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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6절 새벽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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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14 07:28
조회 :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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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이 감옥에 갇혀서 주님 앞에 제자들을 보냅니다. 제자들을 보낸 이유는 3절에서 말씀합니다.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3절)’
그러자 주님이 6절에 있는 결론과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6절)’
주님이 자신이 메시야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바로 뒤에 왜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을까? 아마도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세례요한조차도 ‘우리가 기다리던 분이 당신입니까?’ 라고 물을 수밖에 없는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실족할 수밖에 없는 요소가 무엇일까요? 세례요한을 포함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주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왜 다를 수밖에 없을까요?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18-19절)’
이 말씀에 보면 실족할 수밖에 없는 몇 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있어서 참된 구원자로 오셨다고 하는 표시로 먹고 마시는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메시야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는 정치적으로 로마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그런 권력으로서의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별로 하고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를 건드리지도 않으셨고 사람들을 모아서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 예루살렘을 점령해서 예수님이 왕이 되셔야 하는데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는 일로 오셨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메시야와 예수님이 생각하고 있었던 메시야의 차이가 그것이었습니다.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19절)’
주님은 먹고 마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 오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참된 구원의 의미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님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먹고 마시는 것만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고 그로인해 주님을 볼 때 마다 실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족이라고 하는 것은 실망하고 주님 앞에 기대가 없어지는 것이고 주님이 진짜 주님인지를 의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구원이라고 하는 너무나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위해 오신 것입니다.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5절)’
이사야가 꿈꿨던 하나님의 나라인데 사람들은 맹인이 보게 되고 못 걷는 사람이 걷게 되는 기적을 보고 있고 주님은 기적을 베푸셨지만 기적 속에서 사람들이 회복되어서 죄로부터 해방되어지는 복음을 보고 계십니다.
주님은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기적가운데 있었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고치시고 자신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성경에 보면 맹인이 보고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고 못 듣는 자가 듣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것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실족했습니다.
주님은 모든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주님은 아마 최고의 의사로 오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자가 아니라 훌륭한 의사로 역사 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기적을 베푸셨고 결국에는 복음이었습니다. 주님이 그것을 통해서 죄로부터 회복되어지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그 예수가 실족하게 하는 예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19절)’
복음을 전하고 또한 죄인의 친구로서 그 죄의 근본적인 것을 보고 있는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함을 받고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 본질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꾸 겉모양 겉사람을 보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실족하지 말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오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6절)’
이 복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실족하지 않는 것, 내가 주님께 실망하지 않고 주님을 포기하지 않고 주님에 대해서 외면하지 않는 그 복이 있어서 주님을 주님으로 보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보는 그런 분명한 우리들의 믿음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인정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실족하지 아니하는 복이
우리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지치고 힘들고 어리석지만
언제까지입니까? 라고 하는
신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주님이 일하실 때
그 때를 기다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우리 가운데 오심을
우리가 인정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죄인의 친구로 오셔서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셨음을
가장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해결을 하기 위해서
우리 가운데 오셨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셔서
우리가 앞에 있는 문제 속에서
한 번 기뻐하고 한 번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주님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정말로 우리가 주님을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까?
주님이 정말 주님입니까? 라고 묻는 어리석음이
우리 가운데 있지 않도록
그래서 실족하지 않는
하나님을 영원히 신뢰하고
영원히 주님 앞에 그렇게 고백하고 살아갈 수 있는
우리들의 믿음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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