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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 16-33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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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3-05-14 23:06
조회 : 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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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은 잘 들여다보면 자기 안에 탐욕과 탐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움을 당하는 사람은 오래 살고 미워하는 사람은 병납니다. 그래서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미워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8절)’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19절)’
게으름과 정직함이 반대개념으로 사용된 것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게으르면 정직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마음과 말과 열매가 일치하는 것이 언행일치입니다. 마음이 있으면 말을 하게 되고 말을 하면 열매를 맺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마음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자기가 뭐라고 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인생이 뭔지도 모릅니다. 몰라 삼종세트입니다.
신앙생활은 복종과 순종의 훈련이 50%이고 비전을 가지고 헌신하는 것이 50%입니다. 기본이 100이고 우리가 채워야할 100중에 1번이 복종과 순종의 훈련이고, 2번이 비전을 가지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복종과 순종의 훈련이 끝나야 비전을 가지고 헌신할 수 있습니다. 함부로 헌신시키면 안 됩니다. 헌신하다가 열 받아서 성질냅니다. 전쟁에 나갔는데 복종과 순종의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아무도 안 나갑니다. ‘공격’을 외치면 죽는 한이 있어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복종과 순종의 훈련 중에 하나가 모욕과 수치를 통과하는 훈련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겪어야 될 훈련이 40가지 정도 되는데 인생 40정도 살면 웬만한 훈련은 사실 다 통과한 것입니다. 40년을 살았는데도 모욕과 수치를 한 번도 안 당했다면 그 사람은 온실 속의 화초로 살았던 것입니다. 복종과 순종의 훈련은 가만히 있는 훈련도 있는데 앞으로 전진하는 것 보다 가만히 있는 것이 더 힘든 것입니다. 말을 막 달리게 한 후에 물을 먹으려는 찰나에 주인이 멈추게 하면 100마리 중에 98마리는 그냥 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남은 두 마리가 명마가 될 조건을 갖춘 말이라고 합니다. 그 순간을 참으면 명마가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20절)’
부모는 권위자들을 의미합니다. 그 당시에는 다 가정교육을 했습니다. 사람에게는 가정과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의 기본 권위자가 있습니다. 가정의 부모, 교회의 권위자들이 기본권위자들입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사랑 받고 권위를 배우지 못한 사람은 평생 배울 수가 없습니다. 40 넘으면 인생 다 살아본 것인데 그 때 까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생각했는데 50이 돼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0인생을 살아봤는데도 왜 모를까를 보면 기본이 안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어떤 세팅에 들어가면 권위를 인정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다가 어느 순간 힘들고 어려워지면 뛰쳐나오는데 그 이유가 가정과 교회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못 배우면 교회 공동체에서 배워야 되고 그런 사람이 아비를 즐겁게 하고 어미를 업신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21절)’
마태복음 효과는 있는 자는 더 갖게 되고 없는 자는 더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있는 사람이 더 나눠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고 불공평합니다. 있는 사람은 있고 없는 사람은 더 없습니다. 하나 있는 것도 빼앗깁니다. 줘도 빼앗기고 줘도 가치를 모릅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줬는데도 그것을 못 보고 없다고 하다가 어느 순간 빼앗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무엇인지를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벗어나면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나이, 연륜에서 오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또 있습니다. 저는 20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거 100가지 정도 정해놓고 다 해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돈 안 되는 일 목숨 걸고 해 보라고 말한 책도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돈 되는 일만 하면서 살다 보면 또 다른 가치를 모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정말 목숨 걸고 사랑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20대 때 해 봐야 40 돼서 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춘천에 가서 만난 목사님이 아이들은 가능하면 하고 싶은 것 다 해보도록 열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 아들이 돈을 너무 물 쓰듯이 써서 나중에 어떻게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목사님 보다 더 구두쇠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되니까 알아서 아끼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뭘 잘하는지 다 한번 해 봐야 찾아질 수 있는 것이지 아무것도 안 해 보고 뭘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22절)’
경영이 공동체를 운영하는 힘인데 그것이 의논과 지략을 통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의논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고 지략이라는 것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은데 긴급한 일이 있고 중요하지 않은데 시간이 필요한 일이 있고 중요한데 긴급한 일이 있고 중요한데 시간이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중요한데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부 중요하지 않은데 긴급한 일을 먼저 합니다. 중요하고 시간이 필요한 일을 소위 포석이라고 합니다. 포석을 잘 두고 살아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큰 라인을 두고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다 중요하지 않은데 긴급한 일을 하느라 시간을 까먹다보니까 지략이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데 시간이 필요한 일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 길을 계획한다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결과는 하나님 것이고 계획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될는지 안 될는지 잘 모르지만 계획을 짜고 결과를 위해서 내가 최선을 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젠가 쓰실 것입니다. 저는 개척할 때부터 교회는 이런 거야. 라는 그림을 그려놓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때 그 때 마다 방송국 사정으로 변경이 됐지만 처음부터 원칙은 있었습니다. ‘생명관계 한다. 3년 동안 별 볼일 없으면 정리한다. 어느 순간에 교회 20개를 세워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에만 있을 수 없다.’ 라고 처음에 성경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얘기했습니다. 처음 교회는 청년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교회는 할머니부터 어린아이 까지 다 있어야 되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회에 어르신 권사님들이 안 계실 때는 교회가 붕붕 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자리를 지키십니다. 반면에 20대 들은 갑자기 마음에 안 들면 휙 나갑니다. 미국에 있을 때 청년 목회를 했는데 정말 6개월 만에 나가기도 하고 더 짧으면 3개월입니다. 애들이 너무나 변화무쌍합니다. 그런데 결혼한 사람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어른들이 있어야 하고 그 어른들이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23절)’
때에 맞는 말이 적절한 말이고 사람을 살리는 말이고 필요한 말인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24절)’
위로 향한 생명길이 스올을 떠나게 하는 것인데 그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시편에 있는 말씀에 보면 눈을 들어서 산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눈을 발 아래에 두니까 그것 때문에 계속 힘들고 죽을 맛입니다. 정확하게 땅을 딛고 있는 것이지만 위를 향한 생명의 길을 보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고 그것 때문에 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영원한 시간 속에서 보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하늘의 별을 봐야 합니다. 고3때 아침 7시에 학교에 가서 밤 11시 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너무 답답하니까 학교에서 나와 집에 올 때면 하늘을 봤습니다. 우리가 그럴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희망동네국장이랑 공무원들이랑 연수를 갔는데 두 사람이서 술을 마시고 운동장에 드러눕더니 저보고 자기들처럼 누워서 하늘을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누워서 하늘을 보았더니 그냥 서서 고개만 들고 하늘을 볼 때 하고 너무나 달랐습니다. 하늘이 정말 넓고 별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음을 넓게 갖고 살아야 합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교회는 전부 제 교회처럼 느껴집니다.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25절)’
지계는 경계입니다. 땅의 경계를 정해주어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12지파에게 땅을 나눠준 것도 그들을 보호해 주는 방편이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땅을 팔아먹었어도 다시 희년 50년이 되면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토지공개념이 있었습니다. 중국도 다 공산당 땅입니다. 개인은 50년 사용권만 가지고 있습니다.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26절)’
악한 꾀가 지략과 반대되는 것입니다.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27절)’
이익을 탐하는 것, 뇌물, 다 관계입니다. 사람을 헤하기 위해서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뇌물입니다. 뇌물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말은 자기를 잘 봐달라고 하는 것인데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헤를 끼치는 것입니다. 물질 자체를 악하게 사용하면서 사람을 헤하는 것입니다. 뇌물은 받지도 말고, 뇌물은 주지도 말아야 합니다. 미국에서 로비스트들은 법적인 로비를 합니다. 세습을 하지 말라고 해도 교묘하게 법을 피해서 세습을 합니다. 세습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닌데 재산으로 생각하고 세습을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사가 은퇴를 할 때가 되면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지를 결정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어서 목회를 할 사람은 영성이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28절)’
마음이 말을 움직여야 합니다. 영이 육을 움직이는 것이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어디에 우선권이 있느냐에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29절)’
말이 기도입니다.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30절)’
‘보암직하고 먹음직하다.’ 할 때 보암직은 관점입니다. 내가 어떤 프레임으로 그것을 보느냐 입니다. 어떤 가치관, 어떤 세계관으로 보는지가 보암직입니다. 제가 아는 스승목사님은 심방 가서 집 좋다는 말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가치관이 되고 세계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집을 사는 곳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재산으로 봅니다.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31절)’
말은 듣는 것부터 중요합니다. 듣는 것을 잘 들어야 잘 말할 수 있는 것인데 잘 듣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에 선입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요즘은 감정노동자가 있습니다. 전화 받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병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목사도 서비스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32절)’
훈계, 견책 모두 듣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33절)’
겸손이 하나님 앞에서 존귀케 되는 길입니다. 온유와 겸손이 예수그리스도의 성품입니다. 온유는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겸손은 내가 인격적으로 대우 받고 대우해 주는 것입니다.
20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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