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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모든자의 조상 (로마서 4장1-11, 창세기 12장 1-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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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12-22 20:32
조회 : 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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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있는 대단한 인물을 손꼽을 때 우리는 아브라함과 모세와 엘리야 그리고 다윗 같은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라고 얘기합니다. 성경이 오늘 우리들에게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은 누구누구처럼 믿고, 누구누구처럼 믿지 말라고 하시는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언어와 삶에는 우리가 쫓아갈 수 없는 삶과 그 거룩함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평범한 일상의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쓰셨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들어서 쓰셨는지 또 쓰신 것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쓰임 받아야 될지를 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겸손하게 보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하나님이 선한 도구로 쓸 수도 있지만 나를 악한 도구로 쓰실 수도 있습니다. 악한 도구로 쓰실 때는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마음을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주님 안에서 내 악한 마음이 하나님 앞에 쓰임 받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선하게 쓰임 받은 사람, 로마서의 논리로 얘기했을 때 가장 은혜로운 사람이 누굴까 라고 했을 때,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부터 3절까지 우리가 읽은 본문은 아브람이 아브라함이라고 하는 믿음을 갖기 전에 또는 대적의 문이 열리기도 전에 아들을 낳기도 전에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른 것에 대한 은혜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고 큰 민족을 이룰 것이고 이름을 창대케 할 것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언약의 말씀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입니다.
12장에 있는 말씀을 보니까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떠나야 될 것이 있는 것이고 가야할 곳이 있는 것입니다. 고향은 땅인데 땅은 신토불이입니다. 땅과 떨어질 수 없는 신토불이라고 하는 땅의 습성, 땅이 가지고 있는 것에 따라서 사람의 체질이 바뀌는 것처럼 땅이라고 하는 자기의 일상의 익숙한 것으로부터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척은 인정, 사정, 물정이라고 하는 정이라고 하는 것에 묶여 있는 것으로부터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집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머무를 수 있어서 그 권위 속에 들어가면 편안함과 안전함을 누릴 수 있는 보호막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보여줄 땅은 보고 있지 않은 땅입니다. 동, 서, 남, 북 하나님의 지경이 정확하게 있는 것이긴 하지만 아브라함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 곳으로 가라고 얘기하십니다. 떠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방향을 찾아서 가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브라함은 떠나서 그 길을 가려고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쫓아갈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갔습니다. 그들은 나중에 다시 갈릴리에 가서 고기를 잡았습니다.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라는 것은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하는 것과 의미가 같은 것입니다. 자기에게 익숙한 것으로부터 또는 땅의 기질로부터 떠나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아버지의 초상을 치르러 가야된다고 하는 자들에게 죽은 자는 죽은 자들에게 장사지내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 당시로 문화로 보면 분명 불효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삶과 죽음 가운데 있는 그 속에서 ‘네가 지금 죽음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말하고 있어야 된다.’ 고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정, 사정, 물정에서 떠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자가 머리 둘 곳이 없다.’ 안전한 곳, 편안한 곳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런 곳 없다고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 가운데로 가셨습니다. 못 먹고, 못 살고, 아무것도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는 가운데서 사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서 가십니다. ‘내게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하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행위를 한번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땅으로 가려고(창 12:5)‘
하나님은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얘기하셨는데 친척도 데리고 가고 거기서 모았던 모든 소유도 다 끌고 갑니다. 사실은 떠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여전히 움켜쥐고 있습니다. 움켜쥐고 있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어주고 있습니다.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 12:5)’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창 12:10)’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가라고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가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기근이 드니까 다시 나와서 애굽으로 갑니다. 하나님이 지시한 땅은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조상이 되어야 하는데 기근이 드니까 애굽으로 나옵니다.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 되리라(창 12:13)’
자기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고 팔아먹습니다.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을 후대함으로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창 12:16)’
자기 아내를 팔아서 한 몫 잡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가지고 있는 습성 기질로부터, 인정, 사정, 물정에 잡혀있는 친척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떠나라고 얘기했는데 바리바리 다 싸가지고 하나님의 땅으로 들어갔다가 힘드니까 다시 애굽땅에 나와서 자신의 아내를 팔아서 한 몫 잡으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그랬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의로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구질구질합니다. 살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들을 가지고 가서 손해 보지 않으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척하면서도 실제로는 자신의 모든 것들을 다 챙겨 갑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향해서 믿으니 그를 의로 여기십니다. 물론 나중에 할례도 합니다. 또 자신의 아들도 바칩니다. 그런데 로마서의 표현에 의하면 할례를 받기도 전에 다시 말해서 자신의 아들을 바치기도 전에 하나님은 그를 의로 여기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려고 하는데 똑같이 아브라함처럼 살 수밖에 없는 오늘 우리들의 현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이 믿으니 의로 여기셨다고 했는데 그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 로마서에서 4장에서는 다윗의 말씀을 인용해서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롬 4:6)’
이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복 받기를 정말로 바라고 있는데 하나님은 믿는 사람에게 주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세 가지의 복이 있습니다.
첫 번째 불법을 용서하셨습니다. 두 번째 죄가 가리워짐을 받았습니다. 죄를 덮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연약한 자이고 쓰러진 자이고 절망하는 자이고 말씀을 쫓아가려고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그 삶 속에서도 이 세 가지를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고 인정하니까 ‘여호와를 믿으니 그를 의로 여기시니라.’ 의로 여기셨습니다. 이 믿음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죄를 짓고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구약의 죄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처럼 제사지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죄책감을 가지고 뭔가 값을 치러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의로 살겠다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것이 구원에 이르는 회개입니다. 사망에 이르는 회개는 죄책감이 있고 뭔가 그것을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온전해지고 완전해져야 된다고 자신이 무엇인가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그냥 믿으시면 됩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용서한 사람을 누가 용서하지 못합니까? 사람은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이 용서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끄집어내고 또 끄집어내고 또 끄집어내서 여전히 그것 때문에 아파하고 슬퍼하고 그것 때문에 절망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가롯유다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자기 스승을 팔고나서 자신은 죽어도 싸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죽었던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구질구질하게 죽지도 않고 게다가 스승을 팔았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도 아니고 가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니까 ‘주님 아시지요? 주님 아시지요?’ 라고 말합니다. 그랬더니 그를 주님이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다시 그를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삽니다. 어쩌면 우리는 무너진 사람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오늘 무너진 사람들 속에서 꽤 괜찮은 사람으로 살 수 있다고 이미 2천 년 전에 십자가를 통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못 먹어도 Go입니다. 가야 됩니다. 그런데 가는데 맞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에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려서라도 데리고 가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질질 끌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잡혀 가는데 다 바리바리 싸가지고 질질질질 끌려갑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차피 갑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반드시 견인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맞고 갈지 끌려갈지 동행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덮어주신 것에 대해서 더 이상 그 죄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믿고 하나님의 성품에 기대서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해서 그렇게 쫓아가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 아브라함을 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주인공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이 주인공이십니다. 그래서 내 인생 내가 주인공처럼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인공인 것처럼 사는 것이 성경대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 살기 시작하면 괴롭고 슬픕니다. 될 일도 안 됩니다.
제 아들이 500원 짜리를 가지고 있는데 천 원짜리 하고 바꾸자고 하면 절대로 안 바꿉니다. 500원 짜리 동전으로는 뽑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복을 허락해 주셨는데 사람들은 일상의 삶 속에서 자기가 불편한 것에 대해서만 해결해 주시라고 구하고 삽니다. 어떤 자매가 천만 원만 있으면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정말 덥석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천만 원 해결된다고 인생이 풀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정말 500원짜리를 쥐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천원을 주시고 만원을 주시는 것에 대해서 필요 없다고 500원짜리만 달라고 하면서 울고 있는 그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죄 사함의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은 엄청난 능력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의 복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죄를 인정하지 않으시고 기억하지 않으시고 그것을 덮어주시겠다고 하신 복입니다. 이 아브라함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 찌질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는 가장 큰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셔야 합니다. 인간 아브라함은 존경할만한 면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일하시니까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는 everything 의 마음이 있다가 내가 nothing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마음이 되고 다시 something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안에서는 내가 할 수 있습니다. 나를 꽤 괜찮은 사람으로 하나님이 인정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뭔가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제가 어제 설교를 준비하다가 T.V 광고 소리를 들었습니다. 포스코라고 하는 회사의 ‘베이스캠프’ 광고였습니다. 베이스캠프는 아주 높은 산을 정복하려고 하는 등반가들이 정상에 오르기 전 중간 중간에 만들어놓은 쉴 수 있는 캠프입니다. 오르다가 힘겨우면 다시 내려와서 힘을 충전하고 다시 오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베이스캠프’는 정상을 목표로 도전하는 이들에게 어디로 가야할지 일러주는 ‘기준점’이자 ‘방향’이 되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되며, 힘들고 지쳐 계속 나아가기 망설여질 때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용기’가 되는 존재다.‘
저는 아브라함이 베이스캠프이고 예수그리스도가 베이스캠프이고 교회공동체가 베이스캠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고민할 때 그 기준점이 베이스캠프에 있고 내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도가 베이스캠프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는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베이스캠프가 아브라함이고 교회고 예수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사도바울은 로마서를 통해서 아브라함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 안에 있는 하나님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하시는데 말씀대로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의 믿음을 쫓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아브라함의 행위를 보면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인생 속에서
실패자의 삶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가정조차도 지킬 수 없을 만큼
무너져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 오늘 우리들의 삶 속에서
누가 정죄하고
누가 비난하고
누가 모욕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오늘 이 아브라함처럼
모든 것을 뚫고 지나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시간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오늘 나의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실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죄를 분명하게 용서하신 것에 대해서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설령 맞고 가는 인생이라고 할지라도
설령 끌려가는 인생이라고 할지라도
그렇게 가겠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그 곳으로 가겠습니다.
그 결단의 기도를 함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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