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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갈라디아서 2:2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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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4-09 00:53
조회 :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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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할 때 처음에는 의존하다가 독립을 해야 상호 의존할 수 있는 관계가 됩니다.
‘서로 사랑하라.’
상호 의존이 가장 독립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독립이 된 상태에서 서로 의존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부모와의 관계가 그렇습니다. 부모는 부모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육신의 관계로 주셨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경한다는 것이 매이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로서의 공경과 부모로서의 사랑이 상호 의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립이 되어있지 못합니다.
예전에 교회 반주하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연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장교생활을 하다가 졸업을 했는데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다가 30이 넘어서 동아 방송대 작곡과를 갔습니다. 서른 중반에 작곡과에서 공부하면서 우리교회에서 반주를 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십이 넘어야 부모를 떠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공부를 제대로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십대 때 부모를 떠납니다. 그리고 연애는 고등학생 때 합니다. 뭘 하면서 살아야 되는지를 그 때 다 고민하고 대학에 가서는 진짜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학생 때 부모가 원하는 대학에서 놉니다. 그리고 부모가 포기하고 나서 서른이 넘어서야 내가 뭘 해야 할지를 생각합니다. 그 때부터 다시 시작해서 40이 돼서야 꿈을 이룹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빨리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독립이 안 된 상태에서의 모든 관계는 계속 매여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이 영국 옥스포드에 갔는데 서울대나 카이스트를 나온 유학생들이 많았답니다. 그 학생들한테 왜 유학을 왔느냐고 물었더니 거의 대부분이 부모가 원해서 왔다고 대답을 했답니다. 꿈이 없습니다. 다 엄마가 원하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청년도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경영학과를 갔습니다. 자기가 왜 경영학과를 갔는지 몰랐답니다. 지금 나이가 서른셋인데 작년에서야 엄마가 그 대학의 경영학과를 가고 싶어 해서 딸을 보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우리 딸은 중학교 1학년인데 딸한테 학교에서 1등도 해 보고 32등도 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32등 하기 힘들다고 하기에 이름만 쓰고 답은 안 쓰면 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담임선생님이 부르실 거라고 해서 그 때는 아빠를 부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중학교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저도 신학을 해야겠다고 중3 때 결정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니던 교회에 전도사님이 없었기 때문에 신학을 하고 우리 교회에서 전도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재로 그렇게 했습니다. 1년 만에 쫓겨나기는 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특심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DNA가 있는 것입니다. 미운오리새끼가 원래 오리가 아니라 백조였다는 것은 백조의 DNA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오리처럼 살려고 노력을 해도 오리가 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운명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밖에 없는 팔자(?)인 것입니다.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납니다. 그런데 오리가 자기가 백조라는 것을 인식했다 할지라도 똑같이 오리처럼 살면 백조인 오리입니다.
백조와 오리의 차이는 날아다니느냐 날지 못하느냐 입니다. 오리는 뒤뚱뒤뚱 걸어가는데 백조라면 날개를 펴서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백조가 날아가는 것이 바로 믿음의 능력입니다. 백조에게는 당연하게 백조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믿음과 믿음의 능력을 분리시켜 본다면 어떤 사람은 믿음만 가지고 살고 어떤 사람은 믿음의 능력을 누리고 살아갑니다. 그 능력을 성령을 통해서 주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두 가지로 얘기하면 성령의 세례와 성령의 충만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능력이 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는 부분이 성령의 세례입니다. 순복음에서는 방언을 통해서 성령의 세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세례는 단 한번 성령의 충만은 매 순간마다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산다면 믿음의 능력을 누리고 살 수 있는데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이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주셨는데 이제는 또 다른 믿음의 능력을 통해서 구원의 삶을 이루고 살 수 있도록 또는 누리고 살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왕이 후계자가 없어서 길을 가다가 매일 빌어먹던 사람을 좋게 봐서 왕궁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언제 잘릴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왕자 옷을 입으면 불편해서 사람들이 있을 때는 왕자 옷을 입고 안 볼 때는 원래의 거지 옷으로 갈아입고 삽니다. 그리고 먹을 것을 몰래 숨겨둡니다. 이런 경우 왕궁에 있는 거지입니다. 신분은 왕이 선택했기 때문에 왕자의 모습인데 삶은 거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셨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우리는 늘 세상에 매여서 삽니다.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가 양복 입은 사람들 능력이 있고 자기에게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도망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죽었는데 여자의 눈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죽음을 한 번 경험하고 나니까 그 사람들이 다 부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총을 쏴도 총알이 너무나 느리게 날아오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성령이 없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자신을 보고 욕을 하면 그 욕 때문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욕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에 거짓이 있습니다. 그것이 허상입니다. A가 B한테 a’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B는 b’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A가 B에게 ‘밥 먹었니?’ 라고 물었는데 ‘됐어요.’ 라고 대답을 합니다.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를 물었는데 됐다고 대답을 합니다. 다시 ‘밥 먹었니?’ 라고 물어도 ‘됐어요.’ 했는데 세 번째 ‘밥 먹었니?’ 라고 물으니까 ‘조금만 먹을게요.’ 라고 답을 합니다. 말 속에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생각이 조금씩 숨겨져 있습니다. 말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삼자대면도 해봤습니다. A가 C를 욕했다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B가 C에게 해서 A가 화가 나서 다 모여서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를 얘기했는데 B가 자기 생각에는 욕을 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전했다는 것입니다. 삼자대면을 해 보고서 갈등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 속에 자기감정과 생각이 섞여서 전해질 때 마다 사실에 사실 아닌 것이 보태져서 진짜 사실은 온데간데없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실재가 아닌 거짓입니다. 망상, 허상입니다. A와 B의 관계 속에는 두 사람의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고 사탄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나와 기질이 맞느냐 안 맞느냐의 차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 안에 사탄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둘 만의 관계가 아니라 3의 관계가 있고 4의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지 않으면 매일 속습니다. 내가 누군가와 피 터지게 싸우고 있다면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있는 거짓과 싸우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인격체인 사단이 있는 것입니다. 이 거짓말과 싸우지 않으면 늘 백전백패입니다. 왕이 거지에게 ‘오늘부터 너는 왕자다, 너는 내 후계자야.’ 라고 말했는데 자기 스스로 ‘나 언제 잘릴지 몰라.’, ‘나는 이게 편해.’라고 생각을 해서 스스로 거지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fact 객관적인 것은 무엇이냐 하면 왕자입니다.
천억이 있다면 우리가 행복할까요? 우리가 잘 알듯이 이건희씨 딸은 천억의 재산이 있었는데 우울증으로 자살했습니다. 돈이 있으면 사람들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재로 생각에 사로잡혀버리면 돈도 행복을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진짜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정신적인 동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영적인 갈급함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그 어떤 것으로 채우려고 해도 갈급함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매일 속는 것입니다.
사단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속성이 거짓과 분열입니다. 계속 거짓말을 합니다. ‘너 백조 아닌 것 같아.’,‘너 지금 계속 오리처럼 살고 있는 걸 보니까 오리인 것 같아.’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분열은 ‘그러니까 나는 백조 무리에서 떨어져서 오리처럼 살아야 되겠다.’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공동체 안에 있지 않고 몸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합니다. 이럴 때 사단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 성령입니다. 성령과 더불어서 살지 않으면 우리는 매일 속습니다.
관계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사탄이 있다고 하는데 성령은 내 안에 계십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이 하나님을 보게 합니다. 믿어지는 순간부터 내 안에 성령이 계십니다. 유대인들은 수호천사를 믿었습니다. 마니또 게임을 해 봐서 잘 알겠지만 재미도 있고 누군가 나를 지켜주고 가끔 선물도 주니까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는 천사보다 엄청나게 뛰어난 그 분이 내 안에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예수의 영, 성령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할 때 마다 성령이 계셔서 분별이 됩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면 분별하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a’가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분별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릅니다. 사탄은 우리가 어떻게 했을 때 넘어지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귀신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유고나 불교에서 말하는 귀신이 있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귀신이 있습니다. 유교나 불교에서 말하는 귀신은 사람이 죽어서 되는 것입니다. 유교적 관점에서는 이 세상에서 입신양명을 못한 사람은 다 귀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귀신은 종자가 다릅니다. 사람이 죽어서 귀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귀신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할아버지 귀신으로 오고 할머니 귀신으로 오느냐 하면 귀신이 자기가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모양, 할머니 모양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의 특징은 미래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천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가 많아서 과거는 잘 압니다. 과거를 알기 때문에 예수를 만나면 예수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과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고 얘기하고 하나님이 한 분인 줄도 압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관계하지 않습니다.
귀신같이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귀신같이 안다는 것은 귀신이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보면 압니다. ‘저 사람은 저런 패턴으로 살면 그렇게 될 거야.’ 패턴이 보이는 것입니다. 40대 중반이 되니까 사람 이름만 보고도 어떤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가 느껴집니다. 어떤 사람 얘기를 쭉 들어보면 그 사람이 어디로 갈 것인지가 보입니다. 귀신은 과거를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자극을 주면 그 사람이 튀어 나갈지를 너무나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발목을 잡습니다. 뭘 하려고 할 때 마다 힘을 못 쓰게 만드는 귀신입니다. 그것이 사탄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매 수간 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가야지만 하나님을 보면서 내가 자라나고 능력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내가 성령께 위임하고 위탁할 때 성령의 충만함이 있습니다. 위임은 일에 대한, 직분에 대한 위임을 하는 것이고 위탁은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몸을 맡기고 어떤 일을 맡겼을 때 성령께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위임과 위탁은 내려놓음입니다. 그래서 지식의 은사는 지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주십니다. 병을 고치는 은사는 그 병으로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죽음을 통과한 사람에게 주십니다. 춤을 가장 못 추는 사람이 진정한 춤의 은사가 터집니다. 경제적으로 망해본 사람만이 물질의 은사가 터집니다. 내가 어떤 사건 어떤 상황 어떤 사람이 온다할지라도 그 때 마다 내려놓기 시작하면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능력이 생깁니다.
우리가 어떤 관계를 할 때 마다 두 사람만의 관계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 안에 사탄이 있습니다. 이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하지 않으면 우리는 매일 보이는 것에 집니다. 총알이 가짜인데도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내 인식 때문에 총 맞아서 죽습니다. 그래서 죄는 용서가 되는데 사람은 용서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실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혈과 육은 실재가 아니고 그것을 사로잡고 있는 영이 진짜입니다. 우리는 그 영을 성령이라고 얘기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가치관입니다.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기독교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믿으면서 할머니 귀신을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있다면 진짜 기독교인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가치관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매일 총 맞고 죽습니다. 또 매일 그 총 좀 없애달라고 기도합니다. 매트릭스 영화로 치면 양복 입은 사람들을 제발 안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가짜이고 부호이기 때문에 기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인식이 자기생각이 자기깨달음이 그 사람들 때문에 죽을 것 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게 해 주고 알게 해 주시는 분이 내 안에 계신 성령입니다. 그런데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일하시기 위해서는 이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사는 것이라(갈 2:20)’
못 박힌 것은 과거입니다. ‘내가’ 가 이 말씀으로 얘기하면 사도바울인데 동시에 믿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에 못 박히지 않았는데 이미 못 박혔다고 이미 끝났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데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안에 예수가 살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주님 또는 성령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믿음의 능력으로 살게 되면 세 가지 일이 벌어집니다.
첫 번째, 증인이 됩니다.
증인은 보고 들은 사람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께 듣고 본 사람이 압니다. 하나님 앞에서 증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비전이 생깁니다.
사는 이유, 목적이 생깁니다. 내 안에 믿음의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를 가지게 됩니다.
은사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이고 열매는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나의 나 됨, 성품입니다.
이 세 가지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성령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거입니다. 증인이 되고 비전이 생기고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은사와 비전을 이루는 나를 만드는 열매가 만들어 집니다.
은사와 열매는 공동체 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공동체가 분별해줍니다. 하나님이 나에게는 지식과 지혜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다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닌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말씀에 보면 죽었다는 것을 두 가지로 확인할 수 있는데 내가 세상에 대해서 죽었다고 선언하는 것이고 세상도 나를 향해서 죽었다고 선언해 주는 것입니다. 양쪽 다 있어야 합니다. 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은사를 받았다는 고백도 있어야 하지만 공동체에서 진짜 은사 받았다고 인정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공동체에서는 은사를 받았다고 말하는데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죽었다고 얘기하는데 세상은 안 죽었다고 얘기한다면 이것은 객관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밖에서는 죽었다고 하는데 자신은 안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주관적 확신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다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주관적 확신을 확인하는 것은 찔러보기를 하면 됩니다. 진짜 받았냐고 계속 찔러 보는 것입니다. 찌를 때 마다 버틸 수 있는 것이 주관적 확신입니다. 그런데 너무 주관적 확신이 강해서 객관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믿음의 사람, 다시 말해서 DNA는 있는데 그 DNA를 가지고 살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T.V 가 있는데 전원 플러그에 코드를 꽂은 것을 성령의 사람이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모콘으로 채널을 바꾸며 즐길 수 있는데 신앙생활은 성령이 없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 천사 보다 더 뛰어나신 분이 내 안에 계십니다. 내 안에서는 내 겉사람과 속사람이 매일 싸웁니다. 속사람을 응원해 주는 최고의 후원자가 성령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순간에 나도 죽었고 내 안에 성령이 들어오셔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리모콘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성령입니다. 그래서 성령 앞에서 대화합니다. ‘성령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할까요? 저 잘 못하겠어요. 성령께서 도와주세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막아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발을 디딜 때 마다 정확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나를 끌고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성령께 끌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맡겨야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 내 시간, 내 사람, 내 계획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려놓으면 다르게 부어주십니다. 다른 삶을 살 거라고 능력의 권세를 누리고 살 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너무 재미있는 믿음의 생활입니다. T.V 가 채널이 세 개 나오는 방송이 있고 100개 나오는 방송, 200개 나오는 방송이 있는데 200개 나 안보더라도 세 개 있는 것보다 200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믿음의 생활은 그런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믿음의 생활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흘러간 60년대 영화만 틀어놓고 봅니다. 내 인생의 리모콘이 내 안에 있습니다.
나에게 주신 은사인지를 분별할 때는 세 가지의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 기쁨
그 일을 하면 너무나 기쁩니다.
두 번째 책임
내가 해야만 한다는 책임이 느껴집니다.
세 번째 상처
나와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기도를 15분 정도 하면 다 한 것 같은데 성경공부는 8시간을 해도 더 하고 싶고 너무 기쁩니다. 그런 것이 은사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아들만 보면 자기가 돌봐줘야겠다는 부담이 생깁니다. 그 사람은 고아를 돌보는 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내 인생 뒤 돌아보면 은사가 보입니다. 주님은 뜬금없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인격적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갑자기 슈퍼맨이 되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내 인생을 돌아보면 내가 좋아하고 뭔가 책임을 가지고 해왔고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을 뚫고 지나온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주님이 ‘너의 은사야, 너를 드러내는 색깔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201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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