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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 16-3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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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9-09 16:51
조회 :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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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특징 중에 하나가 이분법적사고입니다. 예를 들면 하늘과 땅, 육과 영, 그리고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 빛과 어둠,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리라 이런 이분법적 사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법적 사고 안에 있는 요한복음의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 선과 악이라고 하는 이 이분법 속에서 사람들은 선은 있어야 되는 것이고 악은 없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은 영원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악은 반드시 심판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유일신이십니다. 유일신이라고 하는 개념은 선신과 악신이 싸우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일신은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선신과 악신이라고 하는 이분법적 사고로만 인식을 하면 이것은 신의 전쟁이지 인간은 그 사이에 끼어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것처럼 신들의 전쟁 속에서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는 그런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유일신이라고 하는 하나님이 선과 악을 통해서 결국에는 사람인 나와 동역자가 되기를 원하시고 함께 사랑의 관계를 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each other 서로 사랑을 경험하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요한복음을 우리가 빛과 어둠, 영과 죽음, 하나님과 악, 또는 세상과 하늘, 이런 식의 이분법적 사고로 이해할 수 있는데 문자적으로는 그렇지만 사실 하나님은 유일신이시기 때문에 선을 적극적으로, 직접적으로 허용하시고, 사용하시고 또 어떤 때는 본인지 직접 어떤 도구를 통해서, 어떤 사건을 통해서 선을 조장하고 계시면서 동시에 악은 그냥 있는 것 그 자체를 허락하셨습니다. 욥기에 보면 마귀가 하나님과 의논을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어디까지만 하라고 허락한 것을 통해서 악이 하나님 앞에 쓰임 받았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세상은 선과 악이 싸우는 곳이 아니고 결국에는 선과 악을 덮을만한 힘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선과 악을 이길만한 선이냐 악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생명으로 오시고 그 생명이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요한복음이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의 정신을 오해하면 영지주의자가 되는 것입니다. 선만 있는 것이고 악은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이 영지주의입니다. 영은 맞는 것이고 육체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지주의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해입니다. 요한복음은 영지주의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영지주의자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신은 죽었다. 신화는 없다.’고 말하는 새로운 영지주의자들이 있는데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씀이 요한복음입니다.
복음서가 다 중요하긴 하지만 저는 요한복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태, 마가, 누가를 하나의 개념으로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이 주후 80-90년경에 쓰여졌고 나머지 복음서는 60-65년 경에 쓰여졌습니다. 요한복음은 교회가 조직을 이루고 어느 정도 공동체가 만들어진 시대에 쓰여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한복음은 역사의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주제를 따라 움직입니다. 하나하나가 다 설교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야기 시리즈 설교인 것입니다. 보통 역사의 개념으로 쓰였던 말씀이 마태, 마가, 누가복음이라면 요한복음은 그런 복음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4복음서라고 얘기하고 이것 자체가 하나의 굉장히 영적인 책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생명입니다. 선이냐 악이냐를 뛰어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 생명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의 주제가 생명입니다. 우리가 읽은 말씀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예를 들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사람들은 세상을 고뇌의 바다라고 하고 108번뇌를 벗어야 되는 것이고 관계를 다 끊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한테 선과 악이 있고 빛이 있고 어둠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물질세계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이 요한복음을 좋아하면서도 가장 힘들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하나님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원어를 보면 고깃덩어리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세계를 이처럼 사랑하사 과거의 하나님이 이 세상을 내버려 두신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 물질세계에 대해 강한 긍정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물질세계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지금 누리고 살지 못하거나 이루고 살지 못하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 대해서 우리는 또 왜곡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떠나야 될 이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호와증인들의 천국관은 이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하나님은 이 물질세계를 없애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물질세계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부인하고 사는 것 자체가 이미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생명적이지 않습니다. 귀신은 영입니다.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오고 싶어 하는 이유는 영이 육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영이 사람에게 들어가서 자신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게끔 조종을 합니다. 사람은 관점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현실은 똑같은데 사람의 생각이 달라지니까 인생 전체가 다 바뀌어 버립니다. 리셋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영의 세계에 들어가면 조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교회 교인 중에 서울대 학생이 있었는데 자기 가족들이 다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생이 갑자기 사고로 죽고, 친척도 한 명 죽고, 아는 사람이 죽고 나니까 자기를 만난 사람, 자기랑 친한 사람은 다 죽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 죽어가. 당연한 거야. 안 죽는 사람 아무도 없어. 너와 관련된 사람만 죽어가는 게 아니야.’ 라고 말해주고 죽음의 사슬을 끊으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묵상하고 살라고 했습니다. 이게 쉬운 얘기인데 관점이 확 바뀌는 것 자체가 어떤 영에 사로잡혀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자꾸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면 귀신은 나쁜 것이고 사람은 좋은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사람도 영의 존재입니다. 영이 우리에게 들어온 것입니다.
선악을 분별은 하는데 우리가 스스로 심판자가 되면 안 됩니다. 분별은 Yes 와 No입니다. 그런데 심판은 Yes 이기 때문에 선이고 No이기 때문에 악이라고 규정하고 judgment 최종적인 심판을 하는 것입니다. 악인이 정말 악인인지, 끝까지 악인일 것인지 우리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행동한 것은 아닌 것이다 맞는 것이다 분별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별에서 더 나가서 내가 최종적인 심판자가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 악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악을 분별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 악을 반드시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악인데 언젠가 다시 선으로 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분별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선악을 떠나서 생명만 보니까 선악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선악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생명을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를 보면 솔로몬이 너무나 선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이를 자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엄마를 찾아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선악을 알고 있어서 아이를 자르겠다고 악하게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서 진짜 엄마와 가짜 엄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생명입니다. 생명을 죽이겠다고 말하는데 생명을 살립니다. 독인데 약입니다. 소위 우리가 도덕주의와 윤리주의에 빠지면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나는 착한데 그 착함 때문에 진짜 생명을 살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과 악을 분별하면서도 동시에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때는 악을 허용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조장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그냥 허용하고 보고 있을 때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너무 깨끗하면 그 안에 생명이 없습니다. 너무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도 살 수 없습니다. 나는 거룩하고 나는 깨끗한데 아무도 그것이 진짜 생명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의 누림의 ‘이처럼’이 있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세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셔서 나에게 누리라고 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 세상이 나에게 고통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충분하게 누리고 살 수 있도록 주셨다는 것입니다. 감신대가 서대문에 있는데 교정이 너무 작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서울대 정진홍 교수님께서 학교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남산이 뒷동산이고 종로가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다른 관점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 누릴 수 있는 것을 ‘이처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 물질세계에 대해서 누리고 살아야 될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맨날 이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불평과 하나님에 대한 비난을 하고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없습니다. ‘이미’ 축복 받은 자이고 지금 이곳에서 누리고 살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말을 하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있는 것을 누리고 있어야지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세 잎 클로버의 의미가 행복이고 네 잎 클로버의 의미가 행운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행운을 찾기 위해서 행복을 짓밟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지금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지금 나와야 합니다. 나중에 감사해야지, 뭐가 있으면 감사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감사가 나와야 합니다. 없어도 감사합니다. 지금 가족들과 같이 있는 것도 감사하고 우리에 양 떼가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대감사입니다. 그
리고 나면 ‘이처럼’은 하나님이 끝까지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을 꾸는 것이고 환상을 보는 것이고 예언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이라고 하는 이 말 속에는 하나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라고 하는 이 모든 것을 뚫고 지나갈 수 있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한 생명을 위해서 하나님이 ‘이처럼’ 물질세계를 사랑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세상은 다 나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는 이유는 독생자를 주시고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구원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선과 악을 뛰어넘는 또는 선과 악을 포함하고 있는 그 생명이 우리 가운데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선은 예수고 악은 세례요한이라고 한다면 ‘나는 쇠하고 저는 흥하겠다.’했지만 그런데 세례요한을 통해서 예수가 오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없이는 예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례요한이 세례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해 준 것입니다. 소위 즉위식입니다. 그 즉위식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헌에 보면 세례요한이 훨씬 더 유명한 사람이고 지금으로 얘기하면 세례요한은 순복음교회 목사님입니다. 그런데 순복음교회 목사님이 시골에 있는 목사님을 보면서 나는 망하고 저 사람은 흥할 거야 나는 가짜고 저 사람은 진짜야 라고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통해서 진짜 예수를 드러내주고 시작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은 쇠하고 예수님은 흥한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또 이 말씀에 보면 어둠이 있지만 빛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빛은 다 비치면 그 빛의 가치를 모릅니다. 어둠이 함께 있어야 빛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영원한 생명으로 몰고 가시지만 그 생명 가운데서 멸망에 이르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미 그 사람은 심판 받은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때 어둠의 신학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둠을 경험해야지만 예수그리스도의 빛을 진짜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성요한이라는 사람은 어둠의 신학을 연구한 사람인데 예를 들면 사람들이 소위 영광의 신학을 얘기하는데 사실은 영광의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난의 신학을, 죽음의 신학을 공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악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해야지만 영원한 생명의 부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선한 것을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선함이 고난을 통과하지 않은 것은 다 가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기독교를 번영의 신학, 영광의 신학, 힘의 신학, 권력의 신학으로만 보는데 이것 자체가 잘 못된 것입니다. 악을 진짜로 경험한 사람만이 선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의 없음을 경험해야지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있는 것을 보니까 살고자 하는데 죽는 것이고 죽고자 하는데 사는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어둠이고 육이고 악인데 그 악 가운데에서 진짜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로마서에서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많다고 말씀했습니다.
‘OO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은 OO을 하고 살아봐야지 20대에 안하면 30대에 나타나고 30대에도 안하면 40대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10대 때 이미 해봤으면 나머지 인생은 성숙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10대 때 그것을 해 볼 수 없게 만듭니다. 그래서 대부분 30대 때 합니다. 저는 열아홉 살 때부터 스물아홉 살 때 까지가 어둠의 시간이었습니다. 낮에는 안 돌아다니고 주로 지하에서 공부하고 지하에서 밥 먹고 지하에서 술을 마셨던 시기였습니다. 그 10년의 경험 때문에 조금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어렸을 때 너무 가면을 쓰고 살다보면 40되고 50되어서 딴 짓 하고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난의 시간, 죽음의 시간을 경험한 사람만이 진짜 생명을, 진짜 영원한 것을 사모하게 되고, 진짜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난의 민족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힘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경험하지 않은 민족이나 공동체는 신앙에 있어서도 힘이 없는 것입니다. 40이 됐는데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진짜 심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경험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가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럴 때는 더 깊은 데로 가야 합니다. 그 사람한테 복은 사망의 깊은 웅덩이에 빠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주가 아닙니다. 저는 고독의 시간으로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시편에 보면 하나님을 모르는 부자가 너무 잘 먹어서 눈이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죽을 때도 잘 죽었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저주입니다. 잘 죽는 것도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었는데 성경에서는 그것을 저주라고 말씀합니다.
201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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