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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25-26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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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3-15 06:56
조회 :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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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은 성령장, 성령이 누구인지 성령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장입니다. 성령의 운동을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사도행전이라면 그 성령이 무엇인지 그 속성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것이 요한복음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을 성령복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14장에서는 성령께서 어떤 존재이신지에 대해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주님께서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성령은 쉽게 얘기하면 영입니다.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기’도 영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무엇인가 느껴지는 기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름다운 영을 성령이라고 말합니다. 더러운 귀신, 더러운 영이 있는 반면에 깨끗한 영, 아름다운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영이라는 것도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이 아니면 진짜를 가장한 가짜일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 성령,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 영이 아니면 다 가짜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 1서에서는 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시는데 육체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은 진짜이고 그것을 부인하는 것은 다 거짓 영이라고 얘기합니다. 육체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그 분의 삶으로 말하지 않는 영은 다 가짜입니다. 주님의 삶은 아주 분명합니다. 내어주시는 삶이었고 영원한 생명을 지향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모든 것들을 부정하고 그것이 아름다운 영이라고 할지라도, 말로는 진짜영이라고 할지라도 주님의 삶으로 살지 않는 영은 다 가짜입니다. 내어주지 않는 것은 다 거짓영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예언을 하고, 용하게 병을 고친다고할지라도 그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말하지 않는 것은 다 거짓입니다.
두 번째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가르친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매일 예수님이 어떻게 사셨는지를,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삶을 살아내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세 번째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우리가 잊어버리고 또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또 어떤 때는 잘 못 이해할 수 있었던 그 모든 것들을 성령께서 우리에게 기억나게 하시는 역할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영이 탁한 시대, 영이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영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 시대인데 결코 삶으로 따르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오늘 우리가 예수로 살게끔 만들어주시는 것이 성령이 하시는 일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사람들이어야 되는 것이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로 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성령에 속한 사람으로 영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예수를 쫓아가는가, 어떻게 예수의 삶으로 살 수 있는가, 고민하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 안에 성령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에 예수로 살 수 있다고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께 우리의 것을 모두 내어준다면 우리는 예수로 살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가 성령에 속한 하루가 되기를, 예수로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께서
늘 주님 앞에 가르치고 생각나게 할 수 있도록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따라서 살아낼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하루가
하나님 앞에서 성령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깨우쳐 주시고 생각나게 하여 주셔서
늘 주님 앞에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당당하게 떳떳하게
말할 것을 말하게 하여 주시고
그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용기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두려움 가운데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무엇을 말할까를 염려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의 입술을 지켜주시고
우리의 몸을 지켜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모든 행위가 주님을 기억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성령에 속한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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