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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3장 화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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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8-18 13:52
조회 :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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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여호수아에 대한 환상
창세기 12장(아브라함), 출애굽기 22장(모세), 사무엘하 7:7(다윗)의 말씀을 보면 구약 전체의 내용의 맥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나오는 ‘원사건(출애굽 사건)’이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야기입니다. 모세오경을 이해하면 구역전체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사건’을 역사서나 문학서 개인의 이야기들로 리바이벌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 구약의 내용입니다. 신약에 이르러 이 ‘원사건’이 십자가의 사건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원사건’이 우리 삶 속에서 다시 이야기되고 간증되어야 하겠습니다.
언약이란 일 대 일로 쌍방 간에 이루어지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던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에는 아브라함(창 12장)과 모세(출 22장)와 다윗(삼하 7:7), 그리고 여호수아가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맺었던 하나님의 언약은 조건 없는 언약, 복과 저주가 분별될 수 없는 언약 그래서 저주 자체가 있을 수 없는 무조건 적인 은혜의 언약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모세와 맺었던 언약은 아브라함의 때에서 450년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율법이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인하여 죄와 죄가 아닌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언약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고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 조건적인 언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율법은 은혜를 통과해야지, 은혜를 통과하지 않은 율법은 율법이 될 수 없습니다. 율법은 지키면 지킬수록 죄를 깨닫게 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하여 그 율법이 완성되었습니다. 은혜의 끝이 율법이며 은혜를 통과한 율법은 나를 온전케 하고 완전케 하는 기능을 합니다.
‘너는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다’
다윗의 때에는 다스림의 권세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언약의 말씀대로 다윗 왕 때에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평지에서 통일되고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신 다스림이란 세상에서 말하는 다스림과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세상의 다스림은 힘을 사용하여 다스리는 것으로 세상의 왕은 신이고 그 때 당시 로마의 황제를 지칭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다스림이란 힘을 다 빼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의 왕은 하나님 아래 있는 위임받은 통치자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신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조직의 원리는 누가 가장 능력이 있느냐를 말하지만 생명의 원리는 누가 가장 연약한 자인지를 보고 그를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신 분, 무소부위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사람을 섬기러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성실하십니다. 인격적인 하나님께서는 쌍방이 한 언약 가운데서 스스로를 제한하십니다. 신이란 원래 제한이 없는 존재인데 사랑 때문에 그 사랑으로 인한 책임 때문에 모순된 관점을 선택하시고 언약을 지키십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질서의 세계와 은혜의 세계라고 하는 두 가지 영역 속에서 움직이고 계십니다. 또한 세계의 영역 안에서 개인의 영역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세계의 역사는 객관적인 역사이며 개인의 역사는 주관적인 역사입니다. 이 두 가지의 영역이 하나님의 나라라는 영역 속에서 만나는데 개인의 역사는 성장과 성숙의 단계들로 나타납니다.
먼저 구원받지 못한 백성은 ‘애굽’에서 살아가는 백성입니다. ‘애굽’이란 세속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자유하지 못한 종의 몸이었습니다. 먹고 사는 것은 풍족했지만 삶의 의미를 찾을 수는 없는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애굽에 살던 백성이 ‘유월절’을 지나게 되는데 ‘유월절’이란 의롭다고 칭하시는 칭의의 단계를 이야기합니다. 유월절을 지나면 ‘홍해’를 건너게 됩니다. 홍해는 물세례를 받아 회개하여 방향을 바꾸는 단계입니다. 물세례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이제는 철저하게 성화를 이루는 사람으로 서게 되었다는 성화의 첫 단계를 의미합니다. 회개는 온전하고 완전함을 이루기 위한 시작의 단계인 것입니다. 물세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알고 ‘나’는 종의 몸에서 자유인으로 그 신분이 바뀌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수 5:9)‘
홍해를 건넌 자유인은 ‘광야’에서 자아가 깨지는 훈련을 받게 됩니다. 애굽의 수치, 노예의 근성을 버리는 훈련을 받습니다. 노예의 근성이란 내가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만 절대 의존하는 훈련, 공동체에서 죄의 문제를 다룸 받는 훈련을 받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면 ‘요단강’을 건너게 됩니다.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불세례를 받는 것, 성령의 체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의지가 요단강을 건너는 순간 죽게 되는 것입니다. 요단강은 홍해처럼 지팡이를 내려친다고 갈라지지 않습니다. 갈라진 후에 기쁜 마음으로 건널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죽기를 작정하고 발을 디뎌야 강물이 멈추는 확신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아 이런 것 이었구나’ 하고 스스로 확신하고 ‘네가 살았던 삶이 맞는단다’ 라고 성령께서 보증하시는 단계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은 은사가 터지고 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요단강을 건너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밟으면 밟을수록 그 땅이 내 땅이 됩니다. 믿음의 유산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곳에서는 영적 전쟁을 통하여 성령의 충만을 이룹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의존 하지만 광야에서 의지했던 것과는 다르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의존을 하게 됩니다. 먹고 사는 것은 내가 직접 추수해서 해결하고 민족과 나라를 이루는 성화의 단계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누리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자유와 책임 속에서 생명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다윗 왕국의 진정함 다스림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아브라함과 모세를 실재화 시킨 사람입니다.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유의 열매를 실재 맛볼 수 있게 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들에게 책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전쟁을 통해 가나안 땅을 전부 차지한 장군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싸울 때 마다 승리했습니다.
아브라함에서 다윗 까지는 어쩌면 얻어먹고, 주워 먹었던 하나님의 부담성으로 공짜로 받아 먹었던 삶이라면 여호수아 이후는 애쓰고 노력해서 직접 열매를 거두어 먹어야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의 단계입니다.
한국교회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스스로 밥을 지어 먹고 스스로 돈을 벌어 써야합니다. 신앙의 독립을 해야 합니다. 어른이 된 성도를 주님께서는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신부로 동등하게 취급해 주십니다. 부부의 관계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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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환상은 여호수아가 가지고 있는 옷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살기위해 말씀을 먹어야합니다. 영의 양식을 잘 먹어야 몸이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최고의 예언자는 말씀을 받은 그대로 전하는 사람입니다.
‘입는 것’은 성령과 더불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온유와 겸손의 성품의 삶, 말씀이 나타나는 열매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옷을 바꿔 입으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애굽과 홍해, 광야, 요단강을 거친 사람, ‘먹는 것’을 통과한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브라함과 모세 보다 성숙한 사람입니다. 이제 성숙한 그에게 하나님께서 ‘옷’을 요구하십니다.
‘사람이 변하지 않더라.’ 라고 말하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영의 양식을 잘 먹었다면 옷은 당연히 바꿔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먹는 것’은 존재(신분)를 의미하고 ‘입는 것’은 신분에 맞는 삶을 사는 것, 여호수아의 신앙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옷이 곧 성품입니다. 내가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옷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주님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옷을 입어야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혼인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다시 아무나 초대했습니다. 그들은 초대를 받아들이고 혼인잔치(영적 축제)에 왔지만 잔치에 걸 맞는 옷을 입고 오지 않아 내쫓김 당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내 마음의 영역들이 점점 하나님의 영역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지식, 내 의지, 내 감정 그것을 잘 다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지하고 신뢰하려고 할 때 마다 또 다른 영적 실체(사단)가 그리스도의 옷을 입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사단의 전략은 거짓과 분열입니다. 거짓의 반대는 진실이고 분열의 반대는 하나 되는 것입니다. 사단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할 때 마다 사람들은 그 거짓말을 붙잡는데 왜냐하면 그 거짓말이 너무나 사실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분은 당연히 왕의 신분이고 그래서 왕의 옷을 입고 살아야 되는데 사단은 계속 거짓말을 늘어놓습니다. 그 거짓말에 속으면 IBM(이왕 버린 몸)이라고 자신을 포기하거나 믿음이 있는 척을 합니다. 내 의지로는 하루도 살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DNA가 있는데 하나는 ‘원복’의 DNA이고 또 하나는 ‘원죄’의 DNA입니다. 원래 복 받은 나는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원래 죄인인 나는 또 얼마나 찌질한 인간인지 모릅니다. 둘 다 나입니다.
사단이 거짓을 말할 때 우리는 진실을 말해야합니다. ‘그래 나는 그런 사람이야’, ‘내가 잘 나 봤자......’ 라고 말하지 말고 ‘내가 복 받은 사람이야’라고 이야기해야합니다. 사단의 싸움은 능력의 싸움이지만 여호수아의 싸움은 능력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순종하느냐, 누가 더 먼저 엎드러지느냐하는 진리의 싸움입니다.
옷을 바꿔 입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진 마음의 상태, 성품을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믿음이 좋으면 성품이 바뀌게 됩니다. 사람의 성품이 바뀌는 것, 사람이 변하는 것이 기적입니다. 기적이 반복되어 자연이 되어야합니다.
먹는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고 입는 것은 외부와 영적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영적전쟁을 할 때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합니다. 람보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합니다.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슥 3:4)’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선 여호수아처럼 아름다운 옷을 입는 우리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201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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