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한복음 14장 2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3-08 00:42
조회 : 917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495
|
|
머리 검은 짐승을 거두고 살려면 죽을 맛이기 때문에 Helper가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Helper로 오셨습니다. 내가 위기에 처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고아는 근심합니다. 믿지 않으니까 불신하고, 소망이 없으니까 불평하고 불안하여 평안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없으니까 불의합니다. 고아가 스스로 무엇인가 하려고 하니까 그 안에 근심뿐입니다. 근심 때문에 불신하고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관계를 할 때 신뢰는 처음부터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까먹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연약함 때문에 배신을 하고 가롯유다는 힘 때문에 배반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알고 있으면서 다 받으셨습니다. 알고 있는 것을 통과하고 가야지만 배신도 배반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돌릴 수가 있습니다.
보혈은 죄로 인한 사망이 없어진 것이고 보혈의 능력은 이제 사망을 벗어나 생명을 낳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사에 물려도 죽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누가 나를 욕을 했을 때 그 악 때문에 죽는 것은 내 스스로 무엇인가 해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보혈의 능력은 누가 뭐라 해도 그것 때문에 죽지 않습니다.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고 장난을 쳐도 아이가 죽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일곱 번 일어났어도 여덟 번 째 일어나지 못하고 죽었다면 악인입니다. 한 번 넘어졌을 때 죽으면 그냥 악인인데 일곱 번 넘어졌다가 죽으면 안타까운 악인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돕는 베필로 오셨기 때문에 내가 죽을 것 같고 독이 있어도 그 안에서 돕는 베필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입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7절)’
성령은 예수의 영, 진리의 영입니다. 예수를 봤기 때문에 그를 압니다. 세상은 죽었다 깨도 Helper를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압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고아처럼 하는 사람이 있고 Helper를 가지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염려하지 말라고 천부께서 아시니까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부가 Helper 하늘의 아버지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염려와 근심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것이고 Helper, 성령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없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리니(30절)’
세상의 임금은 Helper가 아닙니다. 임금은 아무런 관계성, 친밀감이 없습니다. 성령이 없는 자, 고아는 관계가 없는 자입니다. 성령이 있다, 없다가 단순하게 성령을 받았다 못 받았다의 차원이 아닌 것입니다. 실재적인 관계가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먼저 DNA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씨가 법적이지 않으면 자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실재 관계가 있어야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성은 DNA, 영이 있느냐, 하나님의 법, 사랑이 있느냐, 실재로 하나님하고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로 나타납니다. 이 세 가지가 성령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내가 영에 속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그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히브리서 1장에서 부리는 영으로서의 천사가 있는데 천사보다 몇 백배 더 뛰어나신 분 예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분이 성령이시고 오늘 도 우리 가운데 보혜사 Helper로, 돕는 자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무엇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지, 어디를 향해서 가야되는 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Helper 한테 묻고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말씀으로 나타나고 주님이 삶으로 드러내 주셨고 성경은 이미 우리에게 예수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성경으로 예수를 보고 시작하는 사람들입니다. 정경, 성경을 보면 예수가 보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아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Helper 한테 묻고 들으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Helper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당신의 생각과 마음을 두셨습니다.
신뢰의 관계를 하다가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관계를 할 수 없다면 내버려 둬야하고, 만약 내버려 둘 수 없는 부모나 자식 지체와 같은 1차 관계라면 성경 말씀대로 한 사람이 가서 한 번 권면하고, 또 누군가 데리고 가서 또 얘기하고, 공동체에서 얘기하라 합니다. 그래도 안 될 때는 외인처럼 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징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징계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한 징계여야지 예배시간에 늦었다고, 한 주 빠졌다고 징계를 한다면 살아남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징계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암세포가 내 몸의 일부라고 잘 키워서는 안 됩니다.
생각과 마음이 성령께서 주신 것인지 아니면 나의 것인지를 구별하려면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 것인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말인지를 보면 됩니다. 공동체의 덕이 되느냐 하는 것은 교회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있느냐의 문제이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냐 하는 것은 말씀의 기준이 무엇이냐의 문제입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공동체 안에서 계속 체크하는 것입니다. 체크가 잘 되면 자연스러워지는 것이고 체크할 때 탁탁 걸리면 조심스러워져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나에게 아프리카에 가라고 했다 해도 공동체 안에서는 지금 해야 될 일을 하라고 한다면 그럴 때는 기다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씀은 잘 믿는데 공동체는 무시합니다. 실재로는 공동체 훈련이라는 것이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에서 지지고 볶는 작업이 영적인 훈련을 받는 것인데 그것을 영적인 훈련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안 들면 떠나고 ‘네가 뭔데?’ 하고 얘기합니다. 반면에 가톨릭은 공동체 훈련은 잘 되어있는데 공동체가 말씀을 우선해서 그것도 문제입니다. 모든 기준은 말씀이고 그 말씀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공동체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교주가 됩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주님과 나 사이에 비밀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있는데 누군가 ‘그 사람이 널 사랑하지 않는데.’ 라고 얘기해도 비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 사랑인 것을 압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구 에게도 듣지 못한, 누구나 다 아는 얘기가 아닌, 하나님이 나한테만 얘기하신 그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야만 힘이 있습니다. 안 그러면 매일 눈치보고 살고,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죽습니다. 비밀을 간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산에 가서 기도 받고 산에 가서 뭐 한다고 하는 것은 유대주의 개념 중에 하나입니다. 산성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극약 처방 중에 하나로는 쓸 수 있지만 극약은 잘 못 사용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원, 산에 가서 기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유대주의 적이고 불교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간을 초월하신 분입니다.
2013. 3. 7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