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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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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3-17 13:42
조회 :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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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에서 7장까지를 산상수훈이라 합니다. 산상수훈은 복음의 원리입니다. 복음의 원리는 전체 신약을 이해하는데 중요하고 모든 성경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구약에서 모세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핵심은 십계명입니다. 이 모세 5경을 문학적으로 쓴 것이 시편, 잠언 등이고 이것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이해되었는가로 쓴 것이 역대상하, 열왕기상하, 사무엘상하 등이고 이것을 다시 리바이벌하는 것을 예언서라고 합니다. 성경의 예언은 미래의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의 말씀을 내 삶 속에서 살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구약의 39권은 모세5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신약도 마찬가지로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4권의 핵심은 산상수훈입니다. 이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로마서, 히브리서 등 서신서가 있고, 역사서인 사도행전과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이 있습니다. 구약의 39권은 십계명, 신약의 27권은 산상수훈이 핵심입니다.
산상수훈의 핵심은 복음, 즉 복음을 통해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려는 것이고, 사람과 더불어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실재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에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어 믿음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소망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단일을 이루고 살만한 소망의 인내가 생깁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복음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면 사랑의 수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믿음, 소망, 사랑을 주셨습니다.
6장은 하나님과 은밀하게 계속 관계하라고 합니다. 열매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믿어지면 실재가 있어야 하고, 소망은 실제로 손해를 보는 겁니다. 애쓰고 땀을 흘려야 진짜지, 가만있으면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열매가 드러나는 삶을 살았는데 8장과 9장에서는 주로 병 고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게 믿음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려고 하는 의지의 믿음이고 실재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이 진짜의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 8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8장 1절에서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오십니다. 산하역사! 도를 다 배운 자가 하산하는 것과 같습니다. 선데이크리스찬이라고 들어봤습니까? 주일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평일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사는 것입니다. 세븐데이즈크리스찬도 있습니다. 맨날 교회에서만 살고 교회에서만 지냅니다. 세상에 안 나가, 세상은 무서워, 에휴! 저 마귀들... 세상에 나가서도 크리스찬으로 살고 세상에 나가서 늑대와 살아도 늑대가 무섭지 않은 어린 양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삶입니다. 늑대가 무섭지 않게 되면 산에서 내려올 때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려오셔서 처음 하신 일은 병을 고치신 것입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고쳤는가 입니다. 손을 대시며,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이것이 8장 전체의 주제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만지시고 또는 말씀하시고, 두 개가 섞일 수도 있고 말씀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손을 대시며’의 의미는 ‘만지시고’, ‘접촉하시고’입니다. 중요한 건 나병환자입니다. 나병환자는 전염병이고, 저주를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사람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저주 받은 사람을 만지면 그들과 똑같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병환자들은 ‘나는 나병환자라고 아무도 곁에 오지 말라’고 외쳐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을 피해 다니고 나병환자들은 사람들이 사는 성문 밖으로 나가 살았습니다. 내가 나았다는 것을 제사장에게 보여줘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만 사람들과 관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주님이 만지셨습니다. 예수님이 만진 것은 사람이 아니라 저주를 만진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복음은 복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우리는 저주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복을 받기위해 동쪽에 가서 귀인을 만나고, 이사가기 좋은 날인 길일을 찾습니다. 사람들은 복을 공간의 개념이나 사람의 개념이나 시간의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인터넷에서 보니 어떤 여자가 50억을 받았다고 하는데 손금에 다 나와 있다고 하더랍니다. 사람들이 어떤 복 있는 행위를 해야만 복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산상수훈에서 우리는 이미 복을 받았습니다. 이미 복을 받은 사람들은 저주를 만나면 복을 빼앗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돈을 빼앗길까봐 피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은 이 저주를 만져도 죽지 않고 오히려 저주가 복으로 바뀌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이 힘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이 없다. 이는 믿음은 있는데 믿음의 실재가 안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주를 피해 다닙니다. 온갖 일이 일어날 때마다 ‘터가 안 좋은가보다’, ‘사람을 잘못 만났나보다’ 또는 ‘시간이 안 좋은가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여전히 저주에 먹히는 것입니다. 저주를 덮을만하고 저주를 바꿀만한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주가 너무 강해보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사람이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토기입니다. 흙으로 지어져서 상처받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저주는 크고 강해 보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저주는 죽음입니다. 제일 큰 저주입니다. 그래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죽기 살기로 덤비는 사람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벼랑 끝에 세워 한 발짝만 가면 죽을 거라고 내 말을 들으면 살고, 내 말을 안 들으면 죽을 거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을 던져야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을 것 같아 피합니다. 가능하면 저주와 관계하기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에서 끌고 가실 때 무교병을, 즉 누룩 없는 떡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누룩은 세상의, 세속의 정신을 말합니다. 잘못된 가르침을 말합니다. 무교병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떡은 양식입니다. 영의 양식은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힘이 나고 살아남으려면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순수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가나안땅에 들어가서는 유교병을 먹으라고 합니다. 세속의 정신이 들어와도 내가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긴 겁니다. 무교병은 분유입니다. 유교병은 밥입니다. 20대가 되었는데 분유를 먹고 살면 안 되는 것처럼 바울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히 5:13~14)라 합니다.
세속의 정신이 들어와도 복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이 내가 가진 복으로 저주를 바꿀 수 있는 믿음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저주의 현장을 가는 겁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찾아 가는 겁니다.
여전히 우리는 좋은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교회는 전라도 사람이 좋아 전라도 사람끼리, 경상도 사람이 좋아 경상도 사람끼리 모입니다. 어떤 교회는 부자들만 모입니다. 여전히 무교병을 먹으려 합니다. 유교병을 먹지 못합니다. 물론 가나안땅을 안 들어갔는데도 유교병을 먹으면 안 되지만 결국은 유교병을 먹어야 합니다. 단단한 음식을 먹어야합니다. 병 고침은 저주를 바꾸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산상수훈을 주셨는데 이를 알면 너도 똑같이 저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된다고 하십니다.
저주를 만나고 대면하고 직면해야 합니다. 구약의 개념에서 만졌다는 것은 기름 부음입니다. 성경에서 사람에게 기름을 바르면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메시야(히브리어)는 원어로 기름부음 받은 자입니다. 앞에 부정관사 a가 쓰이면 왕, 제사장, 예언자가 되는 것이고, 정관사 the가 쓰이면 그리스도(구원자)가 됩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뜻합니다. 마치 침을 바르면 내 것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내가 만지면 저주가 풀립니다. 그 사람에게 내렸던 어떤 것이든 풀렸다고 내가 믿는 것입니다. 왜 믿나요?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을 내가 믿는 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모양은 있는데 믿음의 능력은 없습니다. 내가 믿으면 잘 될거야, 32평 집 팔릴거야. 그게 믿음을 가지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것을 하시겠다고 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인카네션(incarnation)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바 되어져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거라 믿고 나가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만지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만지는 걸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귀신이 너무 세면 손을 타고 들어올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절대 사단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황은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 때문에 죽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이 욥입니다. 하나님이 사단의 시험을 허락하실 때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욥1:12)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바꿀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 순간에 귀신은 상황을 바꿔서 그 상황에 매이게 합니다. 그 순간에 딴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만져야합니다.
5절부터는 백부장을 말씀으로, 명령으로만 고칩니다. 만지는 것도 있지만 구약에서 기름을 바른 물질을 성물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만짐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겁니다. 13절에서 예수님은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마중물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엄청난 물들을 올라오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때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내 안에 있는 말씀입니다. 말씀 자체가 믿음입니다. 네가 왜 복 받은 사람이니? 사업이 잘 되서가 아닙니다. 믿음은 내 안에 계신 말씀인데 이 자체가 믿어지는 겁니다. 사업이 잘되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걸작품으로 만드셨다는 것을 믿는 겁니다. 성경에 써 있습니다. 그 성경의 말씀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14절에 열병을 손으로 만지시니(touch), 이것은 구약의 기름 부으심,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만나게 하고 죽음과 직면하게 합니다. 17절 우리의 연약한 것인 죽음과 저주를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기 때문에 병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심으로 있는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가 제사를 안 지내시는 데 제사를 안 지내서 할아버지하고 아버지가 굶으실 거라고 말씀합니다. 이것도 믿음의 말입니다. 과학적으로 말은 안 되지만 귀신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안 믿는다고 하기 전에 더 큰 믿음으로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천국에는 뷔페가 있습니다. 여기서 굳이 드실 필요가 없다’라고 말이죠. 성경에 써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믿음의 말을 합니다. 언젠가 육교에 가는데 어떤 사람이 귀하게 생겼다고 하길래 알고 있다고 했더니 조상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50만원인가 100만원을 내서 제사를 지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거 안 해도 이미 복 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아무것도 없는데 복 받았고, 평안하다고 말하면 두 가지로 해석합니다. 미쳤거나 모자라다고.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뭐가 있나보다고 합니다. 크리스천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말하지만 오히려 세상 사람들은 ‘나는 할 수 있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미친 사람처럼 근거 없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근거가 있습니다. 그것이 말씀입니다.
18절 그런 삶을 살려면 외롭습니다. 20절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은 복을 추구하고 사는데 저주를 역사로 바꾸는 삶은 머리둘 곳이 없을 정도로 외로울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은 있지만 믿음의 능력을 보여주려면 거짓되고 잘못되고, 왜곡되고 무지한 것들과 수없이 싸워야합니다. 비정상화를 정상화시키는 것은 진짜 힘이 듭니다. 그래서 머리 둘 곳이 없을 정도로 외로울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타협을 해서 ‘세상 다 그런거지. 그럴 수 있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못 먹어도 go해야 합니다. 머리 둘 곳이 없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22절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죽은 자들은 벼랑 끝에 세워져서 나는 죽어도 괜찮아 하고 날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과 타협을 하면서 죽을까봐 무서워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살려고 아등바등하고 있지만 사실은 죽었습니다. 죽음에 눌려서 죽음과 타협하고 있습니다. 저주에 가기 싫어서 그렇습니다. 저주를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저주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저주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죽은 자들은 죽은 자들이 장사하게 하고 벼랑 끝에 서서 벼랑 끝을 즐겨야 합니다.
23~27절에서는 주님이 자연을 말씀으로 통치하십니다. 26절에서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합니다. 믿음에는 분량이 있습니다. 믿음에는 양이 있습니다. 믿음에 크기가 있습니다. 큰 믿음은 백부장의 믿음입니다. 백부장은 만지지 않아도 명령만 해도 나을 거라고 하는 큰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반대는 불신입니다. 불신이 생기면 마음에 불안이 생깁니다. 내가 어떤 것에 대해 불신과 불안이 오니까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이것이 3불 세트입니다. 불신하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불안하니까 원망과 불평이 옵니다. 불안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으면 평안이 오고, 하나님께 감사, 감격하고 찬송합니다.
28~34절
28절에서 예수님은 귀신들이 가다라 지방의 돼지떼에 들어감을 허락하십니다. 돼지는 유대인들이 안 먹는 음식입니다. 신성하지 않은 저주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게 아니고 문화적인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에게는 쉽게 상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돼지를 키우지 않습니다. 돼지떼는 이방인이 키우는 것입니다. 가다라 지방은 이방인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유대인에게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짐승 같은 자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방지역까지 가셔서 믿음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복음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고 믿음의 문제입니다. 사람뿐 아니라 자연까지도 말씀으로 믿음으로 역사하신다는 걸 주님이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모든 병을 고치실까요? 하나님은 모든 병을 고칠 능력은 있지만 모든 병을 고치지는 않으십니다. 주님은 구원을 하러 오신거지 의사로 병을 고치러 오신 것은 아닙니다. 삼국지에서 최고의 의사였던 화타는 직업이 의사이지만, 주님은 의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육신의 병 고침을 통해서 사람의 영을 고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통로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세 번이나 간구하였으나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그냥 살라고 했습니다.(고후 12:7~9) 인생을 살다보면 감기도 걸리고 큰 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병이 나를 사로잡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염려하고 살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교회는 무슨 병, 무슨 병을 치유했다고 써 놓았습니다. 교회가 병을 고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면허는 없습니다. 교회가 무인가 병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역사가 어떻게 일어날까요? 만지고, 말씀으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산상수훈을 잘 들었다면 이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리니’(창12:3)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소극적인 것이고 이제는 저주를 복으로 바꾸는 적극적인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201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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