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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 1-50절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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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16 23:11
조회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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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의 또 다른 표현은 쥐엄열매를 먹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서 집을 나가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돈을 따 쓰고 나니까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를 먹게 되었습니다. 쥐엄열매를 본 순간이 자기의 바닥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집에 가서 종노릇 하는 것이 쥐엄열매를 먹고 있는 것보다 낫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기 바닥을 보니까 모욕과 수치를 당한다 할지라도 아버지집이 낫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누가 그러는데 쥐엄열매가 실제로는 맛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주식으로 먹는 순간에 스스로 깨달아서 아버지 집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 집에 가도 절대 종이 아닙니다. 대우받고 사는 아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릅니다. 또 쥐엄열매를 먹어도 싸다고 하는 도덕주의에 빠져 삽니다. 자기 상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그것을 보기 시작하면 그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상처는 절대로 저주가 아닙니다. 상처가 축복입니다. 상처 자체는 축복이 아니지만 그것이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눈이 생기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말씀처럼 내가 받은 고난이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위로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고난 받으시고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서 우리를 위로케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가운데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한 자라는 것입니다.
놋 뱀은 보라고 했고 십자가는 믿으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못 박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예수를 죽인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자칭 의인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내가 메시야가 되거나 또는 누군가를 메시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삶으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 우리는 메시야를 죽인 자로써 내가 메시야를 통해서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라고 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오는 것입니다. 절대로 기독교는 자력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오셔야지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의 아픔과 자기의 상처를 보는 것입니다. 40이 넘었는데 자기상처를 모르는 사람은 조금 이상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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