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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7장 7-25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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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4-15 16:07
조회 :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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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What shall we say then? Is the Law sin? May it never be! On the contrary, I would not have come to know sin except through the Law; for I would not have known about coveting if the Law had not said, "YOU SHALL NOT COVET."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말할 수 있느냐? 그래서 율법이 죄냐? Law 가 sinful passions을 계속 야기시킵니다. 그래서 Law가 죽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Law가 진짜 나쁜 것이냐 하면 May it never be!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고는 내가 죄를 알게 되는 것으로 갈 수 없다. 만약에 율법이 ‘탐욕하지 말라.’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탐심에 대해서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율법이 있었기 때문에 죄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8.But sin, taking opportunity through the commandment, produced in me coveting of every kind; for apart from the Law sin [is] dead.
그러나 그 계명을 통해서 기회를 탄 sin은 모든 탐심을 내 안에서 만들어냈다. taking opportunity 라는 단어 때문에 아담의 죄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뱀이 taking opportunity했다는 것입니다. 기회를 타고, 틈을 탔다는 것입니다. 율법 자체가 아니라 죄가 율법을 통해서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죄=율법이 아니라 율법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이 죄이고 그 죄가 내 안에서 모든 욕망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Law가 떨어져나간다면 죄는 죽는다. Law를 떼어놓는다면 죄가 더 이상 죄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9.And I was once alive apart from the Law; but when the commandment came, sin became alive, and I died;
내가 죄로부터 떨어져서 산다면 계명이 오고 나서, 죄는 살아나게 되고 나는 죽게 되었다. 율법과 떨어져있을 때는 내가 살아있었고 율법이 왔을 때 나는 죽게 되었다. 지금 아담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셨습니다. Law 와 commandment는 같은 개념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commandment라는 표현을 쓴 것은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commandment라는 계명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 말씀이 오기 전까지는 그 자체가 나에게 죽음으로 오지 않았는데 그 계명이 오고 나서 나에게 죽음으로 온 것이라는 뜻입니다. 율법 자체가 나에게 죽음으로 온 것이 아니라 그 계명을 틈타서 죄가 들어오게 되고 그 죄가 실재로 working하게 된 것입니다. 뱀이 와서 그 계명을 비슷하게 만들어서 속인 것이고 계명 때문에 아담이 긴가민가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계명이 없었다면 속임을 당하는 일도 없었을 수 있습니다.
10.and this commandment, which was to result in life, proved to result in death for me;
생명의 결과를 가질 수 있는 commandment가 나에게는 죽음의 결과를 증명했다. 원래 commandment의 결과는 생명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11.for sin, taking opportunity through the commandment, deceived me, and through it killed me.
commandment을 통해서 기회를 틈탔던 sin이 나를 속였다. 그리고 나를 죽였다.
12.So then, the Law is holy, and the commandment is holy and righteous and good.
그렇기 때문에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좋은 것이다.
13.Therefore did that which is good become [a cause of] death for me? May it never be! Rather it was sin, in order that it might be shown to be sin by effecting my death through that which is good, that through the commandment sin might become utterly sinful.
그러므로 좋은 그것이 나를 위해서 죽음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이 죄이다. 그것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sin 때문에 죽는다. 좋은 그것을 통해서 나의 죽음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죄를 드러나게 해 주기 때문에 그것이 죄인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계명을 통해서 죄가 죄라는 것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Law가 좋은 것인데 이것을 통해서 sin이 야기됩니다. sin 자체는 죽음인데 그 결과가 Law를 통해서 온 것이기 때문에 Law는 죄가 무엇인지를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게 해 주는 기준이 됩니다. 칼빈이 Law가 가지고 있는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람들로 하여금 죄가 드러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을 온전하게 세워줍니다. 이것이 칼빈이 말한 세 가지 율법의 용도입니다. 기준이 되니까 무엇이 죄인지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게 됩니다. 분명하게 보여주면 보여줄수록 죄가 드러나서 율법 자체가 자신의 한계를 알게 합니다. 내가 그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것이라는 한계를 경험하고 나면 Law를 지킬 수 없는 자신의 몸에 대해서 죽는 것입니다.
몸이 죽는다는 것 자체가 죄가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도저히 내가 그 안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몸을 섬기는 것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영으로 가야되는 것입니다. 영의 serve를 해야지만 온전히 세워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몸에서 영으로 가는 과정이 죽음의 과정입니다. 내 몸이 죽어서 예수그리스도의 새로운 몸으로 살지 않으면 절대로 그 몸은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것을 7장에서 남편이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죽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내 몸이 죽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4절 부터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몸이 죽었다는 것을 빨리 경험해야지 새로운 몸으로 살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여전히 남편이 있는데 외간남자를 만나고 있는 상황, 그 상황 속에 있는 모습이 로마 교회 안에도 있는 것이고 여전히 유대인들에게도 있는 것이고 동시에 이방인들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모습대로 그냥 살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비참함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이고 권리고 그렇게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14절 부터는 실존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4.For we know that the Law is spiritual; but I am of flesh, sold into bondage to sin.
우리는 율법이 영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죄에 묶여있는 것으로부터 팔려진 육신이다.
15.For that which I am doing, I do not understand; for I am not practicing what I [would] like to [do,] but I am doing the very thing I hate.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내가 이해가 안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실재로 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진짜로 미워하는 그것을 내가 하고 있다.
16.But if I do the very thing I do not wish [to do], I agree with the Law, [confessing] that it is good.
내가 원하지 않는 그것을 하고 있다면 나는 율법이 선하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율법은 옳은 것인데 원하지만 율법대로 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Law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Law는 선한 것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실존이 있는 것입니다.
17.So now, no longer am I the one doing it, but sin which indwells me.
그래서 그것을 하고 있는 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니고 오히려 내 안에 거하고 있는 죄다. indewells me 내주한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내가 원하고 내가 이해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해도 못하고 내가 원하지도 않는 삶으로 살고 있는 것이 sin이라는 것입니다.
18.For I know that nothing good dwells in me, that is, in my flesh; for the wishing is present in me, but the doing of the good [is] not.
내 육신 안에 선한 것이 없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 의지는 내 안에서 present하고 있는데 선한 것을 행하는 것은 없다. 의지는 있는데 행하는 것이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fresh, 육이 있습니다. 그런데 육이 의지를 계속 꺾고 있습니다.
19.For the good that I wish, I do not do; but I practice the very evil that I do not wish.
내가 원하는 선한 것을 내가 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원하지 않는 악을 practice하고 있다. 의지도 있고 원하기도 하고 이해도하고 그런데 의지에 상관없이 그 일을 하고 있고, 원하는 그 일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악을 하고 있고 이해하지 못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을 serve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But if I am doing the very thing I do not wish, I am no longer the one doing it, but sin which dwells in me.
20절은 17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고 있다면 나는 더 이상 그것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있는 죄가 하고 있는 것이다.
21.I find then the principle that evil is present in me, the one who wishes to do good.
나는 선한 것을 하려고 하는 사람 안에 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22.For I joyfully concur with the law of God in the inner man,
자아 안에 하나님의 법과 즐겁게 일치하려고 하는 것들이 있다. 21절과 22절이 대조되어 있습니다. 내 안에 evil이 있고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법에 일치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내면, 마음, 영이 같은 단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내면이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영이 내 안에 있는 것이고 여전히 몸을 가지고 섬기니까 몸 안에서 악이 자꾸 작동이 되는 것입니다.
23.but I see a different law in the members of my body, waging war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prisoner of the law of sin which is in my members.
그러나 나는 내 몸의 지체들 안에 있는 다른 법이 내면에 있는 법과 전쟁해서 나의 몸의 지체들 안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죄수로 만들고 있다.
24.Wretched man that I am! Who will set me free from the body of this death?
나는 비참한 사람이다. 이 죽음의 몸으로부터 누가 나를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인가? body 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25.Thanks b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So then, on the one hand I myself with my mind am serving the law of God, but on the other, with my flesh the law of sin.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의 율법을 serving하고 있는 내 자신이 있고 한편으로는 육신을 가지고 죄의 법을 serving하고 있는 내 모습이 있다.
이 두 가지가 계속해서 부딪치는 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Wretched man이 앞부분에서 얘기했던 음녀와 같은 개념입니다. 바람피우는 사람의 삶처럼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영은 있는데 몸이 주인이 돼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사는 죽을 맛인 삶입니다. 사실은 이 몸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착각하고 살고 있는 삶이 얼마나 비참한 삶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몸에 대한 이해가 끝나지 않으면 신앙 자체가 비참한 것입니다. 몸의 문제가 해결이 돼야 합니다. 7장은 몸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아예 이방인들일 수도 있고, 미성숙해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수도 있는데 저는 후자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로마교회를 향해서 편지를 쓴 이유가 영을 serve하고 살아야 되는 사람들이 착각해서 여전히 몸의 serve를 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죽었는데 남편이 안 죽은 것처럼 뒤에서 바람피우면서 죽을 맛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내 영을 살리십니다. 살아난 영이 이제는 내 몸을 부활의 몸으로 바꾸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불완전해서 죄의 법과 싸우고 있습니다. 육신의 법을 쫓아가려고 하는 것은 몸으로부터 오는 죄의 법입니다. 몸을 가지고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 살리신 영의 반대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내 안에 들어와서 영을 살리신 것은 단번에 끝났습니다. 단번에 끝났기 때문에 부활의 몸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싸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자체를 실존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원래의 살리신 영은 한 번에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착각하고 오해하고 잊어버리고 인정하지 않아서 여전히 남편이 살아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리신 영으로 살아가는 과정에 연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죄의 법과 계속 싸우는 것 자체는 남편이 죽은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살리신 영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선해도 안 됩니다. 살리신 영은 죄의 법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닮아가는 메카니즘과 싸우는 메카니즘은 분명 다릅니다. 죄라고 하는 것과 영광에 이르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아직 살아있다고 착각하고 사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스스로 음녀가 되는 것입니다.
201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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