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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기쁨과 충만 (사도행전 13:50-52, 다니엘 12:1-13) 주일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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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8-28 23:10
조회 :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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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대답은 ‘예’만 있고 ‘아니오’는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일을 하라고 시키는데 큰 아들은 ‘예’라고 답은 했지만 일 하는 곳에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했지만 일을 하러 갔습니다. 아버지의 말을 듣고 순종한 아들은 둘째 아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 말씀에 따라 ‘예’하고 살아가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많은 말씀이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말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하고 기도하고 기뻐하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기뻐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수 있고 감사하는 자입니다. 또한 감사하는 사람은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감사함이 또한 입술의 기도로 표현됩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한 가지입니다. 기쁨이란 내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믿지 못하고 염려하는 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염려하는 마음은 기쁨 가운데 있을 수 없습니다.
상황과 사건과 사람을 떠나 항상 기뻐하라.
상황과 사건과 사람에 메이면 너무 쉽게 변하고 요동칩니다. 그래서 ‘항상’이 될 수 없습니다. 늘 보이는 상황과 사건과 사람을 보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상황과 사건과 사람을 떠나서 기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무너질 수도 있는 것이 나입니다. 성령의 도우심만이 기뻐함의 조건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는 ‘항상 성령의 지배 아래 머물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쁨의 근원은 ‘성령의 충만’입니다.
‘충만’이란 차고 넘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배부르다, 포식하다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차고 넘치는 상태가 바로 성령의 충만입니다.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만족만이 내 부족함을 채울 수 있고 배고픔을 채울 수 있고, 불안과 염려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기쁨이 우리에게 힘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은
첫째, 생명입니다.
사망권세에 사로잡혀있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죽어도 살아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믿으면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 죽어도 살 것이고 살아서 주님이 주신 생명을 소유했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감사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연합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게 하셨고, 서로 다른 사람과 하나 되게 하셨고 원수들의 담을 허물어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저 사람 틀렸다’ 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누가 위이고 누가 아래다’가 아니라 서로 연합할 수 있는 존재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 스스로도 삼위일체라고 하는 공동체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연합을 통해 성장과 성숙으로 갈 수 있습니다.
셋째, 인정입니다.
우리의 삶을 인정해주셨습니다. 누군가를 섬길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허락하셨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지금 기쁨과 성령의 충만함을 누릴 만한 상황 가운데 있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핍박하고 쫓아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티끌을 떨어버리고 이고니온이라는 새로운 도시로 비전을 가지고 떠납니다.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으로 배불렀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허기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복음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복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원망하고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티끌을 떨어버리고, 잊고 또 다른 하나님의 사역을 찾으러 나아갔습니다.
기쁨과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발’
왜 인생을 인상 쓰고 한숨 쉬고 모든 한탄과 원망 가운데서 살아갑니까?
다른 것으로 허기를 채우지 못한 것 때문에 왜 힘들어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되돌아보고 되돌아보며 자신 때문에 아파하고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런 사람으로 우리를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기쁨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생명이 생명답게 되고
연합이 연합답게 되고
인정받을 때 까지 전진해야합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 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단 12:13)’
기뻐하고 충만할 수 있는 이유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처음과 끝이 있습니다. 끝 날에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끝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끝의 상징은 죽음의 부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언약하신 것입니다. 심판과 상급이 있음을 믿고 이기는 자의 삶으로 살아야합니다. 우리가 끝 날을 알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이미 경기의 결과를 알고 스포츠경기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이미 우리에게 마지막의 비밀, 인생의 끝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언약의 성취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운명적으로 하나님의 것을 이루고 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졌고 끝에 반드시 상급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쁨과 충만함 가운데 있는 사람은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계점, 카이로스의 시간이 올 때 까지, 때가 찰 때 까지, 하나님께서 또 다른 역사를 보여주실 때 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채워지는 시간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죽어가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1290일, 1335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밤이 깊을수록, 내 절망이 깊으면 깊을수록 때가 차서 누릴 기쁨도 짙고 깊을 것입니다.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쁨으로 세상의 허기를 채우며 살겠노라고 결단하고 살아가야합니다.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스스로 무던히 노력하고, 무던히 결정하고, 무던히 선택하고 살아 내야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기뻐하고 성령의 충만을 구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지하에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펌프로 퍼 올리기 위해서는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전부 하지 않아도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통해 기쁨과 성령의 충만을 끌어올리시길 바랍니다.
‘기뻐하라’ 명령하셨습니다. 권유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사건, 어떤 사람 속에서도 심판과 과정의 필요에 대한 진리지식을 가지고 믿음을 사용해서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자원함으로(스스로)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의지로 선택해야합니다.
이 믿음을 빼앗기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성령강림 후 11주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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