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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12-14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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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4-23 07:13
조회 : 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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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경고와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경고와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으면 반드시 그 죄에 대해서 물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회개는 ‘금식하고 울고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식은 내가 생명의 근원인 음식을 끊어버리는 것인데 생명의 근원인 음식을 끊고 나서 진정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는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에 따라서 슬퍼하고 애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을 기억할 때 마다 하나님을 떠난 것에 대해서 슬퍼하고 애통하는 것이 회개인데 하나님을 기억하고 애통하고 슬퍼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제는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는 것.’ 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13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회개의 표현이 사람들 앞에서 옷을 찢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회개를 하는 것이 아니고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서 마음을 찢는 것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십니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13절)’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성품이, 하나님 그 자체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 사랑으로 인해서 혹시 마음을 돌이키는 자들에게 그 사랑을 베풀지 않을까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너 용서해 줄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두 번째 약속을 합니다.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14절)’
하나님의 용서는 반드시 용서에 따르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말씀에 보면 있는 자가 더 있어지고 없는 자가 더 빼앗기는 것처럼 용서를 받은 자가 그 뒤에 또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14절)’
소제와 전제라고 하는 제사를 드릴 수 있을 만큼 물질로 축복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일 천 번제라고 하는 것은 매일 매일 일 천 일을 드리는 제사가 아니고 왕이 드리는 제사법입니다. 가난한 자는 비둘기를 가지고 조금 있는 사람은 양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소를 가지고 제사를 드리는데 왕은 천 마리의 제물을 바치는 것이 일 천 번제입니다.
내가 물질을 하나님 앞에 드린다는 것은 단순하게 돈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통로로서의 물질을 드리는 것입니다. 무조건 물질을 많이 드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지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의 코 묻은 돈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런데 돈이라는 것 자체가 믿음의 근거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제물이었다면 신약의 교회에는 서로 공유하고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물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시겠느냐?’라는 말씀은 충분히 제물을 드릴 수 있을 만큼으로 넉넉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회개를 했는데 하나님은 마음으로 회개했던 것에 대해서 마음으로만 받지 않으시고 충분한 영의 양식 뿐만 아니라 육의 양식까지 부어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기억하시면서 진심으로 주님 앞에 회개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삶을 통해 이제는 나누고 베풀고 섬길 수 있는 그 능력 그 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주님 안에서 다시 한 번 회개하고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우리들의 심령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의 심령이
우리의 마음을 찢어서
주님 앞에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서
우리의 모든 죄가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내가 죄 가운데 빠져서
죄의 생각, 죄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면
주님!
다시 은혜를 기억하게 하여 주시고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참된 은혜가
우리들의 삶의 모든 것으로부터
드러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마음을 찢는 것이
우리의 마음으로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셔서
마음에 부어지는 성령이
우리들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이제는 성령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능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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