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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1-6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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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3-13 00:50
조회 : 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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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절에서 6절 말씀에서 얘기하는 것은 부함, 물질의 많음에 대해서입니다.
첫 번째 부한 자들아 통곡하라.
통곡하는 마음이 왜 필요한지를 말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함은 물질의 많음도 있지만 사실은 재능일 수도 있고 은사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통곡하라는 것입니다. 통곡은 소리 내어 우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2절)’
임시적이라는 것입니다. 썩고 쇠하고 없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재물이라고 하는 것은 썩고 쇠하고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 있는 말씀에 보면 우리의 창고가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내가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공간에 보물을 쌓을 것이냐 아니면 영원한 공간에 쌓을 것이냐 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것에 물질을 사용하는 것과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또는 자기의 누림을 위해서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는 생명을 살리는 물질이고 하나는 썩고 쇠하고 없어질 물질입니다.
물질 자체는 선과 악이 없습니다. 선한 물질이거나 악한 물질은 없습니다. 악한 종이 있었는데 주인이 와서 쫓겨날 것 같으니까 그 종이 집집마다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주었습니다. 탕감해준 종에게 주인이 똑똑하다고 말했습니다. 물질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물질을 통해서 그 사람은 사람을 산 것입니다. 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물질 자체는 가치중립입니다. 그런데 이 물질이 어느 순간에 일만 악의 뿌리가 되거나 또는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물질을 어디에다가 쓰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디에다가 내가 물질을 두느냐 입니다.
밥을 먹는데 밥값이 있습니다. 밥값을 내는 돈 자체에는 선과 악이 없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고서 다른 사람에게 악한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과 밥을 먹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욕망과 욕구는 모양은 똑같아 보이지만 밥 먹고 힘내서 남을 죽이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밥값을 못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밥을 먹고 힘을 내서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의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3절)’
공간의 문제도 있지만 사실은 때의 문제도 있습니다. 물질을 어느 때 쓰느냐 어느 때 모으느냐 입니다. 지금 대가 말세 때입니다. 세상이 참 좀비들의 세상 같습니다. 우리 안에서 계속 비교와 경쟁의 삶의 모습이 있는 것인데 사실은 그 속에서 어떻게 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물질을 모으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모으는 것입니다.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말세가 하나님의 심판 때입니다. 심판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하느냐 마느냐 입니다. 그래서 그 물질이 좀과 동록과 썩고 쇠하고 없어질 것에 대한 것으로 사용될 것이냐? 그 때가 어느 때이냐 하는 것입니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4절)’
세 번째 불의한 재물을 얻지 말라.
입니다. 불의한 재물은 남의 것을 빼앗는 것입니다. 빼앗는 것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자기가 그것을 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땀을 흘려서 일을 하는 것을 통해서 물질을 얻기를 바라시는데 남이 흘린 땀으로 자기가 취하는 것은 불의한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육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5절)’
네 번째는 사치하지 말라.
사치와 방종의 끝이 살찌는 것입니다. 살찌는 것이 죄입니다. 살이 사치와 방종을 통해서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마음을 살찌게 하는 것 자체가 사치와 방종입니다. 살은 원래 뼈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물질이 원래 나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살이 찌는 것은 과잉보호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물질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쓰고 있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힘없는 자의 죽음을 통해 물질을 취하지 말라.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니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6절)’
힘없는 자의 죽음을 통해서 얻어지는 물질이 죽음 값입니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하는 영화가 있는데 삼성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반도체 일을 하다가 죽었는데 그 사건을 쉬쉬하다가 죽은 사람의 아버지에게 10억을 주겠다고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 거래를 거부하고 딸의 죽음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소위 글로벌기업의 경우 이런 사건은 비일비재합니다. 이디오피아 아이들이 축구공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 영국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니까 아이들에게는 노동을 시키지 않고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해 주기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돈 있는 사람들이 함부로 할 수 없도록 법을 재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노동조합을 만들면 빨갱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데모를 하면 굉장히 나쁜 사람들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사실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은 귀족노동자라고 해서 연봉이 8천만 원인데 더 달라고 데모를 하는 부류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힘없는 자의 죽음을 통해서 물질을 취득하는 짓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질에 대해 통곡하라는 것은 청지기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물질을 쓰는 것에 대해서만 얘기합니다. 십일조나 헌금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버는 것조차도 우리가 정당하게 벌어야 되는 것이고 그 정당함이 쓸 때도 정당하게 쓸 수 있는 권리가 되는 것입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고 하는데 기독교는 개처럼 벌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버는 것조차도 창조적으로 벌고 계통을 만들어서 내가 어떤 계통을 통해서 어떻게 벌 수 있는지를 찾아내서 일자리창출을 하는 것입니다.
안철수씨가 컴퓨터회사를 만들어서 운영했던 얘기를 잘 들어보면 이 사람은 기독교인도 아닌데 돈을 벌 때 기독교인처럼 벌었습니다. 컴퓨터가 만들어지면서 실제로 일만 개의 새로운 직업이 생겼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돈 되는 일이 있다고 했을 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창조성을 가지고 일하는 것입니다. 창조성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투기를 한다고 교회도 투기를 해서 돈을 벌면 안 되는 것입니다. 투기는 누군가가 돈을 100만 원을 벌면 누군가는 100만 원을 잃은 것입니다. 집값이 갑자기 열 배가 뛰어서 교회가 부자가 되었는데 실제로는 원래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군포나 시화지구로 내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버는 것도 하나님의 창조성을 가지고 벌자는 것입니다.
물질을 쓸 때는 기본적으로 내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흘려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을 물질이 필요한 생명들에게 흘려보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천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천 원을 10사람에게 100원씩 주고 그리고 그 사람들한테 100원씩을 다시 받으면 사실 금액은 똑같지만 열 사람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천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질을 쓰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쓸 때도 하나님 앞에 흘려보내는 물질이 있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는 물질이 있고 동시에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흘려보내는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물질관입니다. 벌 때는 창조적으로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쓸 때는 생명을 살리는 도구로 쓰는 것입니다.
구약은 정확하게 십의 삼조를 드리라고 합니다. 원래는 십의 일조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십일조가 있고 레위족속에게 주는 십일조가 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십일조가 있습니다. 사실은 구약의 세금이 30%인 것입니다. 신약에서 주님은 십의 일조를 얘기하지 않으십니다. 십의 십조가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밥을 먹는 것도 사실은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물질관이 흐트러져 있으니까 내가 많이 가지면 내가 많이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없어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천 원을 가지고 있어도 흘려보내야 합니다. 김미진씨라고 재정 강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로또 같은 느낌이 들고 정당하게 물질을 얻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콩 하나라도 나눠먹는 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엘리사가 과부에게 기름을 주려고 이웃집에 가서 그릇을 빌려오라고 했습니다. 그럴 때 만약에 이웃이 다 원수라면 그릇을 빌릴 수 없으니까 집에 있는 그릇에만 기름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못살아서 그릇이 하나뿐이라면 그릇 한 개에만 기름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흘려보내는 것들이 있다면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그릇을 다 가지고 오면 올수록 많은 기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물질을 사용하는 방법이고 물질을 버는 방법입니다.
부자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가까이 할 수가 있고, 가난한 자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또 가까이 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이 저주라고 말하고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고 얘기했는데 세상 사람들은 부자는 복이고 가난한 자는 저주라고 얘기합니다. 부자는 기본적으로 겸손하지 않아서 부자가 되는 순간 하나님을 멀리하기 쉽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부자가 저주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자인 것이 저주인 것입니다. 시편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에베소서 1장 말씀에 보면 신령한 복을 말씀했는데 신령한 복이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시고 성령께서 보증해 주신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부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도 자신이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멀리하니까 우리는 저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부자니까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고난을 통해서 가까워지고 하나님 앞에서 복 받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인데 예외가 있습니다. 부자인데 하나님을 가까이 합니다. 그것은 복입니다. 그리고 가난한데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그것은 저주입니다. 이 네 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자입니다. 그러니까 주님과 더 친밀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친밀해지지 않고 더 멀리하는 것 자체가 줘도 못 먹는 경우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인생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도 안 믿어지면 상거지이면서 상저주를 받으면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왕 우리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하나님과 친밀하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201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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