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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13-18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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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14 00:54
조회 :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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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삶이 나무와 같이 뿌리를 내리고 줄기로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그로인해 열매를 맺는 것인데 삶 속에서 제대로 먹고 줄기가 제대로 서 있으면 제대로 된 열매가 나온다고 말씀합니다. 열매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는 말씀이 야고보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고보서는 이 열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뿌리와 줄기가 제대로 되어야지만 열매가 맺혀진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뿌리는 영, 지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뿌리의 줄기는 영을 받아서 열매를 맺는 마음입니다. 성경을 잘 읽어보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음이 뿌리로부터 지혜와 말씀을 받아서 열매까지 올라가게 하는 통로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막혀버리거나 가시떨기에 얽히면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가시는 불순물을 말합니다. 상처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막히거나 걸리는 것이 있으면 열매가 제대로 맺어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막힘과 걸림돌은 사실은 마음의 죽음을 통과해야지만 사라지고 진정한 마음의 생명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마음에 더 이상 막히거나 걸리는 것이 없어서 말씀을 그대로 빨아들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은 죽음을 통과해야지만 가능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 전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오는 곳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우리 몸의 콩팥과 같은 곳이라고 얘기합니다. 사람의 몸에 있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순물들이 몸에 쌓이는 것입니다. 콩팥과 같은 기능을 교회가 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불순물들이 계속 쌓여서 몸 전체가 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이고 그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상해버리면 논리도 통하지 않고 아무리 좋은 얘기도 들리지 않습니다.
왜 세상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통과하면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과 하나님의 사람은 천지차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하늘과 땅차이가 있는 것처럼 마음이라는 곳도 하늘과 땅 만큼 차이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이 영적 전쟁의 터이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내 안에 있는 마음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 마음 안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요즘은 뇌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머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뇌가 이상해지면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뇌의 한 부분을 다치게 되면 사람이 계속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뇌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실제로 분노를 일으키는 것도 뇌의 어느 부분이 발달되었을 때 있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생각을 머리에서 한다고 얘기하고 마음은 hesrt, mind 라고 얘기합니다. 생각의 뇌가 움직이고 마음이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정상적이라면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생각을 받아들여서 마음이 그것을 정해버리면 그 정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뇌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만 변한다고 해서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것이 몸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생각이 먼저냐 마음이 먼저냐 할 때에 이 논리로 얘기하면 사실은 영지의 말씀이라는 것은 생각입니다. 생각으로부터 시작해서 마음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싸우고 나는 것이 열매인데 이 열매는 사실은 몸입니다. 마음과 생각은 안 보이는 것인데 몸은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열매, 몸만 봅니다. 몸만 보니까 이럴 땐 이렇게 하고 저럴 땐 저렇게 한다는 어떤 매카니즘을 배우고 나서 예를 들면 NLP처럼 신경언어프로그램(NLP)으로 마음을 바꾸는 훈련을 합니다. 몸으로 연습하는 것도 있지만 결국에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해서 마음으로 오는 것입니다. 마음의 죽음을 통해서 마음의 생명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죽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통해서 살아있는 사람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죽어서 나가면 콩팥이 고장이 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들어와서 세상 사람이 나오면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못하는 것입니다. 마음이라고 하는 이 공간이 왜 중요하냐면 마음이라는 것을 우리가 어떤 식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은 뿌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마음을 닦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수련하고 마음을 닦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죽어서 줄기가 양분을 쭉 빨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뿌리가 튼튼하고 확실하면 마음이 100% 쭉 빨아들여서 100%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한테 마음이라고 하는 것을 수련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자꾸 수련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심장의 마음만 있는 것입니다. 내 심장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은 뿌리에서부터 온 것입니다. 이 뿌리로부터 경험되어지는 심장을 가지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은 말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말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열매입니다. 그런데 그 열매가 어떻게 오는 것이냐 하면 지혜와 총명(13절)으로 오는 것입니다. 지혜와 명철과 교훈이라는 이 세 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진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가 구약의 관점에서 보면 성경이 지혜서입니다. 그래서 잠언을 우리가 지혜서라고 얘기하는데 지혜(미래)와 총명(현재)과 교훈(과거)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와 현재와 과거를 하나로 봐서 인생 전체를 관조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눈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지혜가 가지고 있는 본질이 무엇이냐 하면 사실은 영이고 말씀입니다. 그것을 잠언에서 우리한테 말씀하시는 것이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을 통해서 마음을 통해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 해부학>이라는 책에 보면 교회의 뼈대가 되는 다섯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성결한 삶을 살고 성경에 대한 교리, 건전한 교리를 가지고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영적권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다섯 가지의 요소가 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뼈대입니다.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다섯 가지는 동시에 뿌리와 같은 것입니다. 뿌리를 통해서 올라간 지혜가 줄기에서 다섯 가지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뿐이지 사실은 하나의 지혜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변했다고 하는 이 마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성결한 삶을 살고 건전한 교리를 가지고 교회의 영적권위를 받아들여야만 지혜가 열매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라는 말을 다르게 얘기하면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로서 가지고 있는 영적권위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교회의 뼈대 다섯 가지는 내가 따라야 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은 태도가 무너져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빨아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열매가 맺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선과 악이라고 하는 문제 속에서 선한 것이 있고 악한 것이 있습니다. 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태도가 무너진 경우입니다.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이유는 태도가 무너져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왜 열매를 맺는 삶으로 살지 못하느냐 하면 태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좋은 것도 막혀버렸기 때문에 단물이 올라가도 쓴물이 나옵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태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의 권위와 성결한 삶과 건전한 교리와 영적권위 속에서 하나님이 모든 것 가운데 일하고 계시라고 하는 관점입니다.
경외함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없는 곳은 아무 곳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와야 되는데 세상과 교회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도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전환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에는 하나님이 안계시고 교회에만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는 이분법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맹점이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천지를 주관하고 계시다고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것이 소위 하나님을 귀신으로 믿는 것입니다. 장독귀신, 화장실귀신처럼 나와바리가 있어서 그 곳을 넘어서면 안 되는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와바리가 교회이고 절대로 교회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하는 개념 자체가 하나님을 귀신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다는 것은 교회가 세상 사람들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꾼다는 관점도 있지만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세상 사람들과 같이 자연의 법칙에서 살아야 될 이유가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관점이 선신이냐 악신이냐 하는 이 관점으로만 생각하면 세상은 악하고 교회는 늘 선합니다. 교회가 늘 선하다는 의미가 좀 다르긴 하지만 우리는 늘 그런 관점에서 보니까 소위 교회 자체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도 똑같이 세상 안에 있는 것이고 세상 속에서 살아야 되는 것이고 동시에 하나님은 그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왕 바로에게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갑니다. 원래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인데 바로에게 가서 허락받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를 찾아가라고 얘기하시고 바로에게 허락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미있는 것입니다. 혁명을 꿈꾸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바로는 암살자 명단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쿠데타를 일으키든 혁명을 일으키든 그것을 뒤집고 나와야 되는 것인데 하나님은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에게 가서 승낙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 가지 재앙이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킨다고 하는 이 태도가 어떤 것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냐 하면 영과 지혜와 말씀이라고 하는 뿌리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뿌리를 정말로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날마다 이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꾸 내 마음을 수련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세속의 정신이라고 얘기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희망동네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유OO국장도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한계도 있고 부족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살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하는 것 속에서도 모든 사람이 다 선한 것은 아닙니다. 악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악함을 가지고 내가 싸울 때도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을 경외함을 통해서 이 태도를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영적 싸움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태도도 무너진 상태에서 영적 전쟁을 하려고 하니까 오히려 좋은 일을 하려고 했던 것이 나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예를 들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빈대는 죽었지만 자기 생명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옛날에 운동권을 하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가 내 위에 누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 불의한 자입니다. 그래서 불의한 자들과 싸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싸운 것입니다. 그런데 싸우다 보니까 내가 불의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불의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쳐들어가야 될 원수이고 이겨야 될 원수이고 다 원수입니다. 그런데 뭔지 모르지만 나의 권위자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어떤 교수님한테 제가 멱살을 잡힌 적이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수업을 거부했는데 수업을 계속 하시기에 제가 강의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하시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 보고 나가라고 하셔서 안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제 멱살을 잡아서 밖으로 끌어내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교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교수회의에서 수업방해로 잘라야 된다고 결정이 났는데 어떤 교수님이 저를 자르면 더 시끄러울 것이라고 해서 빨리 졸업 시켜서 내보내자고 교수님들이 결의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10년쯤 지나고 나서 미국에서 교수님을 만나게 됐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이랬든 저랬든 우리는 그 때는 나를 방해하는 자는 다 적이었습니다. 다 원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나중에 알게 된 것입니다.
태도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태도가 무너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적전쟁을 하는 곳이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죽었다는 말의 정확한 의미는 하나님이 그냥 하나님의 방식으로 일하실 수 있다는 것,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다는 것, 또 내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마음의 태도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막히지 않고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쭉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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