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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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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9-17 00:57
조회 :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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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일 11시에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그렇게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때 주일에 놀라가서 죽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주일일 때 그 곳은 사실 주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은 또 다른 시간입니다. 공간이라는 것 자체도 사람들은 교회를 가야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고 교회에만 하나님이 계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아무나 강대상에 올라가면 혼이 났습니다. 천주교는 아직도 사제들만 올라갑니다. 천주교는 여전히 유대교적인 신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이 돌아가시는 것과 평신도가 죽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미사는 신부님이 계셔야만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도 신부님께 있는 것입니다.
<이교도에 물든 기독교>라는 책에서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크리스마스와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왜 생겼느냐 하면 12월 25일 이라는 이 날짜는 낮 시간이 짧아지고 동지가 시작되는 때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악신과 선신이 싸우는 과정에서 그런 지점이 되는 시간인데 그것을 기독교가 차용을 해서 예수님 탄생일로 정한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예수님이 언제 탄생하셨는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일요일 11시에 왜 꼭 예배를 드려야 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 봐야 하는 이유는 예배 안에는 시간과 공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고 지금, 이곳에서라고 하는 임마누엘의 시간 속에서 11시는 우리가 정한 것입니다. 원래는 2시에 드려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1시 15분에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15분의 미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나 안식교인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고 해서 토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로마의 해를 숭배하는 정신이 있어서 일요일에 같이 결부가 돼서 그렇게 했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부활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날짜의 개념이 아니라 부활의 첫 의미로 드리는 것이고 초대교회에서는 매일 예배드렸습니다. 십일조도 얼마만큼 드려야 되는지에 대해 얘기들을 하는데 초대교회로 치면 원래 다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다음에 나누는 것입니다.
구약의 시간은 안식일이고 정해진 시간이고 공간도 구약에서는 정확하게 정해져 있었습니다. 성전, 성막 정확하게 정해져 있고 수치까지도 정확하게 그어져 있는 것인데 예수님이 오시고 나서부터는 어느 시간, 어느 공간이든지 하나님이 임하고 계시다고 하는 개념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예수가 내 안에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아브라함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부인을 데리고 아비멜렉 앞에 가서 누이라고 속였는데 하나님이 화가 나셔서 왕을 벌하셨습니다. 그래서 왕이 왜 그랬느냐고 아브라함에게 물으니까 자기는 그 곳에 하나님이 안계신줄 알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안계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들어오고 나서 들어오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신약에서는 믿는 자 모든 사람들에게 내 안에 계신 성령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하든지 그 안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사람들은 구약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따지고 주일을 따지고 이런 정신 자체가 이미 구약의 율법주의의 정신에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의미는 3일째 되는 일요일에 지켜야 되는 것이냐? 하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안에 또 다른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했다는 말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합의의 정신입니다. ‘기독교인들 술 먹지말자.’ 라고 합의를 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정신 중에 하나가 약속입니다. 언약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나만의 언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언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사실은 모든 날이 다 부활의 날입니다. 모든 시간이 하나님 앞에 다 생명의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공동체가 또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그것을 합의하고 살아가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그 합의의 정신에 따라서 지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공동체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인터넷목회를 하십니다. 인터넷으로 예배드리고 헌금은 자막으로 나간 계좌로 입금을 합니다. 순복음교회 중에는 T.V 만 틀어주는 목사님이 계신 곳도 있습니다. 한 달에 120만원을 받고 그 일을 하십니다. 이것이 예배일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미국에는 T.V 예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떠나도 예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공동체성이 빠져있습니다. 예배는 눈과 눈을 마주치면서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눈과 눈이 마주치는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의 공동체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생명은 서로 교감하고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관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생명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배성을 시간과 공간으로만 이해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임마누엘 하시는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를 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슬람들이 하루에 세 번씩 메카를 향해서 기도하는데 우리는 이미 그것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여전히 공간이라고 하는 개념이, 공간에 대한 거룩함이 있다고 생각해서 메카를 향해서 절하지만 우리는 이미 공간을 초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십자가를 믿고 성경책을 믿는 것처럼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상징 자체를 신성화 시킨 것입니다.
천주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헌들을 보면 마리아를 워십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다 존경의 대상으로 본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보면 워십의 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를 낳은 어머니가 아니라 신을 낳은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교황도 존경의 대상이냐 워십의 대상이냐 말이 있는데 실제로 교황자체를 워십의 대상으로 표현한 문헌들이 많습니다. 교황의 말이 말씀 보다 더 우선권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잘못된 모습들이 있지만 그래도 천주교는 기독교의 형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단은 내 안에 있습니다. 내가 우상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배구에 미친 목사님은 배구가 우상인 것입니다. 메니아라는 것 자체가 어떤 것에 중독인 것인데 그 자체가 이미 우상인 것입니다.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자체 본질을 볼 수 없는 것이 우상인 것입니다.
천주교를 어떻게 보시느냐고 질문을 하니까 옥한음 목사님이 뭔지 모르지만 영성이 깊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우리가 함부로 천주교는 이단이라고 말하기가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신천지, 성락교회, 모두 이단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나와서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옳은 얘기들 합니다. 기존의 기독교는 다 좋고 이단은 다 나쁘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사실 한끝만 나쁜 것입니다. 교주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단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판단해야 합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거듭남이라고 하는 영적인 질문을 반드시 하고 삽니다. 그리고 반드시 돌아옵니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우리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어떤 행위로서 사람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혈통이나 육이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회복될 수 없는 갈급함이 있던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서 회복이 되니까 다시 동네로 들어갑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DNA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무너져도 구원 받습니다. 이것이 메시지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원래 씨였습니다.
내가 어떤 질문을 하고 사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 자체가 바뀝니다.
201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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