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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더 크게 들리는 사람들의 목소리 삼상 16:1~13, 롬 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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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8-21 09:37
조회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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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의 왕을 찾는다. 거짓 왕, 세상의 왕만 있는 세상에서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작은 도시, 베들레헴에서 ‘한 왕’을 보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윗은 이미 왕이었다. 하지만 사무엘은 두려웠다. 만약 베들레헴의 이세의 집안에 왕이 있다면, 이스라엘에게는 두 왕이 동시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울왕은 그 당시에 최고의 왕이었고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왕권을 쥐고 있는 실세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울 왕을 버리셨다. 왜 하나님은 사울 왕을 버리셨는가?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울을 버리신 것이 아니다. 사무엘은 사울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그 기업의 지도자로 세웠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불렀다. 그는 왕으로 선택 받을 때 겸손해서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기도 했고, 키도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크다고 했다. 이 외모는 왕을 제대로 뽑았다는 증거가 되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사울 왕은 왕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의 선택이었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인정받은 이스라엘의 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울이 왕이 되고나서이다. 사울은 왕이 되고나서, 왕으로서 왕의 권위를 어떻게 유지하는지를 몰랐다. 왕권 유지에 실패한 사람이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잘 못 사용했다는 의미이다. 아멜렉을 치고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고 하셨지만 그는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15장 9절,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치 없고 하찮은 것으로 여겼다는 의미이다. 왕이 되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다.
하나님은 이 모습을 보시고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말씀 하신다.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다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변해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이고 행동을 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사울은 한 술 더 떠서 자신을 위한 기념비까지 세운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남겨둔 재물을 하나님을 위해서 남겨둔 것이라고 둘러댄다. 사무엘은 그 유명한 말씀으로 사울 왕을 질책한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거역이다. 그러면 왜 사울은 왕이 되고나서 왜 이렇게 망가진 것일까? 스스로 고백한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 하였음이니이다.(삼상 15:24)
사울 왕은 왕이 되고나서 하나님의 목소리보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행동하다가 사람의 소리, 사람의 평가가 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자기의 자랑과 사람들의 지지로 자신의 왕의 권위를 지킬 수 있다고 착각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비교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우리는 권위를 스스로 지키려고 비교하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 원수 죽이기가 일생의 목적이 되고,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자신을 우상화 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악용할 수밖에 없다.
다윗의 신앙 1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1~13, 롬 10:5~1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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