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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2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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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1-09 07:22
조회 :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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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여인은 기구한 인생을 살았던 여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그 여인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여인에게는 먹고 사는 문제, 관계의 문제가 가장 시급해서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는 어떤 사람보다도 더 영적으로 갈급해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갈급함은 예배를 무엇으로 어떻게 드려야되는지,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그리스도, 메시야를 만나면 가장 중요한 문제, 예배를 어디에서 드려야되는지를 질문하려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여인의 질문을 듣고서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어느 곳에 있든지 그 마음이 중요하고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예배에 대한 결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하는 자가 하나님의 영을 받으면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라고 예배의 정의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영은 보이지 않는 것이어서 예배가 어떤 형식이나 가지고 있는 장소,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정신,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영은 사람을 살리는 영, 생명을 주는 영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리는 기준이고 정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는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정신, 생명, 진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정의와 공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영과 진리가 보이지 않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의 말씀이 영이시고 주님의 말씀 자체가 진리입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고 말씀하신 것은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서의 예수그리스도 그 분 자체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로 예배하지 않으면 예수그리스도의 삶으로 예배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낮은 자, 가장 비천한 자로 오셔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예배자의 태도이고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사랑, 생명 또는 진리라고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삶,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섬기셨던 그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라는 것이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모이는 모든 과정들이 영과 진리를 나타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인간적인 행위, 인간들의 모습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은 우리에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에 대해서 다른 각도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가 드릴 예배는 영적인 예배인데 몸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몸을 드리지 않는 예배, 실재로 이루어지지 않는 예배는 아무 소용이 없는 껍데기만 있는 예배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몸을 드리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살아있는 재물로 드리라고 얘기하십니다. 살아있는 재물이라는 것 자체가 생명과 사랑을 구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결코 우리는 또 다른 측면에서 박제와 같고 습관화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영과 진리, 주님이 주시는 생명과 사랑, 주님이 주시는 가치와 삶으로 사는 그 자체가 예배라는 것을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많이 드리면 드릴수록 그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고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고집이 생기고 편견이 생기고 정죄하는 사람이라면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없는 그런 삶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고 기도함으로 생명력이 일어나서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공의와 정의를 지키는 우리의 몸을 드리는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도 우리가 주님 안에서
참된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몸을 드려서
주님이 원하시는 생명을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너희 몸을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영적인 예배
우리의 몸을 드리며 살아갈 수 있는
예배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든지
어떤 형식을 가지고 있든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오늘도 우리가 주님 안에서
주님의 영이 우리의 심령 가운데 뿌리박힐 수 있도록
하나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진리라고 말씀하여 주셨사오니
이제는 주님의 이름으로 예배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삶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셔서
섬기는 자로
지극히 작은 자들을
기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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