난다. 그 증거가 정욕과 탐심이다. 정욕과 탐심은 이기적인 본성이다. 자기본위의 사람들은 아직도 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육체의 죽음은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의 비밀이 있는데 인생의 시작은 십자가에서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죽었기 때문에 실망과 절망과 어떤 희망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사도바울은 믿는 우리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 증거가 못이다.
“지혜자들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들과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전 12:11)
십자가의 못은 우리의 정욕과 탐심이 꼼짝달싹 할 수 없게 하는 능력이 있다. 채찍과 잘 박힌 못은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의 영에 복종하고 순종하게 하신다. 내 몸에 못이 있다는 말은 자유가 성령 아래, 성령의 지배 가운데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야고보서는 이것을 마음에 심어진 말씀이라고 했다. 못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해야 할 말씀이다.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의 시작이고 마침이다. 모든 인생의 시작이고 마지막이다. 우리는 일의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라는 하나님의 생명을 본다. 심어진 말씀의 씨가 있어야 씨의 열매가 맺어진다. 말씀은 오늘도 우리에게 성령의 씨를 기억하라고 하신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0
오직 성령의 열매
갈 5:16~24, 잠 11:23~3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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