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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사무엘하 3장1절) 금요찬양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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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6-11 15:56
조회 : 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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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일하실 때 약속부터 주고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의미 에서 생뚱맞지 않으십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할 때 자신이 한 기도를 정말 들어주실까봐 기도를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기도는 말씀(언약)을 기억하는 것, 말씀을 새김질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것을 하라고 시키지 않으십니다. 그 약속은 영역에 따라 약속 받은 대상의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예언은 민족과 열방과 우주를 향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요즘 예언자들은 개인적인 예언에 메어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의 삶을 넘어 공동체의 삶, 민족과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본래의 섭리 가운데 있어야합니다. 자라나면 자라날수록 더 높은 차원의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깁니다. 더 나은 하나님의 계획을 보며 살 수 있습니다.
올해로 하나교회를 개척한지 7년째 입니다. 7년 전 교회를 시작하려는 시점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공동체에 ‘네가 건축하지 않은 성읍을 얻을 것이며 네가 채우지 않은 아름다운 물건들로 가득찬 집을 얻을 것이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마실 것이며 네가 포도원과 감람나무로 배부를 것이라 (신 6: 11) ’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뭐든 공짜로 주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재로 그 말씀대로 교회 건물을 공짜로 얻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공동체가 자라나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 말씀이 아무런 감동이 되지 않습니다. 한 단계 성숙한 공동체를 기대하시는 하나님께서 요즘 우리 공동체를 향해 하시는 말씀은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삼하 3:1)’
사울의 집을 이룰 것인지 다윗의 집을 이룰 것인지 선택해야하는 것입니다. 지금 두 집안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도 집안싸움을 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때문에 감사하고 감동하다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왕 노릇 하고 다스리는 자로 정복하는 자로 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해야할 때입니다.
사울이 했던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 자기가 왕이 되고 나니까 자기 멋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사무엘이 제사를 지내러 오기도 전에 먼저 제사를 지냈습니다. 인간으로써 최고의 자리인 왕의 자리에 올라 더 이상 높이 올라갈 수 없으니까 자기 마음대로 자기 뜻대로 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 앞에 위임 받은 자리입니다. 자기 멋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다스렸어야합니다.
둘째, 사람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 그렇게 말하는 백성들의 생각을 바꾸려고 다윗을 쫓아다니며 죽이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첫째 아들에게 바라시는 것, 기대하시는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평가, 체면치레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면 자신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장자 권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대대로 행하지 못하고 ‘저 사람 죽이면 뭔가 이룰 것 같다’고 생각하고 예수님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브보셋을 왕으로 대우해 주었고 압살롬이 반역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뜻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받아들였습니다.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이었지만 그 때 마다 하나님께 관심을 갖고 애통하며 회개하였습니다.
내 안에 사울의 어떠함과 다윗의 어떠함이 있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길리우고 연습한 자 318명’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화려한 교회가 되지 않더라도 우리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에 이 말씀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약속을 붙잡고 함께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400년 암흑의 시기를 겪은 다윗의 집안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일어났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함께 그 싸움을 시작해야할 때입니다. 누군가를 죽이려고 쫓아다니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몇 년 뒤 내가 사울이었는지, 다윗이었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삼하 3:1)’
이 말씀 붙들고 주님 안에서 승리하기를 간구합니다.
201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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