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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화평 (로마서 5:1-11, 시편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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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1-12 22:08
조회 : 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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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전체의 주제를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마지막의 결론은 ‘가서 제자 삼으라.’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어떻게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생명을 또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로마서는 믿음의 해부학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도대체 무엇일까? 믿음의 삶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하는 것을 들여다 볼 때에 로마서를 믿음의 해부학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각각의 장마다 담고 있는 의미가 뚜렷합니다. 예를 들면 로마서 3장은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씀합니다. 생명을 낳고 생명이 죽고 하는 그 모든 것이 사실은 믿음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로마서 3장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은 차원이 조금 다릅니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믿음의 진보가 무엇일까? 라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았으니’
3장과 4장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5장의 삶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의 모든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셨는데 믿음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의 또 다른 차원, 믿음의 진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진보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이 무엇인지 2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그 은혜로 들어감을 얻었으니’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함을 받은 것은 바로 은혜의 세계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혜의 세계에는 믿음으로 서 있는 것을 통해서 들어갔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내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고 하는 것을 2절은 또 다르게 설명하고 있는 것인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하나님과 더불어서 즐거워하는 것, 이 은혜의 세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믿었다고 하는 것이, 내가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함 받는 구원받는 차원으로 끝난 것인 줄 알았는데 그 구원의 세계, 또 다른 은혜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의 세계만 보고 있으면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구나, 내가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았구나,’ 라고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데 아니라고 ‘또 다른 은혜의 세계가 있다, 구원의 세계가 있다,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혜의 세계 하나님과 평화의 세계가 도래했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가 이 은혜의 세계에, 어떻게 들어갔느냐 하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 들어갔는지에 대해 6절 8절 10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6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8절)’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10절)’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로 우리를 끌고 가신 것입니다. 끌고 가셔서 하나님과 더불어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하나님 앞에 화평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6절)’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8절)’
그리고 십자가에서 주님이 죽으신 것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가 죽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영원하신 분이 죽으셨다는 것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것이 죽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같이 죽었습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그 안에서 이미 죽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10절)’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세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화평을 거꾸로 하면 평화입니다. 처음에 말씀 제목을 평화라고 했다가 본문에 화평이라고 되어있어서 다시 바꿨습니다. 우리나라의 어휘들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단어라고 할지라도 화평과 평화는 굉장히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평화는 히브리어로는 샬롬이고 그리스어로는 에이레네인데 원래의 의미는 완전하다 온전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의 세계에 들어갈 때 이미 우리를 온전하고 완전한 존재로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샬롬의 동사형이 ‘실람 인데 대신 값을 지불하다, 빚을 갚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샬롬이라고 하는 온전과 완전은 누군가가 값을 치러야지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의미로는 샬롬은 복수하다는 뜻이고 긍정적인 의미로는 ‘만족시키다, 용서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은혜는 값없이 치러주신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용서 받은 사람으로서 또 다시 용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세계에 들어간 자가 됐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샬롬이라고 하는 의미는 사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세 가지의 비유의 말씀이 나옵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 이야기는 양 100마리 중에 한 마리를 잃어버려서 목자가 그 냥을 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여인의 열 드라크마 이야기는 여인이 열 드라크마 중에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려서 찾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아들 이야기는 아들이 둘이 있었는데 하나가 집을 나간 이야기입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서 가는 목자의 마음으로 또 여인이 한 드라크마를 찾는 마음으로 또는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온전하고 완전하게 공동체가 채워졌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99마리의 양을 지키기 위해서 한 마리의 양을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샬롬, 평화의 의미는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서 100마리를 채우는 온전과 완전의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100마리 중에 1마리, 열 드라크마 중에 한 드라크마, 두 아들 중에 한 아들이었습니다. 그 안에 온전하고 완전하게 채우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잃어버린 한 마리를 통해서 온전과 완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샬롬의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를 내 개인에게 적용해 보면 나에게 정말 버리고 싶은 단점, 정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있습니다. 그것 까지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 까지 내 것으로 보지 않으면 늘 내 존재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상처,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객관적인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지만 온전과 완전이라고 하는 참된 평화, 화평을 누리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저 사람 필요 없으니까 잘라내야 한다.’
‘저 사람 나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니까 잘라내야 한다.’
‘저 사람 나에게 피해만 주니까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주님은 99마리 양을 두고 1마리 양을 찾아서 갑니다. 어떻게 보면 99마리를 내팽개쳐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다른 버전의 성경에 보면 ‘들에 두고’ 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99마리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자는 한 마리의 양을 찾아서 갑니다. 그것이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었고 샬롬이라고 하는 의미가 단순하게 내가 좋은 것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연약하고 내가 버리고 싶고 내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것조차도 하나님은 또 다시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해석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평화가 주님 앞에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망한 자리가 하나님 앞에 은혜의 자리이고 온전해지고 완전해지는 자리인 것입니다. 상처의 자리가 상처의 기억이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이해하고 온전히 해석할 수 있는 자리이고 은혜의 자리입니다.
팍스는 라틴어, 에이레네는 그리스어, 샬롬은 히브리어로 모두 화평이라는 말인데 뉘앙스가 다릅니다. 팍스는 힘으로 억압해서 얻은 평화입니다. 누군가가 ‘조용히 해’ 라고 강압적으로 말하니까 조용해졌습니다. 에이레네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얻게 되는 평화입니다. 그런데 샬롬은 사자와 어린 양이 같이 뛰놀고 어린아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고서 장난을 치고 원수와 같이 더불어서 살아가는데 갈등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평화입니다. 원수를 배제하고 어린양이 어린양들끼리만 모여 사는 것이 아니라 어린 양과 사자가 도대체 같이 융합되고 하나 될 수 없는 존재들이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 샬롬입니다. 우리는 원수와 살기 싫으면 산 속에 가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샬롬이라는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심정처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내가 하나님 앞에 화평과 거룩함을 좇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과 더불어 즐거움, 하나님과 함께 느끼는 기쁨이 있을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편 23편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의 세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6가지의 화평, 샬롬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내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평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제 아들이 무엇인가 필요할 때 마다 ‘아빠~’라고 부르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화평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어린아이처럼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고 말할 때 얻을 수 있는 화평입니다.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2절)’
먹고 마시는 육체의 즐거움을 주시는 평화가 있습니다. 음식이 맛있고 양도 많이 주는 식당을 보통 사람들은 기사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목사식당입니다. 목사님들이 잘 가시는 식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기 위해서 전라도 곡성까지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실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20대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고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샬롬이라는 말은 정신적인 샬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실제적인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평화까지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런 평화를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3절)’
깨닫고 바른 길로 걷게 하시는 평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것을 깨닫습니다. 어제 깨달았던 새로운 진리가 오늘 또 다시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나와 하시며 나를 안위하시나이다(4절)’
죽음조차도 함께하시는 위로하시는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5절)’
나그네와 같은 인생이었지만 잠시 지나가는 인생 같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처럼 나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6절)’
최고의 단계의 평화입니다. 영원한 평화, 내가 절대로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평화입니다. 시편기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고 있습니다. 내 평생에 뒤를 돌아볼 때 마다 또 앞으로 갈 때 마다 영원히 하나님의 집에 거할 수 있는 존재로 나를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영원한 평화, 하나님이 주신 참된 평화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1절부터 6절까지의 이 평화들을 하나하나 내가 믿음으로 누리시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로마서 3장을 지나 이제는 로마서 5장의 은혜의 세계의 신앙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은혜의 세계의 화평의 신앙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라.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빛을 본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아무나 그 빛 가운데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대제사장만이 성소를 지나서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곳이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시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의 세계,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가는 자들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성막의 뜰에서 하는 사람이 있고 성소에서 하는 사람이 있고 지성소에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뜰에서의 신앙생활은 매일 번제만 잡고 있는 것입니다. 내 죄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성소에 들어가서 떡을 먹고 금 촛대를 통해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다가 아닙니다. 진짜는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로마서 5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가는 존재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구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믿는 것, 내가 어둠 가운데 있다는 것을 꿈꾸는 사람은 아직도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지 못한 사람입니다. 로마서 3장 4장에서 ‘나는 믿었어. 나는 은혜 받았어.’ 이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제는 로마서 5장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빛을 향해서 나아가게 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것이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세계에서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냥 실없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을 우리는 미쳤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믿음을 가지고 웃고 믿음을 가지고 기뻐하는 자는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도대체 왜 기뻐할까? 왜 즐거워할까? 세상의 모든 짐을 다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생처럼 살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이 지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지고 있는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목회자들과 모여서 정치, 경제, 사회, 부동산 등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미래가 암울합니다. 7년 가뭄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 뒤 또 그로부터 10년 후가 되면 대부분의 교회가 빚 때문에 무너질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름조차도 부끄러운 이름이 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내가 천국 가는 그 믿음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천국의 세계를 살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기쁘고 즐거워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셔도 우리에게는 또 다른 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줄 수도 없는 그 평화가 오늘 우리들의 심령 가운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가 우리 가운데 도래했습니다.
하나님과의 평화의 시대가 이미 우리 가운데 시작됐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죄인처럼 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과 원수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의 시대에 들어갔다고
은혜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인 것처럼
내가 집 나간 아들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나를 찾으실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빛 가운데 두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시간 하나님 앞에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빛 가운데 살겠습니다.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살겠습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줄 수도 없는 평화
참된 평화를 내가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201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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