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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을 위해 죽음의 땅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누가복음 9장 51-62절, 창세기 19장 23-28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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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01-26 08:09
조회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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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의 두 번째 삶의 원리는 우리 모두가 다시 하늘로 돌아가기 위해서 죽음의 자리를 향해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엄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면 이 땅에서는 반드시 죽음의 자리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나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랑하는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목자는 반드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맡겨진 어린양이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목자의 길은 사망의 음침한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에게는 그곳이 바로 예루살렘이었습니다. 본문의 말씀부터 누가복음은 ‘예루살렘을 향하여’라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고,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은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길은 땅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런 유익이 없는 길이었습니다. 오히려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보면, 예루살렘은 모든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거룩한 성, 거룩한 땅이라고 하는 성지였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이었고, 모든 거룩함과 영광이 깃든 대제사장과 왕이 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땅의 사람들도 그 곳을 동경하고, 그곳을 향해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모두가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갑니다.
로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방인들에게 그곳은 황제의 도시였고, 모두가 그곳에서 안전과 안락을 구하고 살기를 바랐습니다. 황제의 힘과 향락이 있는 곳이 로마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들도 ‘로마를 향해’ 올라가서 살기를 바랍니다.
주님도 그곳을 향해 가시지만 의미나 목적이 너무나 다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 한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 죽음의 땅으로 들어가시는 것입니다. 로마로 가는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이 바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곳에 가면 반드시 죽는다고 예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죽음보다 사명이 중요했습니다. 자신의 평가보다 하나님이 이 땅에 왜 보내셨는지 그 이유가 더 중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로마를 향해 올라갑니다. 주님이 그렇게 예루살렘을 향해서 올라 가셨듯이 말입니다.
가면 됩니다. 그런데 그 길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 걸림돌과 가로막는 벽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우리가 사명을 위해서 살아가지만 그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때 마다 걸음걸음, 그 걸음을 가로막는 벽들을 통과해야 합니다. 주님조차도 51절,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라고 기록할 정도입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48-예루살렘을 향하여
누가복음 9장 51-62절, 창세기 19장 23-28절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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