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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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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2-20 23:48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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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율법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의 율법과 예수님이 말씀하신 율법이 다릅니다. 그런데 지금 같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일점일획, 점이라는 것은 모음인데 ㅏ하고 ㅓ도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의 어떤 율법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과 신약을 나누십니다.
구약의 율법은 행동하는 것에 관점이 있습니다. 행동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정신, 마음입니다. 구약은 문자인데 신약은 문자 이전에 그것을 만들 수밖에 없는 정신입니다. 내란음모죄는 나라를 뒤엎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사람들은 문구로 봐서 그 문구에 맞는다고 해서 거기다 뒤집어씌우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살인하지 말라.(21절)’
이것을 주님은 ‘노하거나 누군가에게 라가라 하는 자와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다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22절)’ 라고 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생명을 보존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신입니다. 만약에 이것을 문구로 보면 예수님도 지옥에 가셔야 합니다. 예수님도 형제들한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라는 말은 ‘라가’ 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또 다른 율법으로 받아서 고운 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다 지옥 불에 던져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난 벌써 지옥에 가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라가’는 바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미련한 놈’ 이라고 하는 말은 머리가 딸리는 놈이라는 뜻인데 형제에게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자도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또 다른 구약의 정신으로 보면 613가지 율법 중에 예수님이 하나를 덧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얘기하신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보존하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보존과 반대되는 일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됩니다. 배우 김혜자씨가 쓴 수필 제목이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입니다. 예쁜 꽃으로도 사람을 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소중하니까 죽을까 봐 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아버지한테 자주 맞았고 또 어머니도 특별히 다정다감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압박과 설움 속에서도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우리는 욕먹었다고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무선생소리를 들어도 ‘난 원래 건방지고 무례해.’ 라고 말하면서 떠들고 다닙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누가 자기를 째려봤다고 죽으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항체가 생기기 전까지는 보살펴줘야 합니다. 그래서 ‘라가’라는 말도 하면 안 되고 ‘미련한 놈’이라고 얘기하지도 말고 그냥 견디고 힘들어도 버텨줘야 되는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살인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말은 부정의 언어라면 주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말은 이것도 하지 말고 저것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살리는 일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또 다른 율법으로 듣습니다. ‘쟤가 미련하다고 얘기했네. 쟤는 분명히 지옥 갈 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도서에 보면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살리기 위해서 미워하는 것입니다. 나를 미워하니까 나도 미워하는 것은 이방인들처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왜 미워하는 것이냐 하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미워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율법으로 들으면 안 됩니다.
두 번째 ‘화목하라.(24절)’
형제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화목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복음서에 보면 평화를 지키는 peace maker가 되는 것입니다.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관계를 하셨느냐 하면 우리에게 오셔서 막힌 담을 허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막힌 담을 스스로 허셨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막힌 것을 허셨습니다.
옛날에 어떤 목사님이 자신이 십만 원을 빌리고 십만 원을 갚았다고 하는데 받은 사람은 구만원만 받았다는 것입니다. 십만 원을 줬는데 받은 사람은 구만 원을 받았다고 싸우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도대체 화해가 안 됩니다. 이럴 때 peace maker가 자기하고 아무 상관없는 일이지만 구만 원 받은 사람에게 만 원을 주는 것입니다. 내가 희생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문제로 인해 공동체가 깨질 수 있으니까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만 원을 대신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막힌 담을 허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었고 형제의 관계에서 화목하는 것입니다. 형제 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은 내가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형제관계가 깨지는 것은 내가 더 이익을 가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손해 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간음하지 말라.(27절)’
간음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간음하는 사람은 본처를 버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간음이 아닙니다. 간음은 사랑이 아니고 쾌락입니다. 쾌락을 음욕이라고 하는데 음욕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에게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 책임 속에서 생명이 나옵니다. 간음하는 사람은 아이를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즐기려는 사람은 아이를 낳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생명이 공동체입니다. 쾌락과 사랑의 차이는 공동체가 있느냐 생명을 낳을 수 있느냐 서로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느냐 입니다. 가정을 정리를 하고 또 다른 사랑을 하겠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그것은 불륜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몰래 만난 사랑, 책임지지 않고 숨기는 사랑, 빛 가운데 관계하는 것이 아니고 어둠의 관계를 하려고 합니다. 간음하는 사람은 누구에게 상대를 소개하지도 않습니다. 가정을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이것이 쾌락입니다. 그래서 간음하지 말라고 얘기하셨는데 사람들은 음욕을 품지 말라고 했더니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를 3초 이상 보면 음욕이라고 정합니다. 예쁜 여자도 오랫동안 보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율법주의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관계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속 율법주의로 살면 613가지도 모자랍니다. 누구와 어떤 관계를 하던 사랑의 관계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책임을 지고 생명을 낳고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사랑입니다.
네 번째 ‘이혼하지 말라.(32절)’
결혼은 부부의 관계로 인한 결과물인데 부부관계에서 이혼하지 말라고 했더니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라고 했다고 하면서 음행을 저지른 사람하고는 반드시 이혼을 하라고 해석을 합니다. 이 부부관계 속에서는 진정한 하나 됨의 관계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 부부라는 것이지 증서를 줬느냐 안 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관계성이 깨진 가정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부부가 말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자 사자 쫓아다니다가 결혼해서 이제 20년 정도 살고 나니까 말도 안하고 쪽지로만 말합니다. 그럴 때는 이혼하는 것이 나은 것입니다. 그것이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부부는 최고의 친밀감의 단계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혼하라는 것이 아니고 친밀감을 갖기 위해 노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혼을 했느냐 안 했느냐 증서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이혼증서 얘기를 하신 이유는 그 당시에 이혼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려지는 여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이 계속 새장가를 들고 이혼증서가 없는 여자들은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근거도 없이 쫓겨났습니다.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는 남자들이 여자들을 보호해야할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남자들이 책임지지 않는 상태에서 다른 여자와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증서를 주라고 한 것입니다. 그 당시 여자를 보호하는 법이었습니다.
다섯 번째 ‘맹세하지 말라.(34절)’
사람들이 맹세를 하는 이유는 조종하기 위해서입니다. 맹세하지 말라는 말은 조종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내 뜻을 상대에게 관철시키기 위해서 맹세하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주님은 ‘예’, ‘아니오.’만 하라고 하십니다. 조종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점쟁이들이 그것을 알고 점 보러 들어오는 순간에 얼굴 보고 다 파악하고 나서 한 마디 하면 툭 걸리는 문제를 건드려서 그 사람을 조종합니다. 남편문제 아니면 자식문제 그것도 아니면 돈 문제이고 어떤 경우는 세 가지 문제가 다 걸린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 사는 모습들 어떻게 보면 참 단순한 것입니다.
여섯 번째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38절)’
보복법입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보복이 사실은 정당한 것입니다. 누가 내 뒤통수를 한 대 때렸다면 나는 사실 가서 한 대만 때리는 것이 아니라 뒤통수도 때리고 옆차기도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누가 한 마디 쐈다면 나는 핵폭탄을 던지고 싶은 것입니다. 너 죽고 나 죽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대 때리면 가서 한 대만 때리라는 것입니다. 죄의 확산을 방지하는 법이고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 아니라 오른 쪽 뺨을 때리면 왼 쪽 뺨을 대고 속옷을 달라고 하면 겉옷 까지 주고 오리를 가라고 하면 십리까지 같이 가 주고 누가 구하면 거절하지 말고 꾸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보복하지 말고 관대하라는 것입니다. 너그럽게 하라는 것입니다.
율법주의자들은 누가 나를 한 대 때렸다면 반드시 가서 한 대를 때려야지만 율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정신은 때리지 말라는 것이고 굳이 때려야겠다면 가서 최대한 한 대만 때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때리지 말고’를 빼먹은 것입니다. 한 대를 맞았을 때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면 반드시 한 대를 때려야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인데 하나님의 법을 왜 안 지키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봐 주고 싶어도 가서 한 대 때려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관대하라고 하십니다. 도저히 봐 줄 수 없으면 한 대만 때리라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44절)’
이같이 하면 ‘하나님아버지께서는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광고에 보니까 우산을 쓰는데 우산 쓴 사람한테만 비가 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비를 내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를 비추시고 모든 사람에게 비를 내리십니다. 그 말은 이웃과 원수는 어느 순간에 이웃이 원수가 될 수도 있고 원수가 이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르는 것입니다. 악인은 악인이라고 생각해서 하나님이 저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악인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악인을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로 만드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원수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원수가 내 친구입니다. 누구보다도 나를 잘 도와주는 내 돕는베필입니다. 모르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뒤로 돌아 가라고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일등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보니까 꼴찌입니다. 꼴찌는 겸손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다릅니다. 그래서 겸손한 것입니다. 원수를 위해서 기도도 하고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것이고 원수를 하나님이 어떻게 쓰실지 모르는 것입니다.
살인하지 않고, 화목하고, 간음하지 않고, 맹세하지 않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법인데 이것이 생명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생명이 있다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율법의 정신으로 가지 않으면 우리는 또 누군가를 정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죄는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서 마지막 심판을 하는 것입니다.
201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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