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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영희
날짜 : 08-01-12 21:23
조회 :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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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부드러운 날개가 있었으면 ....
어느 정도 높이만큼 올라가면 다른 이의 삶이 보일지...
한 사람 한사람의 하루를 상공에서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들었답니다.
얼마나 많은 만남을 갖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얼마나 분주하게들 하루를 사는지...
마주보고 서 있으면 웬지 내가 먼저 보여서 ...
조금 높이 올라가면 나를 뺀 다른 이들의 고된 하루가 보일까요?
부끄러운 한주를 마치며
우리 지체들 모두에게 하늘에서 성령의 비가 내리기를 간구합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성령의 단비가 내리기를 간구합니다.
그 비가 우리의 고단함을 씼어주고
그 비가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비가 우리의 영혼을 만져주길
그래서 다시
맑은 얼굴로 한주를 시작하게 되길 간구합니다.
나에게도 날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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