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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신앙 3 - 말씀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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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2-11 17:53
조회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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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두 가지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말씀에 대한 시험이고 하나는 아들에 대한 시험입니다. 말씀시험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시험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아들에 대한 시험은 보이는 것에 대한 시험입니다. 사람이 영적으로 자라나면 자라날수록 보이는 것에 대한 시험이 있습니다. 믿음이 적을 때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시험이 있습니다. 자라면 자랄수록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율법은 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완성케 하시는 것입니다. 율법이 보이는 것입니다. 은혜는 우리에게 시작되게 하시고 자라나게 하시지만 결국 자라남은 보이는 육체가 됩니다. 이것이 성육신, 부활체입니다. 그래서 거꾸로 가면 안 됩니다. 말씀의 시험은 믿음의 시험이고 아들의 시험은 종교적인 시험입니다. 믿음이 자라나면 사람들이 종교화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예 종교화 되지 않습니다. 신앙과 종교는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는 하나님을 율법화 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두 가지, 척하는 것과 포기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진짜, 진실, 진리가 보이는 것, 신앙입니다. 보이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들을 영지주의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말씀에 대한 시험을 통과했지만 아들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두 가지 시험이 통과되고 나니까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말씀의 신앙은 가나안땅,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내 뜻과 내 소원과 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 보이는 말씀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인정하고 사는 것이 말씀의 시험이었고 말씀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인정하는 것(믿음), 말씀이 진짜라는 것(말씀), 말씀을 따라 나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실 것이라는 것(상급)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물, 말씀의 믿음, 상급의 믿음이 있는 믿음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세 가지를 취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그 믿음의 색깔이 세 가지 믿음의 선물, 말씀의 믿음, 상급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로마서에서는 믿음에서 시작해서 믿음에 이르기 까지 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1장을 보면 사도바울이 ‘너희들의 믿음이 온 세계에 퍼져있는 것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한다.’ 고 말합니다. 그런데 1장 뒷부분에서 ‘내가 너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복음이 있다고 했는데 또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교회가 가지고 있는 믿음은, 믿음의 선물은 가지고 있고 말씀의 믿음은 가지고 있는데 상급이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에서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쓴 목적은 로마교회를 통해서 서바나로 가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바나로 가려는 목적은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로마교회 교인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로마교회 교인들이 자신들이 왜 그것을 해야 되느냐고 말하니까 은혜뿐만 아니라 사도의 직분이 있다는 것을, 자유뿐만 아니라 자유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구원을 주시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장의 나라라는 직분을 이루시기를 원하시는데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가라’ 할 때 가라는 것이 단순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룬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적인 상황 속에서는 믿음의 선물과 말씀의 믿음과 상급의 믿음을 통해 점점 자라나면서 결국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소원과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궁극적인 뜻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시험을 통해서 말씀의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왜 살아야 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길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진리 내가 무엇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지
생명 내가 어디를 향해서 가야 되는지
예수그리스도가 길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방법, 내용, 목적, 장소, 우리가 살아야 될 것은 이미 예수가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뭘 하고 살아야 되나? 내가 왜 살아야 되지? 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의 길은 고난의 길입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자처했습니다. 그 길은 좁은 길입니다. 좁은 길은 협착하고 찾는 이가 적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좁은 길을 찾아서 가야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독교가 세디즘은 아닙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우리에게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믿음입니다. 그것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기뻐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믿음이 우리에게 그 길을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생명 하나 더 얻기 위해서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더 풍성해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관심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있습니다. 한 생명을 위해서 말씀과 믿음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좁은 길, 불뱀과 전갈을 지나서 가는 것입니다. 그 길이 생명의 길, 그 길이 진리의 길, 말씀의 길, 믿음의 길이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은 우리에게 보이는 땅이었지만 아브라함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실체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땅입니다. 그래서 따라가야 하는데 말씀을 내가 붙잡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내가 붙들려 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는 다는 것은 꾀로 가는 것이고 말씀에 붙들려 가는 것은 말씀으로 가는 것입니다. 딸이 아파트 난간에 올라가서 걷는 것을 좋아해서 내가 딸의 팔목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딸이 제 손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힘이 빠지면 놓치게 되니까 위험해서 다시 딸의 팔목을 잡았습니다. 이것이 붙들려 가는 것입니다. 로마의 인사법도 서로의 팔목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내가 슬퍼하고 절망하고 손을 놓는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손을 잡고서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좋다고,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는 내가 말씀을 붙잡고 가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감정을 타면 바로 놓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붙들려 가는 것, 믿음의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믿음의 내용의 첫 번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연이 없고 반드시 필연만 있습니다. 이것을 주권적 신앙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절대로 그냥 주신 것이 없습니다. 기독교가 선신과 악신이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악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선도 두 가지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사용하시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간접적으로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요나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나가 다시스로 갔습니다. 다시스에 배를 타고 가는데 하나님이 그에게 간접사건을 주십니다. 첫 번째 풍랑과 제비뽑기입니다. 그래도 말을 안 들으니까 아예 큰 물고기속에 집어넣으십니다. 직접사건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치실 때 간접사건을 먼저 주십니다. 처음 말씀을 주셨을 때 ‘네’했다면 100배, 간접사건을 겪고 갔으면 60배, 직접사건을 겪고 가면 30배의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음부가 너무 좋아서 거기서 살다 죽으면 그 말씀이 생명의 말씀인데 사망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생명의 말씀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그 말씀이 사망의 말씀이 됩니다. 씨가 햇빛을 받고 물을 먹으면 자라나야 되는데 길 가에 떨어지면 햇빛이 생명의 근원인데도 그 햇빛 때문에 말라서 죽습니다. 생명의 근원을 통해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가 있는데 생명나무 열매를 먹으면 영원히 사는 것인데 굳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습니다.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매일 무지개만 쫓아다닙니다. 개떡 같이 줬는데 찰떡으로 받으면 그것은 찰떡입니다. 객관화해 보면 개떡인데 그 개떡을 먹은 나에게는 찰떡이 되는 것입니다. 뱀에 물리면 죽어야 되는데 뱀에 물려도 안 죽습니다. 사자와 어린양이 같이 뛰어 노는데 사자는 원래 풀을 먹는 동물이 아닙니다. 먹이가 옆에 있는데 같이 뛰놀고 있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힘입니다. 그런데 뱀이 물지도 않고 째려봤는데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재로 광명시에서 물난리가 났을 때 불이 나서 전소된 집이 있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 최고인 경우도 있지만 최고의 상화에도 최악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어떤 사람은 마귀가 준 것으로 취급해서 마귀의 것으로 사용해 버리고 마귀가 준 시험 temptation(유혹)을 test(시험)로 바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으면 넘어져도 일어납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아무것도 안 보이고 우리는 소경과 같아서 세상이 어둠이고, 미래가 어둠이고, 앞길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두드려도 또 무너질 수 있고, 멀쩡한 다리도, 멀쩡한 빌딩도 무너집니다. 그런데 무든 것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장례하는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망도 생명도 다 하나님 주권아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개떡도 찰떡으로 받을 수 있고 뱀에 물려도 죽지 않습니다. 죽어도 삽니다.
두 번째 바로를 만나든지 이드로를 만납니다.
바로는 적입니다. 적을 만나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깨닫고 이드로는 돕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깨닫는 것입니다. 모든 것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원수를 주실 때 마다 은혜를 깨달으면서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축복하신 것을 깨닫고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말씀을 쫓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말씀이 실재로 경험되어지는 이 모든 사건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주신 것 속에서 늘 회개와 감사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를 주신 것도 하나님이고 이드로를 주신 것도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만 소망입니다.
하나님께만 기대가 되고 영의 눈이 떠집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말씀신앙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은 것 주시겠지 하고 가나안땅으로 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최고의 사랑, 최대의 은총, 최선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곳에서 나를 최고로 사랑하시고, 최대의 은총을 주고 계시고, 최선의 뜻으로 나를 끌고 가고 계십니다. 그래서 돕는 베필들을 주실 때 마다 바로를 주시면 회개하고 이드로를 주시면 감사하면 됩니다. 회개와 감사만 있고 하나님만 소망입니다. 영적인 세계가 보이고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가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간다는 것을 세상 말로 하면 가치 중심의 세계관입니다. 명성교회가 모든 못 배운 목사님들, 가난한 목사님들의 로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교회 마당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다한답니다. 이런 것은 가치 중심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파트 광고를 봐도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을 쫓아가라고 하는데 가치를 잃어버린 종교가 되었습니다. 가치를 말하고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종교인데 가치가 없는 종교,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는 종교는 처세술에 불과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말씀, 가치를 통과해야지 그 다음부터 보이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가치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하나님이 주신 것 중에 회개거리와 감사거리가 있어서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는 말씀신앙입니다.
아들시험의 단계에서는 보이는 것에 대해서 시험을 받는 것인데 믿음이 다시 뒷걸음질 치는 것 같습니다. 가치만 얘기하면 실재가 없는 것입니다. 실재를 살아야 되는데 실재가 가치를 죽일 수 있습니다. 영이 육을 세워야 되는데 육이 영을 세우려고 합니다. 영을 추구하면 당연히 육이라는 실재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영을 추구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입니다. 안 보이는 것, 없는 것을 믿었는데 있는 것에 대해서 없는 것처럼 여겨보라는 것이 아들시험의 단계입니다. 그래야 그것이 진짜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못 사는 사람이 열심히 믿었는데 근면성실하게 일해서 집도 사고 자녀를 좋은 대학에도 보냈습니다. 그런데 집도 좋은 대학에 간 자시도 없는 것처럼 여기고 그것을 있게 해 주신 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아들이 진짜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같지만 실재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칼이 있고 칼집이 있습니다. 칼은 가치이고 칼집은 그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가치만 열심히 추구하면 칼집이라고 하는 칼을 집어넣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집어넣을 것이 없어서 칼을 들고 다니다 매일 사람을 죽입니다. 그래서 칼은 칼집에다 집어넣어야 합니다. 칼집은 보이는 것입니다. 그 보이는 것이 가치를 숨겨줍니다. 보이는 것이 잘 돼야지 칼을 칼답게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칼집은 너무 좋은데 칼이 부엌칼이거나 과도인 경우가 있습니다. 검이 아닌 도입니다. 검은 양날이고 도는 한 날입니다. 싸울 때는 도를 쓸 수가 없습니다. 가치가 개발이 안 되어 있으면 싸울 때 마다 백전백패입니다. 반대로 검은 좋은데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 가치 때문에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인생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성경의 객관화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복이라는 것입니다. 이혼 한 사람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똑같은 사건을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이혼의 과정에서 말씀을 가지고 나오고 한 사람은 원통함과 상처를 가지고 나옵니다. 똑같은 사건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다른 것입니다. 이 세상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해석한다면 하나님의 본심은 근심과 염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사건과 상황과 사람을 하나님의 눈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201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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