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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 1-21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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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2-08 01:12
조회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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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명철은 비밀스럽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모든 문어귀에서 늘 외치고 있습니다. 널려있는 것이 지혜이고 널려 있는 것이 명철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들을 귀가 없습니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6절)’
정직한 말을 사람들이 듣지 못합니다.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이상하게 상처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정직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의 말은 거짓으로 듣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설마 했는데 정말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얘기하면 말씀은 튕겨져 나가고 ‘인간이’, ‘사람이라면’, ‘그놈의 정 때문에’,‘우리가 남인가?’ 하는 말들은 잘 듣습니다. 그리고 악하고는 피터지게 싸워야 되는데 은혜로 악을 인정해버립니다. 사람은 은혜로 풀어줘야 하는데 사람은 용서하지 않고 악은 용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직하게 회개하고 감사하고 살라고 하시는데 ‘우리가 어찌할꼬?’하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두고 보자.’고 합니다. 회개가 아닌 보복을 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원망합니다. 사람들은 다 상처가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상 우리는 다 상처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검사를 해 보면 문제없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이상 늘 연약하고 늘 부족하고 찌질하게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숨기면 척하든지 누군가를 정죄하든지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결핍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도 필요하고 기도도 필요합니다.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7절)’
지혜와 명철은 정직하고, 악을 미워하고, 진리를 말하고, 의로운 것이 있고,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습니다.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9절)’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10절)’
훈계와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은도 정금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훈계 보다 은을 받고 싶어 하고 지식 보다 정금을 받고 싶어 합니다. 금, 은, 받을 것을 포기해야 훈계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훈계가 은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식이 정금 보다 더 중요합니다. 지혜는 널려있는데 그에 대한 대가지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보편적인 지혜를 못 얻고 희귀한 금과 은과 보석을 찾아다닙니다. 금이 널려 있다면 그 금은 이미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금과 은과 보석은 희소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한 것이 더 중요한 것인데 너무나 쉽게 버리고 희귀한 것으로부터 감사를 찾으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진짜 소중한 것은 다 공짜입니다. 공기도 물도 공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짜 중요한 것이 너무 흔하니까 버리고 진짜 없는 것, 희귀한 것만 쫓아다닙니다. 네 잎 클로바의 뜻은 행운이고 세 잎 클로바의 뜻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행복을 발로 밟으면서 행운을 찾아다닙니다. 똑같이 지혜는 널려 있는데 사람들은 그 지혜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금과 은과 보석을 쫓아다닙니다.
‘대저 지혜는 진주 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11절)’
비교할 수 없는 지혜, 비교할 수 없는 훈계, 비교할 수 없는 지식을 추구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1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이고, 진주이고, 은이고, 금이고, 모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악을 미워해서 악을 죽이면 내가 깨끗해질 수 있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악과 싸우려면 우리도 피를 흘려야 합니다. 피를 흘리지 않는 것, 희생이 없는 것은 다 거짓입니다.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지 않고 무엇인가 얻으려고 합니다. 텔레비전 방송에서 본 이야기 인데 꿈은 자기가 좋아하는 7과 자기가 싫어하는 3을 해야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목사가 너무나 되고 싶은데 그 꿈을 위해서 하기 싫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과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를 보니까 7이 아니라 3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꿈을 이루는 것은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얼마만큼 했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꿈’하면 좋은 것만, 하고 싶은 것만 생각합니다. 내가 지혜를 얻으려면 7만 생각하지 말고 3도 생각해야 합니다. 7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면 3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 사랑의 관계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랑은 미움을 동반합니다. 그 미움이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악하고 너무 친하면 꿈이라고 하는 지혜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지혜의 속성은 정직, 공의, 악을 미워하는 것,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같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악을 미워하는 싸움은 피 흘리기까지 해야 합니다. 1%의 선과 99%의 악을 가진 내가 100%의 악과 싸워야 된다면 1%의 주님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주님으로 채워야지 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싸울 때 100% 악한 사람이 매일 나의 99%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나도 피 흘릴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요즘 지방에서 무례하고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고 있어서 호를 ‘건무’로 지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목사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그럴 때는 빨리 인정하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인정한 후에 할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악은 우리에게 ‘너도 악하잖아.’ 라고 계속 얘기할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악을 숨기느라고 공격도 못하고 상대가 나의 99%를 공격하고 있을 때 죽을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계속 방어를 하다보니까 공격은 해 보지도 못하고 싸움이 끝납니다. 한 번 공격하면 99로 돌아오니까 공격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14-16)’
지혜와 명철은 내게 능력이 있게 하고 그것을 통해서 치리하고 세우고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갖는 우리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악을 미워하는 것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17절)’
사랑하고 사랑을 입고 찾는 자가 나를 만났는데 ‘나’가 지혜와 명철입니다. 금과 은과 모든 것을 포기하고 대가지불 해서 사랑하는 마음이 되고 사랑을 입어서 만났습니다. 그랬더니 진정한 부귀가 내게 있습니다. 금과 은을 다 버렸더니 금과 은이 다 내게로 왔습니다. 꿈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면 돈은 따라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거꾸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아이들한테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인생을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사는 법을 가르쳐 주면 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개념으로는 부자는 하나님 앞에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부귀는 하늘에 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통과한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쌓이는 것입니다. 세상의 창고에 넣으면 썩고 쇠하고 없어질 것이지만 하늘에 쌓으면 하나님 앞에 영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귀도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합니다.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 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19-21절)’
곳간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곳간입니다. 재물이 하나님의 의의 병기입니다.
201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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