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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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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3-15 00:19
조회 :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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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이 사람들에게 계속 죄책감을 갖게 합니다. 율법은 몽학선생역할을 하는데 몽학선생은 계속 무엇인가 깨닫게 해 주는 선생을 말합니다. 그 죄에 대한 깨달음이 사람들에게 죄책감으로 옵니다. 그런데 주님은 계명을 죄책감을 갖게 하기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다워지게 하기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율법의 기능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망에 이르는 죄, 내가 죄를 지었는데 여전히 사망권세를 묵상하게 만드는 죄에 대해 깨닫게 하는 기능입니다. 두 번째는 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율법으로 내가 자라납니다. 그 율법은 죄책감을 갖게 하는 율법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점점 자라나게 할 수 있는 율법입니다. 첫 번째 율법에는 틀이 없고 틀이 만들어질수록 사람을 죽입니다. 613가지의 율법은 사람을 살리는 율법이 아니라 금지법, 사람을 죽이는 율법입니다. 두 번째 율법은 틀이 있습니다. 틀이 만들어지면 만들어질수록 사람을 살리는 촉진법, 생명의 틀입니다. 발달한 사회일수록 금지법 보다는 촉진법이 더 많습니다. 더 인격적일수록 ~~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를 하면 하나님 안에서 이렇게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믿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 간다는 것이 최고의 금지법입니다. 그런데 금지법을 가지고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봉쇄와 억압, 무력을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햇볕정책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안 되니까 세습금지법을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깁니다.
생명을 버리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힘든 믿음의 수준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26절)’
26절 말씀을 보면 거하는 것은 증언하는 것입니다. 보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계명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너희, 성령, 예수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오실 때 성령이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실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아버지와 하나이고 그 분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언합니다.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27절)’
성령께서 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증언이란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이 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예수그리스도가 맞다고, 그 분의 삶이 정확한 것이라고, 그 분이 진리라고, 그 분이 우리 삶에 있어서 진정한 삶의 근원이라고 해석해서 증언하기 시작할 때 그것이 붙어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 보다 나를 먼저 미워하는 줄을 알라’
세속의 정신, 비교하고 경쟁하고 욕심과 욕망으로부터 자기 것을 계속 채우려고 하는 정신이 우리를 공격하고, 예수님을 공격해서 결국 예수님이 그것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 아니라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세상이 미워해서 우리가 죽는다 할지라도 예수의 삶이 우리의 기준이고 표준이고 예수의 삶이 우리에게 전부라는 고백이 있어야지만 우리도 붙어있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있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프레임이 생깁니다. 자신이 세상을 보고 있는 사고의 창, 그 프레임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우리가 그것을 통해서 세계를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모든 사건과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프레임으로 보고 있지 않은 모든 것들은 다 거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와 삼마라는 정확한 구역을 만들어놓으셨습니다. 이것이 프레임입니다. 그 프레임을 가지고 우리가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이라고 하는 틀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의 삶이라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가치, ‘사람이라면’ 이라고 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고, 또는 나이, 학번, 군번, 체면을 따지는 유교적 프레임도 있습니다. ‘절대로 전라도 사람하고는 사업 하지 말아라.’ 말씀하셨던 제 아버지의 프레임도 있었습니다. 교회도 충청도 교회, 전라도 교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듣고 본 것을 계속 말로 증언합니다. 그런데 이 프레임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건이든, 어떤 상황이든, 어떤 문제든 예수그리스도의 프레임으로 보지 않으면 다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다 죄입니다.
예수를 본다는 것은 종교적인 언어가 아닙니다. 예수의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내어주심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첫 번째 원리가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철저하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것을 통해서 진정한 생명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속 소유를 얘기합니다. 내어주심이란 불교용어로 하면 무소유입니다. 원래 기독교가 철저하게 무소유를 추구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내어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죽으면 사는 생명의 원리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생명의 원리인데 사람들은 생명의 원리를 예수의 삶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꾸 종교적인 언어로 보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굳어지고 굳어지니까 교리적인 언어로 표현되어서 그렇게 된 것이지 사실은 교리 안으로 더 들어가면, 율법의 정신으로 가게 되면, 예수의 삶으로 가게 되면 철저하게 내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 죽음의 사건입니다. 내어주심이 생명입니다. 그 생명이 영원한 생명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는 영원의 프레임으로 그것을 보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반대는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것에 꽉 잡혀서 내가 이겼느냐 졌느냐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끝까지 가느냐, 어떤 것이 끝까지 가는 것이냐’ 성경은 늘 우리에게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끝나면 가짜입니다. 진짜는 영원합니다. 생명도 죽으면 가짜입니다.
고아는 내어줄 것이 없는 존재입니다. 고아는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아로 살면 안 됩니다. 내어주고 영원한 생명으로 가기 위해서는 예수라는 프레임으로 계속 인정하고 긍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내어주는 것도 자기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 내어주는 것은 가짜입니다. 정말 잘 내어주는 삶을 사는 사람 중에도 믿음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느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무소유를 이야기하는데 종교적인 언어로 봐서는 불교지만 그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인지 아닌지 우리는 모릅니다. 무소유를 얘기했다는 그 자체가 어떤 면에서 볼 때는 하나님의 언어를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기독교인 중에 진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얼마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몇 십 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단한 성실함입니다.
내어줄 수 있는 힘은 예수의 삶에 대한 동의와 증언에서 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내 삶의 기반이고 반석입니다. 내가 무엇인가 소유해야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가 맞다고 동의하는 것, 믿어지는 믿음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어주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내어줄 수도 없는 사람들이 내어주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래서 사리가 생기나봅니다.
201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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