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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믿음의 법 (로마서 3:19-31, 다니엘 3: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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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12-15 23:49
조회 :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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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주셔서 그 말씀이 말씀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원리이고 또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이신데 말씀이 없어진다면 하나님의 통치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고 그 곳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여야 되는데 그리고 그 생명력은 그 어떤 생명력 보다 강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그 생명의 말씀을 거부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아마도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 번째 죄는 과녁을 벗어나서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뒤집지 않은 전병’ 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 쪽은 새까맣게 타고 한 쪽은 익지 않은 전병을 말합니다. 무엇을 할 때 너무 열심히 할 때가 있고 또 어떤 때는 너무나 게으른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열심히 하는 것도 또는 너무나 게으른 것도 과녁을 벗어난 모습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치거나 못 미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빗나간 죄입니다. 목적이 있고 소원이 있고 뜻이 있는데 목적과 소원과 뜻에 따라가지 못하고 계속 빗나갑니다. 정확하게 중앙에 맞추는 삶을 살지 못하고 늘 빗나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죄입니다.
세 번째 미치지 못하는 죄가 있습니다. 뭔가 잘 알지 못해서 또는 오해해서 또는 잊어버려서 무지와 오지와 망지라고 하는 이 세 가지의 지식 없음, 참된 지식에 미치지 못해서 제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이 죄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로마서 말씀에 보니까 죄를 범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벗어나고 빗나가고 미치지 못하는 죄를 모두 범하였다는 것입니다. 벗어나고 빗나가고 미치지 못해서 인생을 갈지자로 걸으며 살고 허공에 주먹질하는 것과 같은 인생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은 말씀이라고 하는 기준을 주셨습니다. 율법이라고 하는 기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과 거룩함과 온전과 완전을 하나님은 보기를 원하고 계시는데 벗어나고 빗나가고 미치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그 기준에 맞춰서 살지 못하는 모습들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롬 3:20)’
모든 사람은 도를 닦든 철학을 배우든 어떤 지식을 배우든 뭔가 벗어나 있고 빗나가 있고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도대체 그 율법을 지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의 소극적인 기능이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율법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는 순간에 죄인지 죄가 아닌지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죄라고 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 자신의 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죄를 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기 시작하고 심판하게 됩니다. 심판(judgment)은 최종적인 하나님의 결론입니다.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을 심판할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의 입술에 율법, 말씀을 주셨는데 말씀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말씀을 말하고 생명을 말해야 되는데 그 말씀을 가지고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서 입을 삐죽거리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입술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의 말씀은 믿음의 법, 복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 가지의 개념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율법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이 말씀이고 말씀이 율법이긴 하지만 그 말씀이라고 하는 절대 기준 앞에 누구도 설 수 없음을 깨달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온전하고 완전함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일으키신 사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예수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되살아나고 값을 치름으로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치르시고 모든 사람의 영을 사셨습니다. 도대체 말씀의 기준에 맞게 살 수 없는 우리의 죄 값을 주님이 갚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영적인 것을 가지고 훈련하고 가장 좋은 것을 듣는다고 할지라도 할 수 없는 나의 영을 사셔서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안에 살리신 영이 자유의 영이 2천 년 전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치르셨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죄를 지은 것만큼 소나 양이나 비둘기로 값을 치르고 깨끗함을 얻었습니다. 죄가 크면 클수록 내가 죄 값을 치러야 되는데 주님이 대신 그것을 갚으셨다고 하는 것이 속량입니다. 내가 어떤 죄를 지었든 그것이 과거의 죄든 현재의 죄든 미래의 죄든 모두 값을 치르셔서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자유인으로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공짜로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공짜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값을 치르려고 하면 선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구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지을 때 마다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오셔서 단번에 모든 죄 값을 치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어떤 죄에 대한 공격이 들어올 때 마다 죄 값이 치러졌다는 것을 문서로 보여주셔야 합니다. 빚쟁이가 올 때 마다 이미 빚을 갚은 경우에 말로만 갚았다고 하지 말고 확실한 증거가 되는 문서를 보여주면 되듯이 우리의 죄 값이 이미 치러졌다는 성경의 말씀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진정한 자유인이 되었다는 증거가 말씀에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이나 습관이나 지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고 해봐야 안 됩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한 죄에 대해서 묻습니다.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네가 얼마나 더럽고 네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네가 얼마나 모르고 있고 오해하고 있고 잊어버리고 있는지 모르느냐고 그러데 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속량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습니다.
화목제물의 원어가 힐라스모스인데 속죄소라는 의미입니다. 속죄소는 대제사장이 모든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들어가서 용서함을 받는 지성소입니다. 만약에 대제사장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면 그곳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제사장의 몸에 끈을 묶고 방울을 달아서 방울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죽은 것으로 알고 줄을 당겨 꺼냈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사함 받게 하려고 목숨을 걸고 속죄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지하고 왜곡하고 잊어버리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하는 대제사장의 용서함이 화목제물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 가운데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그 공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용서의 공간입니다. 그 곳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곳인데 사람들의 편에서 보면 용서의 공간입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뜻은 용서의 공간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을 용서받았습니다. 주님 앞에서 모든 죄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정죄할 수 있습니까? 누가 그것에 대해서 자랑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눈으로도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입술로도 삐죽이며 말합니다. 표정으로 몸으로 서로 정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죄하는 것 때문에 죽고 절대 용서하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소주만 먹고도 너무나 용서를 잘하는데 성령을 먹고서도 용서를 못하는 것은 정말 기적입니다. 우리는 늘 용서의 공간에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에게 흠이 있고 티가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은 나를 용서의 공간에 집어넣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죄를 덮는 피의 제물로 직접 사용되셨습니다. 죄 값이 있습니다. 공짜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값비싼 하나님의 생명으로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제물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제물이 되고자 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제물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아프고 추하고 더러운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제물이 되셔서 모든 것들을 짊어지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여전히 내 것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모든 죄를 다 짊어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욕먹어도 싸고 손가락질 당해도 싸고 어떤 수모를 당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조금은 당당하게 조금은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는데 우리는 그 좋은 것을 가지고 다르게 쓰고 있습니다.
또한 화목제물은 덮어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죄들을 주님께서 대신 덮어주셨습니다. 노아에게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셈과 함과 야벳입니다. 셈과 야벳은 술 취한 아버지의 허물을 덮어주고 함은 남에게 이야기합니다. 주님은 내가 가지고 있는 부끄러운 죄를 다 덮어주셨습니다. 더 이상 그 죄에 대해서 말씀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서에서는 간과(pass over)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죽음이 나를 사로잡을 정도로 강력하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뛰어넘으셨습니다. 보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덮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이 믿음의 법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율법주의에 따라 정죄하는 죄가 우리 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대신 그 죄의 값을 치르셨고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의 공간으로 집어넣으셨고 모든 것을 덮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음을 분명하게 기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용서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얘기하는데 고린도교회 안에 분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통해 모든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견디고 이기고 모든 것을 품는 것입니다.
믿음의 원리가 있습니다. 모든 분노와 진노는 예수님이 이미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도 살아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도 살아나고 예수를 믿는 자도 의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가 돌을 던지고 누가 정죄할 수 있습니까? 오직 믿음의 법만 있습니다. 율법주의의 법을 가지고 산다면 누구도 살아날 수 없는데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법을 주셔서 모든 것을 예수가 다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로운 삶으로 살라고 그것이 믿음의 법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먹고, 예수그리스도를 살고, 예수그리스도를 나누는 생명공동체는 오늘 우리 가운데 더 이상 죄를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나는 죄가 없어. 모든 것이 하나님 뜻이야.’ 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법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법은 오늘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내 자랑입니다.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자랑한다는 것은 오늘 내가 믿음의 법을 따라서 살겠노라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믿음의 법은 바벨론에서 나타납니다.
다니엘서에는 믿음의 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라고 하는 믿음의 법을 따라서 살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 앞에 서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이라고 하는 대국의 왕입니다. 그 왕이 금신상에 경배하라고 명령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거절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단 3:16)’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자신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어쩔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런데 바벨론 느부갓네살왕 앞에서, 가장 강력한 세상 앞에서 믿음의 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죽었다 깨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법입니다. 2천 년 전의 예수가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사람이 인생 살면서 다 죄 짓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사는 것 아닐까요? 주님이 속량했다는 것을, 화목제물이 되셨다는 것을 믿음이 없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합리적으로 봤을 때는 미련한 것입니다. 기적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기적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은 그 안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셨습니다. 세상의 성공과 승리를 얘기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믿음의 법이기 때문에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born again, 거듭나지 않으면 죽음을 통과하지 않으면 죽었다 깨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누가 용서합니까? 누가 정죄합니까? 누가 용서의 공간에 들어갔다고 말합니까? 아무리 도를 닦아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믿음의 법이라고 하는 것은 하찮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성경공부하면서 가끔 듣는 얘기가 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말씀 정말 좋은데 세상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맞는 얘기입니다. 어린 양처럼 용서하고 살고 모든 것을 덮어주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습니까? 주님도 오죽하면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어린 양들을 늑대 소굴에 보내는 것처럼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 어린 양들이 사단의 머리를 밟았다고 얘기합니다. 사자와 어린 아이가 함께 뛰놀고 있고 독사의 굴에 손을 넣는다고 할지라도 물리지 않는 그 세계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세계는 믿음의 법의 세계입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죽으라고, 한 가지만 얘기합니다. 아직도 내 자아가 살아있어서 여전히 내가 무엇인가 하려고 했던 그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야 되는 것입니다. 자아가 죽지 않으면 하나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다 나를 공격하는 얘기로 들립니다. 다 허무맹랑한 얘기로 들립니다.
두 번째 믿음의 법은 풀무불이라고 하는 지점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반드시 통과합니다. 왜냐하면 세상과 더불어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가장 의로운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죄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율법주의는 죄가 없는 사람에게도 죄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의로운 사람도 털었을 때 먼지가 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우리는 늘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며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풀무불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절하라고 해도 절할 수 없으니까 풀무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반드시 통과해야 되는데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믿음의 법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믿는 것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가 나와 함께 하시고 내가 하나님 앞에 있으니까 우리는 늘 성공하고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법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 세상의 왕으로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은 믿음의 법이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법을 통해 우리가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미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 세상의 법이 아닌 하늘의 법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가장 슬픈 사람은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여전히 세상의 법을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무엇인가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왕에게 절하고 그 왕이 원하는 대로 하고 위험한 상황에 늘 회피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얘기합니다. 믿음의 법은 직면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에 직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화목제물로 세우셔서 나를 가장 의롭다고 칭하셨습니다. 이것을 빼앗기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매번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용서받은 것을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누가 손가락질 하면 반사하시기 바랍니다. 내꺼 아닙니다. 누가 나의 부족함을 지적하면 고치면 됩니다. 죄를 잘 모셔두고 키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남의 죄까지 분양받아서 키우는데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 칭함을 주셨습니다. 이 선포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믿음의 법을 가지고 믿음의 법을 지키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노력으로 인간의 지식으로
인간의 결단으로 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내 아픔, 내 상처, 내 과거, 내 미래 , 내 현재의 모습
우울하고 좌절되고 절망스럽지만
그 모든 것 주님이 가져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이 오셨습니다.
이 대강절에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시즌이라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지만
우리에게 참된 기쁨이 있고 참된 감사가 있는 것은
주님이 모든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서
우리 가운데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받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인정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순종하십시오.
내가 어떤 모습, 어떤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주님은 나를 의롭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셔서
나를 변호하실 것이고
내가 깨끗하다고 말씀하실 것이고
나를 보증하실 것입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이 시간
주님 앞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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