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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2장 1절-3절 수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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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6-17 00:09
조회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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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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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남은 자 (하나님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남은 자들이란 어떤 사람들일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
1절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8절 ‘모압의 비방/ 암몬 자손의 조롱’ 가운데 있음에도 백성은 수치를 모릅니다. 수치와 모욕 가운데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망갑니다. 아담과 하와도 죄를 짓고 난 후 부끄러워서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죄의 속성대로 하면 수치를 알았을 때 흩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도망가지 말고 싸워야합니다.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모이기를 힘쓰라’ 모이는 것 자체가 굉장히 깊은 영성의 드러남입니다. 모이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입니다. 주일 날 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영성입니다. 사람들은 1:1의 관계만 하려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과 관계하게 되면 모욕과 수치의 경험들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교회 공동체에 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이는 것은 그 때가 있습니다.
2절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 ~~후에 모이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시간은 ~~전입니다.
남은 자는 모이는 공간, 수치와 모욕의 공간에서 버티고 있는 자입니다.
남은 자는 모이기 힘든 시간,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을 지키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간은 도적같이 이를 것입니다. 그 곳에 가면 분명 손해고 시간을 맞추기도 힘들지만 모여야 합니다. 온갖 어려움을 뚫고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대중의 길이 아닌 협착한 길을 지나 그 공간, 그 시간에 모여야 합니다.
80년대 후반부터 조만간 교회가 망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왔고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교회를 원하는 현대사회에서 진짜 믿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아브라함은 평생 이삭 한 명을 키웠고, 이삭은 평생 야곱 한 명을 키웠으며 야곱은 12명의 아들을 키워서 그 12명이 60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됩니다. 내 곁에 단 한 사람 밖에 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욕과 수치를 당하는 순간에 우리에게 끊임없이 남을거냐고 물으십니다. 항상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3절 남은 자들이 구해야할 것은 공의와 겸손입니다. 여기에서 공의는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징조를 보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알고 자연현상(질서)을 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 것인지 보고 있어야 합니다. 공의로운 자는 자기가 해야 될 것, 하지 말아야 될 것, 지금 해야 될 것, 나중에 해야 될 것을 분별할 줄 아는 자입니다.
겸손은 남은 자들의 성품입니다. 그 공간, 그 시간에 다른 짓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치와 모욕을 당할 때 더 납작 엎드리는 것입니다. ‘왜 사냐 건, 그냥 웃지요’ 라고 말하며 수치와 모욕의 순간을 견디는 것입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떠다니면 비가 오겠구나하고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때’는 모르지만 미리 알 수 있는 징조를 보여주십니다. 겸손한 자들은 공동체에서 합의 된 신앙의 고백에 대해 순종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흔드십니다. 꼭 붙어있어야 합니다. 교만과 거짓으로 남은 자가 되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남은 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겸손으로 살아갑니다.
201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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