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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3장 수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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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6-02 17:23
조회 : 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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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서는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입니다.
하박국 3장은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입니다.
하박국서는 왜 선한 의인이 고난(환난) 가운데 있는가? 하는 하박국의 호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과
하박국의 기도입니다.
1장은 하박국의 질문
2장은 ‘잠잠하라/기다리라’ 는 하나님의 응답
3장은 하박국의 기도(찬양)입니다.
3장 1절에서 19절까지 살펴보면 1절에서 말하는 시기오놋에 맞춘 ‘기도’와 19절 마지막 부분의 ‘노래’는 같은 의미입니다. 본문 전체를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면 2절에서 15절 16절 에서 19 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2절에서 15절 말씀의 Key words 는 하박국의 기도의 핵심인 '부흥하게 하옵소서와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입니다. 16절 에서 18절 말씀의 Key words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함'입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에 대하여 자신이 듣고 보았던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 4절은 부흥의 모습입니다.
영광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고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져있도다.
5절에서 16절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결과입니다.
그가 서면 땅이 진동하고
그가 보시면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의 휘장이 흔들리도다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주께서 활을 쏘셨고, 강들로 땅을 쪼개셨고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러셨으며
주께서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주께서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어찌하여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어찌하여 노여워 하심이니이까?
어찌하여 성내심이니이까?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해와 달이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멈추었나이다
그들이 나를 흩으려하며
그들이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16절 에서 하박국은 하나님의 진노의 상황을 듣고 보고 자신도 그들과 똑같이 그 환난 가운데 있음으로 자신의 뼈, 몸이 녹는 것 같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천지개벽의 상황에
그러나 ‘내가 믿음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존재가치로 찬양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장 17절)’
부흥은 고난이 끝나고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긍휼은 값없이 받은 가치입니다. 공짜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부흥이 올 때 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긍휼의 때를 통과해야 우리에게 부흥이 올 수 있습니다. 진짜 가치를 느끼기 위해 없고, 없고, 없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의 무소유는 다 비워서 아무것도 없는 것을 의미하지만 기독교의 무소유는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있음과 없음의 공존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부는 가지면 가질수록 좋은 것이었습니다. 보이지않는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것, 하늘에 도성을 쌓는 것,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부는 가난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계시던 때 이스라엘은 세속의 정신의 나라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로부터 받은 부, 공동체 자체가 깨져있던 때의 부였습니다. 이것은 땅에 도성을 쌓음을 의미합니다. 육적인 이스라엘의 가난이 주님의 부활로 인하여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이 그가 배설물과 같이 여겼던 육신의 것, 그것으로 영향력을 미치며 전도를 합니다. 구약의 영광의 메시야는 ‘있음(빛의 신학)’을 의미합니다. 신약의 고난의 메시야는 ‘없음(어둠의 신학)’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부활 이후의 메시야는 우리와 같이 날마다 죽고 날마다 사는 메시야입니다. 주님의 부활 이후의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떤 때는 ‘있음’으로 살 때가 너무 좋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없음’으로 살아도 너무 좋은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돈이 많아도 자유하고 돈이 없어도 자유 할 수 있는 삶, 때를 따라 사는 삶입니다.
사도바울도 그 때 그 때 마다 복음을 다르게 전하였습니다. 우리도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듣고 있어야합니다.
‘믿음’은 없을 때 잘하는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2장 4절)’
없고, 없고, 없는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존재가치로 사랑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없고, 없고, 없는 때에도 공동체의 지체들을 존재가치로 사랑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 묵시: 하나님이 계시를 내려 그의 뜻이나 진리를 알게 해 주는 일.
* 시기오놋: 영가(靈歌)라고도 불리우는 시기오놋은 음악 용어로 급격한 변화가 있는 리듬을 감동적인 가락으로 부르는 정열적인 노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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