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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4편 화요 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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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9-06 18:58
조회 :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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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도움
주제절: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8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는데 그 방법은 편을 들어주시는 것입니다(1절,2절).
그들의 노여움(3절)
물(4절)
이(6절)
올무(7절)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노여움이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악한 감정
물은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
이는 저주나 비방하는 말
올무는 계획적으로 상황과 사건을 통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사건(사로잡혀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8절)’
‘천’ 은 보이지 않는 세계, ‘지’는 보이는 세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편’의 신앙은 사랑입니다. 재판장 처럼 판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편들어서 사랑하십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어버니의 사랑, 부모의 사랑입니다. 어미새가 새끼를 품듯이 우리를 품고계십니다. 아버지는 생명을 낳고, 어머니는 그 생명을 보호합니다. 남자와 여자를 통해서 생명이 나오는 것입니다.
‘복음’ 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뒤집어 쓰시고 대신 짊어지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모르는 죄까지...... 종말의 시간에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죄를 다 보여주시는데 만약 죄와 목숨이 상관이 있다면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 보면 모세는 율법을 우리에게 주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오신 사랑은 대신 짊어지는 사랑입니다.
‘편’은 옳고 그름을 떠나있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지 않으면 편을 들 수 없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을 보면 진짜 엄마는 아이를 죽이지 않으려고 아이를 떠나보냅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골라서 하고 하라는 것은 절대로 안하는 우리에게 부모의 사랑으로 편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의로워서 내편을 드시는 분이 아니라 그냥 내편입니다. 양의 DNA를 가진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낳으셨습니다. 단지 자녀들 중에 잘 따라오는 자식이 있고 맞고 따라오는 자식이 있을 뿐입니다.
편 만들기는 편 가르기와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기적인 논리의 편이 아니라 생명의 편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편은 서로 신뢰해주는 관계입니다.
편 만들기를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댓가지불(헌신, 책임)
은혜(구속)가 있어야 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모가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순간순간 우리를 위해 댓가지불을 하고 계십니다. 피값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누군가의 편이 되려면, 생명을 사려면 반드시 그 값을 지불해야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공짜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짜로 나눠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도 없이 구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네 편이 되고 너는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다’ 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낳는 고통(아픔)
길리운 아들, 영적인 애를 낳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씀으로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먹어야하는 존재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편을 들 수밖에 없는 분입니다. 편들어 주시고 그 편 가운데에서 살기를 바라십니다.
야곱은 12아들 중 요셉을 편애하여 채색 옷을 입혔습니다. 심리학에서는 편애를 받은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적 편애는 생명을 구원하고 보존하기 위한 사랑이기 때문에 누가 누구 보다 낫기 때문에 편애하는 세상적 편애와는 다릅니다. 야곱은 요셉을 인간적으로 편애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야곱과 그의 형제들과 애굽의 백성들까지도 살리고자 편애를 하셨습니다. 천하보다 소중한 생명에 대한 관심 때문에 편애하셨습니다.
노여움, 물, 이, 올무의 상황은 사망의 상황입니다. 사망의 사건 안에서 편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 사람 보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하는 사람의 편은 안 들어 주십니다. 야곱의 아내 라헬이 깔고 앉았던 드라빔은 풍요의 신을 상징하는데 풍요의 신은 여호와 하나님과 대비되는 신입니다. 아버지를 속이면서까지 축복을 받으려고 머리를 들이대는 신앙을 가졌던 그가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과 씨름을 하다 장애를 경험합니다. 축복인줄 알았던 것이 저주였고 저주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축복임을 깨달은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됩니다. 드라빔을 버리고 여호와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편들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미워하는 아들에게서도 눈을 떼지 않으십니다. 넘어졌을 때는 혼자 일어나라고 내버려둘 수 있지만 자동차가 달려오는 위급한 상황이 되면 안아서 옮기시는 분이 하나님아버지이십니다. 죽음의 상황에서는 분명 하나님은 내편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욥도 시험 가운데 있었지만 사망권세가 그를 절대 헤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절대 생명을 헤할 수는 없다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믿음의 문제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죽음과 싸우는 종교입니다. 죽음을 용납할 수 없는 종교입니다. 만약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천만명이 있다면 정말 대단할 것입니다.
124편의 결론은 언약의 사랑, 편애하는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사랑하십니다. 성화의 과정 가운데서 내면의 죽음을 통하여 몸이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진짜 생명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내면의 죽음은 날마다 경험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지만 사망권세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끝까지 우리의 편을 들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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