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편 119편 81절-128절 화요성경공부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6-16 14:42
조회 : 2302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92
|
|
시편 119편은 답관체이며 답관체를 활용한 까닭은 아이들의 문자교육과 말씀을 쉽게 암송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19편은 각 단락의 첫 절이 주제절 이며 나머지는 주제에 대한 근거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81절-88절의 주제어는 ‘구원을 사모함’ 입니다.
사모한다는 것은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지금 사모하는 것에 지쳐있습니다. 그 피곤함을 떨칠 수 있는 도구(통로)가 바로 말씀입니다. 떨친다는 것은 깨우치고(각성하고) ‘아! 그런거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82절 주의 안위(위로/권면)를 바라면서 주의 말씀을 바람
83절 연기 속의 가죽부대(헌 부대)가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고
84절 주의 심판이 더디고 늦어지는 것 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85절 교만한 자들이 웅덩이(애매한 고난 가운데 빠뜨리게 하는 것)에 빠뜨려도
86절 이유 없이 핍박을 받아도
87절 그들이 더 세고 힘이 있는 것 같고 완벽한 것 같은 때에도 내가 망하는 것 같은 때에도
88절 그러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말씀으로 인해 살아나게 하소서. 사모하지만(사랑하지만)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힘이 나는지 잘 모르고 대부분 다른 은혜, 다른 사랑, 다른 방법을 구하는 때에도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키리이다, 고난의 시간에 사람은 방법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 고난은 말씀 때문에 겪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89절-96절의 주제어는 ‘영원’입니다.
89절 하늘에서도
90절 땅에서도
91절 천지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은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늘 동일하십니다. 현대 철학에서는 진리가 가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의 진리는 예수그리스도 그 자체입니다.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절대’라는 말은 사람이 쓸 수 없는 말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쓰실 수 있는 말입니다.
‘1’ 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숫자입니다. (영원)
사람이 ‘1’이라는 숫자를 쓸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를 절대 악으로 만들지 않아야합니다. 히틀러는 유대인들을 절대 악이라고 생각하고 어머어마하게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도 예수님을 절대 악으로 보고 죽이려 했습니다. 그 사람 없어지면 조용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이 함께 숨을 쉬고 말하며 살고 있는 한 늘 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라인홀드 니버의 <선한 사람과 악한 사회>를 보면 개인이 아무리 선해도 사회가 악하기 때문에 악하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덜 악한 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절대선은 만유 한 분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직 한 분만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절대적입니다.
‘2’ 는 사람이 쓰는 숫자입니다. (일시/임시)
‘너와 나’, ‘남자와 여자’ 사람의 관계는 늘 상대적입니다.
‘3’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쓰는 숫자입니다.(일시,임시-->영원)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사람이 영원한 존재인 하나님과 연합하여 단일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온전해지는 과정입니다.
92절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며 주의 법으로 인하여 고난 중에도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94절 하나님께서 영원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또한 영원하므로 말씀으로 사는 나도 영원한 존재가 됩니다.
영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예수그리스도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한 길을 걸으면 만 가지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변방의 고수는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지켜내야 됩니다. 그런데 변방에서 만들어진 고수가 진짜입니다. ‘한 수’만 배우는 것이 중원의 고수가 되는 길입니다. 가수 임재범, 그 사람의 네러티브와 노래가 겹쳐 어마어마한 감동의 효과가 있었던 것은 그가 노래만을 위한 삶을 살았고 자기만의 노래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상황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인자가 머리둘 곳이 없으니’, ‘죽은 자는 죽은 자가 장사지내게 하고’, ‘네 소유를 다 팔고 나를 쫓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96절 완전하게 살게 하는 것은 유일(Only)한 것이며 유일한 것이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성의 속성이 바로 완전함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끝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끝이 없습니다. 믿는 사람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단지 잠을 잘 뿐입니다. 그러므로 장례식에 가서 이별을 슬퍼하기는 하되 절망하듯 슬퍼하지는 말아야합니다. 만유의 주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만유로 오신 하나님을 만나려고 오직 유일신 그 분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살아있는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97절에서 104절의 주제어는 '종일(하루종일/매순간순간마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종일 묵상하고 그 말씀을 지키리이다
98절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주의 계명으로 인하여 지혜가 있으며 명철함이 모든 스승(지적인 학자/교수) 보다 노인(인생을 다 경험해본 사람) 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지혜란 앞을 내다보는 것이고 명철이란 그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입니다. 스승이나 노인 같은 멘토 보다 더 뛰어난 지혜와 명철로 살 수 있는 사람은 종일, 항상 말씀을 맛보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주의 말씀으로 명철을 얻음으로 거짓행위를 미워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종일 읊조리는 말씀의 맛이 꿀보다 단맛이 납니다.
105절에서 110절의 주제어는 ‘빛’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빛은 따뜻합니다. 거룩하고 순결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지시하여 갈 바를 알게 합니다.
106절 의로운 규례
107절 살아나게 하는 말씀
108절 공의를 가르치는 말씀
109절 위기 가운데 있는 생명을 지켜주는 말씀
110절 악인들이 놓은 올무에서 놓아주는 말씀
111절 주의 증거들로 마음의 즐거움이 됩니다.
113절에서 120절의 주제어는 ‘한마음’입니다.
주의 말씀을 사랑하므로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한마음이 됩니다. 야고보서 1장 8절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2절의 ‘시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 고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이 시험의 때에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않아야합니다. 고난(test)를 뚫고 지나가기 위해서는 첫째, 인내해야합니다. 둘째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의 마음의 태도가 바로 정한 마음, 한마음입니다. 사람이 같은 마음을 가져도 나타나는 현상은 천차만별입니다. 두 마음은 나를 관철시키려는 마음입니다. 한마음은 세상에서 말하는 ‘집중/주목’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을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두 마음으로는 기도하면 할수록 고통입니다. 내 마음을 끊임없이 관철시키려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W.W.J.D. (What would jesus do) 내 마음을 하나님 마음에 맞춰야합니다.
114절 나의 은신처, 방패 되는 말씀
118절 율례들을 떠난 자는 속이는 자이며 그들의 삶은 허무합니다.
119절 세상의 악인들은 찌꺼기(쓸모없는/보잘 것 없는) 같이 버리시며
120절 내 육체가 주의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121절에서 128절의 주제어는 ‘정의, 공의’입니다.
정의란 시시비비를 따지는 개인적인 것이고 공의란 사회적 관계 안에서의 의로움을 말합니다.
122절 교만한 자들의 박해로부터 주의 종을 보증하사
126절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
127절 주의 계명들을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28절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정의와 공의는 정치와 경제 문제에 대해 내려지는 기준입니다. 구약의 예언서들이 대체로 돈/관계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말씀을 금(이익) 보다 더 사랑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안에서 원수의 비난과 올무(정죄)로 인하여 지친 내가 취해야할 태도는 법도, 율례,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원수를 공격하거나 똑같이 정죄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나를 고치시기 위해서 주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당면한 문제를 통해 나를 보아야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그 속에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 도대체 이 말씀을 나한테 왜 하시는 것인지 생각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비인격적으로 나를 고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함부로 바꾸시려고 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비인격적으로 오면 받지 않아야합니다. 원수들이 말하는 것조차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고 주님을 향해 물어야합니다. 그 답은 말씀입니다. 내가 나 자신을 너무 사모하면 죄책감에 빠지게 되고 원수를 너무 사모하면 그의 죄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모한다는 것은 마음을 주는 것인데 그 마음을 원수에게도 나에게도 두지 않아야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정말 나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너무 나만 바라보고 있으면 도를 닦는 것입니다. 자기수양에만 집중하면 자기교만과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절대화이고 우상화입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길을 알면 만 가지의 문이 보입니다. 한 가지 길을 알면 불교든 미술치료든 모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먼저 나를 고친 후에 하나님이 하실 것을 기대해야합니다.
2011. 6. 15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