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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1-2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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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2-07 01:02
조회 : 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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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 1절에서 5절 까지는 지혜의 보편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절부터 16절 까지는 지혜에 대한 대가지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17절부터 21절 까지는 지혜의 열매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절은 13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13절)‘
지혜는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어느 곳에 있든 지혜는 널려 있습니다. 그런데 지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추구하려면 그것에 대한 대가지불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저절로 지혜의 열매가 사랑으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악을 미워하는 것인데 악을 미워함으로 사랑을 입게 됩니다. 악을 미워하는 것은 굉장한 대가지불이 필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나게 살면 안 되는 것이고, 사람이 살다보면 악한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다보니까 대가지불할 용의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면에서 볼 때 사람은 좋지만 진정한 열매를 맺게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 중에 하나가 ‘착한병’ 착하게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과 싸우려고 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탄이 있습니다. 선한 영이 있고 악한 영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2의 관계와,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 1의 관계와 사람과 사탄의 관계 3의 관계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 이외에 다른 사람도 그렇게 1,2,3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사람들은 두 사람만의 관계로만 생각합니다. 두 사람만의 관계로 보면 ‘내 마음에 안 들어.’ 라고 하든지 상대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 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깨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있는 모든 곳에 계십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을 생각하면 우리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악을 가지고 있는 사탄과 친한 사람이라면 다른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악과는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에 대해서 이상히 여기지 말라(요한3서 13절)’
여기에서 말하는 세상은 단순하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악한 세속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또는 세속의 정신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미워하니까 그것이 나를 미워합니다. 악을 미워하니까 악도 나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악을 미워하지 않으면 악도 나를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탄이 같은 편을 미워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사탄은 건드릴만한 사람을 건드리는 것이지 자기편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자기편끼리 싸우는 것은 최악입니다. 두 사람이 모두 착한 사람인데 이상하게 두 사람은 관계가 깨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그런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얘기를 해보면 둘 다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둘은 싫어합니다. 이유는 둘 사이에 신기루, 사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신기루는 정직하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정직하지 않으니까 계속 신기루가 끼어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계속 자기 마음도 속이고 그 사람도 속이고 그 사람의 상황도 속이는 것입니다.
종로에서 뺨을 맞고 한강에 가서 화풀이를 하면 한강은 슬픈 것입니다. 한강에 아무리 만족스럽게 해줘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종로를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직하게 종로에서 뺨 맞은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자기 문제를 정확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계속 다른 문제로 화를 내고 있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싸우고 화내고 있는 것이 사실은 실재가 아니고 다 거품입니다. 나중에 보면 왜 싸우는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자기 문제, 자신이 속고 있는 문제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사탄을 대하는 무기는 정직함입니다. 하나님을 대하는 최고의 태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기 시작하면 사람에게 정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관계가 됩니다. 사랑의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사랑이라는 열매를 살기 위해서는 ‘사랑해야지’가 아니라 ‘경외해야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안에서 지혜를 구하는 것 속에서 정직함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속성이 거짓과 분열입니다. 거짓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정직함이고, 분열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버티는 것입니다. 하나됨을 지킬 때 까지 버티는 것입니다.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됨을 지키지 못하는 마음은 떠나야 된다는 마음입니다. ‘나하고 안 맞나보다,’ ‘사랑하니까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1절)’
지혜는 명철과 교훈을 종합해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철은 지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2-3절)’
어느 곳에서든 지혜와 명철이 소리를 높여 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딜 가든 지혜가 있고 어딜 가든 명철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4-5절)’
명철하고 마음이 밝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정작 명철한 자가 없습니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서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6-8절)’
지혜와 명철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입술의 정직함을 들어야 합니다. 듣는 것도 잘 들어야 합니다. 정직한 말, 진리의 말, 악을 미워하는 말, 의로운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또는 창세기 3장에 보면 사탄이 뱀에게 들어와서 하와에게 말씀을 말합니다.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을 약간 비틀어 놓은 듣기 좋은 말입니다. 말에는 두 가지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이 약간 뒤틀어진 말입니다. 정직한 말 의로운 말 선한 말을 들어야 합니다.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10절)’
훈계를 받기 위해서, 지식을 받기 위해서 금과 은을 투자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지식을 얻기 위해서 훈계를 얻기 위해서 투자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투자를 하지 않고 은을 잡고 정금을 받습니다. 은과 훈계, 금과 지식, 둘 중에 하나를 받으라고 하면 사람들은 모두 은과 정금을 받고 살아갑니다. 내가 인생을 사는 가운데서도 지식이나 훈계를 받으려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은을 위해서 정금을 위해서 산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식이고 훈계입니다. 포기한다는 것은 그 만큼 투자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밭에 숨겨진 보화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전 재산을 팔아서 밭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11절)’
우리가 받은 지혜는 어떤 것보다도 가치가 높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에 대해 충분히 대가지불을 하고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12절)’
근신은 성실함을 의미합니다. 지혜는 어떤 때는 명철로 나타나고 어떤 때는 지식으로 나타나고 어떤 때는 성실함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13절)’
그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과 악을 미워한다는 것은 동일어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면 악을 미워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악을 미워하는 것은 진주, 금, 은, 이런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대가지불 하는 것만큼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13절)’
악을 미워하니까 교만, 거만, 악한 행실, 패역한 입이 떠납니다. 사람들은 교만하지 않기 위해서 ‘마음수련’을 받으러 가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면 그 자체로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14-16절)’
지혜가 있는 자는 다스리는 자, 섬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혜는 내가 모든 것으로 대가지불을 하고 듣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서 다스리는 자, 섬기는 자로 세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17절)’
세워지는 자가 되고 나니까 내가 이제는 사랑 받는 자가 아니라 사랑을 주는 자가 된 것입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17절)’
대가지불의 마음이 간절한 마음입니다.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18절)’
내가 대가지불을 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에 대가지불 한 것만큼 하나님이 또 다시 부어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재물이라는 것도 두 가지의 재물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통과한 재물은 하나님 앞에서 그것이 공의가 되고 사랑이 됩니다. 그런데 재물이 악한 영을 통과하면 악이 되고 하나님 앞에서 저주와 멸망이 됩니다. 하나님을 통과한 재물을 성물이라고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모든 재산을 성물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구약의 개념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정신, 하나님을 경외함, 악을 미워함, 지혜를 통과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거룩한 물질,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부가 다 똑같은 부가 아닙니다. 부자냐 가난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재물이 통과가 되었느냐 그렇지 않으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똑같이 내가 하나님을 통과했으면 하나님의 사람이고 통과하지 못했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려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해야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뭐든지 하나님을 통과하지 않으면 다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개념으로 보면 부자는 하나님 앞에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부자는 당연하게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그 당시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부자도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듯이 통과해야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목사든, 장로든 누구든 상관없이 하나님을 통과하지 않으면 그것 자체가 저주입니다. 부자, 건강, 모두 저주입니다. 저주와 복을 구별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우리가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19절)’
소득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그 소득은 하나님을 통과한 것이기 때문에 금이나 정금이나 순은 보다 훨씬 낫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20절)’
정의와 공의, 기준이 있습니다. 기준 없이 산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휩쓸려서 가는 것입니다. 트렌드, 유행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의로운 길, 공의로운 길은 좁은 길이기 때문에 대가지불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골목길을 두고 대로로 다니는 이유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길은 마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길 밖에 안 되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길은 더 좁은 것입니다. 공의로운 길, 정의로운 길은 협착하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험악한 길일 수밖에 없는 길인데 그 길이 금과 정금과 순은 보다 훨씬 가치 있는 길입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21절)’
재물이 다른 차원에서 채워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재물, 하나님을 통과한 성물은 영원한 것이고 하늘 창고에 쌓입니다. 그리고 악을 통과한 재물은 썩고 쇠하고 없어질 것이고 땅의 창고에 쌓입니다. 천국에 간 사람들이 어떤 사람은 이룬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창고가 텅텅 비어있고, 어떤 사람은 이룬 것이 많아서 창고에 많이 쌓여있는 것입니다. 재물이 어디에 쌓이는지를 우리가 잘 보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쌓인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미워하는 것에 대한 통과가 되는 것입니다. 한겨레신문에 보니까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레주 중에 경주 최부자가 있다고 합니다. 영남대를 세운 사람인데 그 사람의 삶의 원칙이 자기 집을 중심으로 백리 안에 있는 곳에 사는 모든 사람은 굶지 않게 하라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자금도 대 준 사람입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봤을 때, 민족적이고 공동체적인 것을 추구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의무를 다하고 책임지는 삶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혜가 없고 명철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을 볼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는 널려 있는 것이 지혜이고 명철인데도 그것에 대해서 대가지불을 하지 않습니다. 머리로 이해는 되고 생각은 했는데 어느 순간에 똑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수영을 아무리 잘 배웠어도 체질화가 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개헤엄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잘 배우고 정식으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죽을 것 같으면 갑자기 개헤엄으로, 세상의 논리로, 세상의 정신을 가지고 살려고 하는 내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체질화, 대가지불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악을 미워하는 것이 우리에게 분명하게 있지 않으면 하늘의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201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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