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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4장 수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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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8-25 13:25
조회 : 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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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서는 바벨론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스룹바벨의 성전 건축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환상과 꿈과 비젼을 말하고 있습니다. 느혜미야는 실재로 성전 건축에 동참했던 선지자였고 스가랴는 성전 건축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지주의 역할, 후원자의 역할을 했던 선지자였습니다. 환상과 비젼을 통해서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정신적인 가치를 공급하고 지지하고 지탱해주던 사람입니다.
구약의 성전건축은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하지만 신약의 성전건축은 나를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의 공간으로 내가 그렇게 되어 가는 과정, 서로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가는 과정, 성숙의 과정을 말합니다. 건물은 돌과 돌끼리 연락하고 상합하고 결합하는 것이고 나는 나와 나끼리, 거룩과 거룩, 임재와 임재가 만나 ‘우리’ 곧 하나님의 공동체, 하나님의 성읍이 지어져가는 것입니다.
히랍적 사고로 보면 사람은 영, 혼, 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영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 창세전에 주신 것, 하나님의 씨, DNA입니다.
혼은 십자가의 사역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인데 하나님이 영에 부어주신 축복이 실재화 되는 것입니다. 진리지식이 충만해 지고 감정은 기쁨이 되며 의지는 강하고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지, 정, 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지식은 생명지식을 말합니다. 너 죽고 나 죽자하는 것이 아니고, 죄의 삯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따져 정죄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살리는 지식 중의 최고의 지식이 진리지식입니다.
또한 관계의 최고의 열매가 감정의 기쁨을 누리는 것인데 그것이 우리의 모양대로 형상대로 지어진 우리의 본래의 감정입니다. 하나님의 속성, 본질 자체가 공동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관계를 통해 뜻을 이루려 하시는데 그러려면 강하고 담대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생명의 관계에서 뚫고 지나가야 되는 상황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진정한 생명의 관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냥 영적인 관계는 가족이라는 사실에서 그치지만 우리의 혼이 제대로 되어있다면 무엇인가 뜻을 세워 일을 할 수 있는 관계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육은 잘 먹고 운동하는 것을 통하여 의의 병기,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이룰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히브리서 말씀에 보면 구약의 언약은 완벽하지 못한 언약이었습니다. 신약에 와서 십자가를 통해 새 언약을 주시는데 그 언약은 온전하고 아름답고 완벽한 언약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의 언약은 대등하지 않습니다. 구약의 성전건축과 신약의 성전건축의 의미가 다른 것과 같습니다.
본문 말씀에 스가랴가 본 환상은 일곱 개의 순금 등잔대와 양 옆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 환상이었습니다. 자신이 본 환상의 의미에 대해 스가랴는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고 가르쳐주실 때 까지 묻습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 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4장 6절)’
하나님께서 스룹바벨 에게 하신 말씀이란 ‘성전을 재건하라, 무너진 성전을 다시 지어라’ 하는 것이었는데 성전 건축은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전건축이 하나님 앞에서 이 시대에 하는 것이 옳은지 물어보아야합니다.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보아야합니다. ‘영’으로부터 온 것인지 묻지 않고 세상의 논리로 말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어떤 교회가 크니까 우리 교회도 크게 지어야 한다거나 저 사람이 부자로 사는 게 좋아 보이니까 우리도 부자로 살아야한다거나 단순하게 세상의 논리로 이야기하지 말고 근본적인 것을 물어야겠습니다. 힘도 능력도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인지 물어보아야합니다. 왜 살아야 되는지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
성전을 짓는 사람들 앞에서 ‘영’으로부터 온 것인지 묻고 있는 스가랴 선지자는 모호하고 환상적이지만 본질적인 것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4장 7절)’
육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영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산이 평지가 되고
훼파되었던 성전이 재건되고
없었던 것들이 생기는 상황 속에서
엄청난 것을 스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은총이라고 말합니다.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 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4장 9절)‘
스룹바벨의 손이 실재로 일하고 있습니다. ‘힘’은 손을 ‘능력’은 발을 의미합니다. 영인데 또한 육이고 혼입니다. 결국 영, 혼, 육이 하나입니다. 신앙은 영적인 것으로 시작해서 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영, 혼, 육 통합적인 삶은 실재로 쉽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일곱 눈이 세상을 두루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심령 골수를 쪼개고
심령을 감찰하고
정확하게
주무시지도 낳으시고 졸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성전이 온전하고 완전해지기를 원하고 계시는 하나님은 그 눈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11절 말씀에 감람나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메시야를 말합니다. 메시야가 둘입니다. 한 분은 영광의 메시야, 한 분은 고난의 메시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고난의 메시야를 이미 겪었다고 생각하고 영광의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그 날에 상급 받을 것을 기대하고 살아갑니다. 최고의 신앙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의 신앙입니다. 휴거든 7년 대환란이든 천년왕국이든 그 때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거론의 여지가 없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보시며 우리를 구원하고 계십니다. 십자가의 사역을 통해서 다시 오심을 통해서 날마다 구원하고 계십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한 감람나무는 무한한 사랑을 베푸시고 또 한 감람나무는 끊임없이 격려하고 지지해 주십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일곱 눈이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천사 보다 뛰어난 분이 내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도 아닌 능도 아닌 오직 영으로 할 수 있습니다.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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