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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 24-25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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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3-08 06:41
조회 :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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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오신 목적은 자기 생명을 살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고 또 얻게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의 본질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원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한 알의 밀’
한 알의 밀은 생명의 눈을 가지고 있는, 생명의 DNA를 가지고 있는 한 존재입니다. 지금까지는 밀이라고 하는 생명의 DNA를 가지고 있는 존재가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생명의 눈을 가지고 있는 씨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든지 살든지 상관이 없었던 것입니다. 닭이 무정란을 21일 동안 품고 있었다고 해서 병아리로 깨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유정란을 품고 있어야만 진정으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죽고 우리가 아무리 영원한 생명을 보전하려고 해도 인간의 노력으로는 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유정란 으로, 생명의 눈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우리 가운데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씨로 오셨기 때문에 그 생명의 씨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영원한 생명이 시작될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눈, 생명의 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이 처음이고 마지막인 것처럼, 이것이 다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것은 시작입니다.
두 번째,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땅에 떨어져 죽어야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느냐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삶으로 살고 있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죽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 죽으러 오셨습니다. 그 죽음은 철저하게 내어주는 삶이었고 그 삶은 십자가의 삶이었고 결국에는 그것이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이타적인 죽음이셨습니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의 두 번째의 원리입니다.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그리스도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과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삶으로 사는 것은 다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삶은 그 삶 속에서 내어줌을 통해서 또 다른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 내 인생에 있어서의 진정한 열매가 왜 맺어지지 않을까를 생각해 보면 내 안에 씨는 있지만 씨의 삶, 내어주는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25절)’
생명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에 자족하는 삶은 씨의 DNA는 가지고 있지만, 내가 산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영원한 죽음으로 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삶으로 살아야 되는 것이고 그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충분히 내어줄 수 있는 삶으로 사는 것만이 오늘 우리 가운데 진정한 열매, 진정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생명의 씨의 DNA를 갖고 있다면 이제는 그 DNA를 가지고 열매가 우리 가운데 있는 줄 믿고 진정한 열매 맺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도 우리의 삶이
내어주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고
내어주는 삶으로 살아갈 때 마다
주님의 놀라운 사랑이
우리 심령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내어주고 꾸어주고 섬겨주고 사랑하고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이미 주신 사랑으로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임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삶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유대인들처럼
율법주의자들처럼
생명은 있는데
생명을 내어주지 못함으로 인해서
열매 없는 그런 삶이 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시간 속에서
내어주는 삶,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내 생명을 미워하며
영원한 생명으로 갈 수 있는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십자가의 길이 우리 가운데 있음을
주님 앞에 헌신하고 복종하고 순종할 수 있는
말씀의 길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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