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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22-42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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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1-05 00:51
조회 :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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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가나안땅 까지 가는 과정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애굽에서 나올 때에 첫째 아들이 죽는 재앙을 당합니다. 첫째아들은 집안의 기업을 이어받을 자이기 때문에 첫째 아들이 죽었다는 것은 기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그 재앙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데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에 있는 맏이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월(pass over) 죽음이 그 집안을 넘어갔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피는 생명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인데 그 죽음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죄의 값에 해당하는 피를 드리는 것입니다. 피값이 생명이니까 피값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를 발랐다는 말은 누군가가 그 죽음을 대신 뒤집어썼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유월, 넘어간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텐트를 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장막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광야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셨는지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추수감사절이 있습니다. 출애굽사건에서 나타났던 역사적 경험이 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절기입니다. 또 다른 절기는 부림절이라고 해서 에스더를 기리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과정에서 돌이 돌 위에 있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폐허가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완전히 무너지는데 그 중에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서 그 사건 속에서 B.C에 마카비라고 하는 사람들이 다시 성전을 회복시키는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날이 수전절입니다. 수전절은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8일 동안 기름을 채우지도 않았는데 초가 타는 기적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빛으로 오신 하나님 그 빛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 수전절입니다.
가시떨기나무는 사막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사막이기 때문에 불을 붙이면 너무나 쉽게 타서 없어질 나무입니다. 그런데 가시떨기나무가 타는 불 가운데 하나님이 나타나십니다. 가시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꺼지지 않는 불로 오셔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고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을 말씀하십니다. 평범한 나무 가운데에서 최고로 거룩하고 최고로 특별하신 존재가 드러난 것입니다. 평범한 것이 스스로 타버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도 전에 타서 없어질 것입니다. ‘나는......’ 하는데 불이 다 꺼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무 스스로 타는 불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 으로 태워지는 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이냐 라고 했을 때에 자기를 태우는 신앙생활을 하면 다시 말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스스로 하나님의 열심 으로 태워지는 것으로 인해서 불이 타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열심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가장 기본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열심 으로 태워지는 신앙생활입니다.
수전절에서의 기적은 예수님이 지금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는데 그 곳에서 예수님이 무엇을 하고 싶으신 것이냐 하면 하나님의 열심을 얘기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의 마지막은 가시떨기나무의 불이 꺼지지 않았던 것처럼 영원성입니다. 영생이라는 말은 시간적인 개념과 존재론적 개념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시간의 영원성 안에 존재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늘 살아있는 하나님인데 일시적으로 살아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연수가 70이고 강건하면 80이고 아무리 오래 살아도 120년이라 해도 또 가장 오래 살았다고 하는 무드셀라도 969세를 살았지만 결국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작가 최인호가 예수님과 우리는 동시대 사람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영원이라고 하는 시간 속에서 2천 년 전의 예수는 1초도 안 되는 삶을 살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1초 전에 계셨던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와 동시대의 분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원성과 생명이라고 하는 이 자체가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진시황제가 오래 살기위해서 별의 별 것을 다 찾았어도 그의 무덤이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풀 수 없는 숙제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기독교는 죽음을 말하는 종교가 아니라 사실은 그 죽음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자는 것입니다. 죽은 것처럼 보이는 데 산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죽음이라고 하는 것을 생물학적인 차원에서만 보면 사람들은 다 죽고 그 속에 영원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이 오신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런데 그 영원한 생명을 하나님의 열심 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노력하려고 합니다. 해야 되는 것이 너무 많다고 하고 자꾸 613가지의 율법을 지켜야지만 내가 영원한 생명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결국에는 하나님의 열심 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수전절이라고 하는 이 개념을 말씀에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야훼, 여호와라고 하는 말은 원래 하나님의 이름이었습니다. ‘I am who I am.’ 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원래 히브리어는 모음이 없습니다. 모음이 없다보니까 모음을 어디에다가 붙이느냐에 따라서 야훼가 되고 여호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해서 ‘Lord’주님이라고 쓰거나 ‘그 분’ 이라고 하거나 다른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도 아버지의 존함을 얘기할 때는 ‘O자 O자 O자’ 라고 말하고 함부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에도 똑같았습니다. 함부로 부르지도 않았고 기록할 때도 그 때 마다 목욕재계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썼습니다.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33절)’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님이 새로운 종파의 교주로 보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구절절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왔어.’ 라고 얘기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복음의 첫 번째 주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부처도 있고 알라도 있고 마호멧도 있고, 여러 하나님이 있는데 이것이 다 God이라고 하는 신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만 얘기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34절)’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시 82:1)’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시 82:6)’
하나님이 신들을 불렀습니다. God 은 대문자 God이고 신이라고 하는 것은 소문자 신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편 82편의 이 말씀을 끄집어들여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34절)’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35절)’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예수님이 내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이상한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우리를 모두 교주로 만들 수 있는 말입니다.
신앙의 단계들을 우리가 잘 보면 신의 개념을 볼 수 있는데 야고보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태어난 존재입니다.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하는 표현 자체가 하늘에서 온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위로부터, 하늘에서 온 사람이 있고 땅에서부터 온 사람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하늘에서 왔다는 말이 영적인 존재이고 말씀으로 낳은 존재이고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존재라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존재성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독교가 지금까지 예수를 대상화시켜서 예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 다고 하는 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만이 아니라 예수를 믿어서 구원받았다는 의미는 이제는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 중에 하나인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자꾸 사람들은 예수를 대상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만 얘기하는데 내가 예수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지금 그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이 예수님인데 그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고 있는 최고의 것이 무엇이냐 하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존재로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풍성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풍성함이 있는데 그 풍성함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이고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자칫 잘못하면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신으로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내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입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내 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많은 것이 아니라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단의 소리로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것이 나입니다. 그런데 지금 성경은 너희 안에 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하나님을 어디에서 찾으려고 하느냐 하면 안 보이는 하나님을 저 위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저 위에 계시고 나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내 육신이 타버리면 작심삼일이지만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서 태워지기 시작하면 그것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을 믿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자꾸 다른 소리를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 어머니께서 제사를 지내셨는데 제가 목사가 되고나서 제사를 그만 두시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아버지랑 할아버지랑 이제 못 드셔서 굶으셔야한다고 걱정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과학의 말이 아닙니다. 믿음의 말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믿음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똑같이 ‘천국에 가면 뷔페가 있어요. 그래서 걱정 안하셔도 돼요.’ 라고 믿음의 말을 해드렸습니다. 믿음의 말은 믿음의 말로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세계는 또 다른 세계인데 사람들은 자꾸 과학의 세계로 이해하려고 하니까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경전이 해석의 문제입니다. 곰이 100일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진짜가 아니라 상징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믿음의 말을 합니다. 지역시민단체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무국장이 정말 교회 다니는 것 싫어하고 전에는 스님이랑 목사님 두 분을 대표로 세우고 일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스님은 다른 절로 가시고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대표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늘 술자리에 모이면 교회 다니는 것 도대체 이해가 안 되고 다닐 생각도 절대로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 이번 프로젝트는 될 것 같아요. 그런 감이 와요.’ 라고 믿음의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 지역 도서관에 운동권 한 분이 와서 하는 말이 ‘왠지 모르게 도서관이 좋은 기운이 흐르는 것 같다.’ 고 믿음의 말을 했습니다. 영적인 것을 안 믿는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믿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들어오셔서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소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계시를 에코 들어간 음성으로 들으려고 합니다. 소원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오는 소원입니다. 나에게 좋은 마음이 오면 하나님이 나를 향해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믿음 안에서 소원을 받는 것입니다.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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